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캠프)버티자 - 16조 중3 신동훈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102

팡스터디를 오게 된 동기는 엄마가 처음 알려주셔서 이다.

작년 여름 캠프에도 참여한 적이 있어서

그때 알차게 방학을 보낸 기억 때문인지 다시 오게 되었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14시간동안 한다면 힘들 것이다.

그렇지만 매일 이 생활을 반복하다보면 분명 익숙해질 것이다.




지금까진 3-2하 쎈 문제집을 1번 풀고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지금 풀고 있다. 영어 단어는 하루 60개에서 90개 정도로 외워서

약 1200개 정도는 외울 것 같다. Good Reading3는 한권을 다 풀었고,

학교 여름방학 숙제인 오발탄, 당신들의 천국 및 영어 책 3 권을 읽어서 독서록도 써놓았다.




스카이 선생님들인 헬퍼선생님들은 매주, 매일, 30분 계획표 등을 관리해주시고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거리와 매일 오후 저녁에 한 번씩 특강을 해주신다.

대부분의 특강 내용은 비슷비슷하다.

많은 선생님들이 오답노트를 사용하셨다고 한다.

모르는 부분을 일일이 적어가면서

나중에 짧은 시간에 모르는 것만 보아서 더 효율적이기도 한 것 같다.




윤민수 선생님의 지도방침은 “공부는 ‘앎’이다” 와 “알 때 까지 공부하라”이다.

실제로도 공부를 할 때 모르지만 자신은 안다고 착각하여서

쉽게 진도만 나갈 수 도 있다는 점에서 공부는 정말로 알 때 까지 해야 된다.




팡스터디 캠프에서는 총 14시간 30분을 자습한다.

14시간을 혼자만의 힘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스스로가 나만의 공부법을 알게 된다.

솔직히 수학이나 영어 등의 과목을 어려워해서

계속 질문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대게 많이 생각하고 질문을 한다.

어떤 선생님들은 힌트만 주기도 하셔서

스스로 답을 찾게끔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공부를 혼자서만 한다면 쉽게 포기할 수 도 있고 많은 유혹에 흔들리지만

여럿이서 한다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그 덕에 집중도 더 잘됐던 것 같다.




팡스터디에서는 매일 30분마다 30분 계획표라는 것을 작성한다.

30분마다 작성함으로써 자신이 30분 동안 할 수 있는 양을 알게 되고

30분 동안 한 양을 계속해서 확인해서 계속 계획을 세워서

14시간을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나중에는 계획을 더 자세하게 적었다.




지금 이곳에 오지 않았으면 친구들과 많이 놀러 다녔을 것이다.

캠프가 끝나고 친구들과 주말은 놀려고 했지만

주말에는 아빠가 시골에 가야한다고 한다…….

이번방학에는 놀 수 없는 운명인가 보다.




작년 여름캠프가 끝나고는 1주일정도 방학이 더 있어서 엄청 놀았다.

그랬더니 기분은 좋았지만 놀고 나니 공부와 노는 것 중에 힘든 것은

공부지만 보람 있는 것은 공부 쪽이 훨씬 크다.

그걸 알면서도 놀고 게임하는 것을 멈추기 힘들기는 하지만

많이 줄이고 노력하고는 있다. 가정에 돌아가서는 학원이 끝났다고

그걸 자신의 공부시간에 포함시키지 않고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가끔씩 스트레칭도 한다.

또 졸고 있으면 선생님들이 운동도 시켜주신다.

삼국지라는 것도 한다. 스카이대 선생님들끼리 서로의 대학을 뽐낸다.

또 일요일에는 저녁밥을 먹고 공부해서 그 전까지는 논다.

2주차 일요일에는 학부모 세미나가 있어서 부모님들이 오신다.

그때 맛난 것도 많이 사와서 좋다. 하도 많이 사와서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

캠프에 2번 참여하면서 다음번에 올 기회가 또 있다면

그 땐 친구도 데려오고 싶다.

솔직히 하루에 14시간 공부하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적어도 나중에는 후회하지 않는다.

이번 방학에도 쓸데없이 시간만 때운 것 같지는 않아서 기분은 좋다.




donghoon91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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