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불가능 할 것 같은 하루 14시간 학습-22조 정동욱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94

이 팡스터디 캠프는 엄마가 추천해 주셨지만 처음 14시간 학습한다는 것을 듣고 나는 쇼크가 왔었다. 왜냐하면 나는 공부를 하루에 14시간씩이나 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곳에서 하루, 일주일쯤 하다 보니 할 만 하였고, 그렇게 어렵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이렇게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14수학 2권을 끝내고, 과학 1권, 영어 2권, 이렇게 책을 5권을 2주 만에 다 끝냈다. 그리고 남은 1주 동안 최대한 아는 공부를 하면서 지금 풀고 있는 영어 책을 다 풀 것이다. 그리고 만약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다면, 방학 내내 학원만 다니고 친구랑 피시방 가고 아무런 의미 없이 방학을 보냈을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나는 여길 잘 왔다고 생각된다.

헬퍼 쌤들의 공부이야기....

헬퍼 쌤들이 모르는 문제에 대해 잘 가르쳐 주신다. 쌤들은 친절하고 착하고 또, 공부를 잘하는 것을 보고 나도 그렇게 돼야겠다고 본받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쌤들의 특강을 들으면서 다들 어떻게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에 갔는지, 그 학창시절 이야기를 하고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를 말해주셔서 나는 이를 참고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14시간 학습을 위한 방법

14시간 학습을 하려고 하면 30분 계획표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다. 30분 계획표를 통해 나는 진짜 14시간을 공부하였다고 느꼈다. 딴 계획표와는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계획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수학은 헬퍼 쌤들에게 물어보면서 내 스스로도 풀려고 노력하였다. 영어는 중학 문법, 독해를 다 끝내고 지금은 학교 내신 공부를 하고 있다.


함께 모여서 공부를 하다 보니 군중심리(?)라고 해야하나.. 처음에는 그 것 때문에 공부를 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자기 스스로 공부를 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집중력도 좋아지고 인내심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만약 이 캠프에 오지 않았다면, 이렇게 많은 공부는 하지 못하고 아예 공부를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피시방을 매일 갔을 수도 있고, 하루종일 집에서 놀았을 수도 있다. 여기서 집으로 가면 공부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학교에 가서도 학교 공부를 복습하고 이전 공부를 청산하고 새로운 공부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학원 갔다 오면 한 3,4시간씩 공부 할 것이다. 그러면 이 자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 아빠! 집 가서도 공부 열심히 할께! 그리고 다시 여기 오도록 할께!



donguk4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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