(여름방학캠프) 에녹이의 팡 후기- 17조 중1 김에녹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106

내가 시험을 망쳐서 아빠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 캠프에 대해 알려주었다.

근데 아빠가 카드를 긁었다고 해서 선택권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오게 되었다. 캠프 온 거 3주 동안 공부하고 가려고 했다.

근데 이곳에 도착하고 나서 ‘공부는 앎이다 알 때 까지 공부하라’

14시간 공동체 학습인거 보고 엄청 후회됐다.

공부는 개뿔 공부하다가 잠만 잘 거 같았다.

그렇게 첫날이 지나고 공부하는 날이 왔다.

어........그날은 완전 개판이었다. 모두 앉아 있는 것이 힘든지

다 자고 전날에 친해진 사람들과 떠들었다.

그때마다 임유빈쌤이 ‘조용히 해!!’라고 하는데 효과가 아주 ‘와우’

유빈선생님은 평소에 말만 잘 들으면 재밌으신 분이다.

착하시고 우리를 많이 이해해주셨다.

특히 점호시간에 유빈쌤이 재밌게 해주셔서 좋았다.




그리고 첫날이 지나고 내가 익숙해지는 게 빨라서 그런지

조는 횟수도 줄기 시작하고 하루에 목표도 점점 늘릴 수 있었다.

그 뒤로 모든 게 익숙해지고 한 번도 졸지 않게 되어

가져왔던 책도 1권,2권 끝내고 5권을 끝냈다.

요즘 조애들도 일주일 넘게 찢어져서 그런지 조용하다.




이 캠프에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학생들이 헬퍼로 와서 모르는

문제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 매우 좋았다. 솔직히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문제를 설명해주고 그러면 난 개인적으로 졸리고 질문하기도 싫다.




이 캠프에 오니깐 공부하는 집중력이 많이 향상 되고,

의자에 오랫동안 앉아 있을 수 있다. 이 점은 부모님들이

매우 좋아 하실 거 같다. 의자에 오래 못 앉아 있다고 잔소리하는

부모님이 솔직히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팡 스터디 캠프에서는 졸면

앉았다가 일어나기 20번(여자) push up20번 (남자)이다.

걸리면 매우 힘들다. 근데 나는 이 것이 안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걸려본 적이 없어서 힘든 건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캠프는 자기주도 학습이 전혀 안되어 있던 내가 스스로 공부할 마음이 생기게 할 만큼 좋은 캠프이다.


































enok0366@gmail.com 에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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