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1등)정말 좋은 습관을 배워가는 것- 18조 중2 김규선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94

처음에 팡스터디를 오려던 게 아니었다.

부모님과 나는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여름캠프를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내가 가려던 후보지는

총 5 가지 정도인데 나는 이곳들의 후기를 열심히 보며 결정을 했다.

팡스터디!! 14시간 공부라고 쓰여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았고 나는 후기와 즐겁게 웃고 있는

사진들을 보며 여기오기를 결정했다.




이곳에서 나는 방학에 집에서 있으면 상상도 못할 양들의 공부를 했다.

하루14시간 공부를 하면서 RPM 수 1을 대략 1000문제 정도를 풀었다.

얘기를 들어보면 수학책 2권은 기본이고 거짓말일지

모르지만 9권 풀었다는 소문을 들었다. 나머지 기간 동안

충분히 복습하면 정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헬퍼 선생님들은 정말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주신다. 14시간 항상대기!

해주시는 선생님들은 모르는 문제를 풀어주시고 우리의

사소한 문제도 도와주셨다. 또 특강이라고 자신들의 학창시절이야기

대학에 성공적으로 간 스토리들을 말해주시는데 다른 어른들의

이야기가 아닌 대학생들의 이야기여서 우리가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았다.


하루 24 시간 중에 14시간을 공부한다는 것은 밥 먹고 자는 시간

빼고 모두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첫날, 둘째 날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했고

여럿이서 함께 하니까 더 잘 되었다. 수학은 수1 RPM과 1대1 강의로 수 2를

나갔다. 수2 강의는 우리가 이해 못하는 부분을 더 잘 가르쳐 주셨다.




30분 계획표를 작성해 보았다. 처음에는 계획표를 30분마다

쓴다는 것에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았지만 계획표를 30분마다

씀으로써 더 현실적인 계획이 나왔고 더욱

실천이 가능했다. 14시간은 길어 보이지만 30분 계획표를

채워나가다 보면 정말 짧게 느껴졌다.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나는 그냥 막연한 학원수업을

들었을 것이고 진도는 이곳에서 나간 것 보다 훨씬 적었을

것이다. 아침에도 게으름을 피웠을 것인데 여기서

정말 좋은 습관을 배워가는 것 같다.




이제 집에 가서도 나만의 30분 계획표를 만들어서 공부할 것이다.

엄청 좋아서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팡스터디는 정말 좋은 캠프이다. 여기서 나의 본 모습과

좋은 공부 습관을 배워간다. 혹시 누가 이 캠프에 오려한다면

정말 강력히 추천한다.




kgs26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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