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16 여름캠프 학생후기

캠프나 토요공동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의 캠프 후기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의 토요공동체 메뉴를 확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에 대해 “적응을 잘하고 성공한 일부 학생들만 작성한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들은 캠프 종료 전 정리 차원에서 후기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도 원하면 자율적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즉, 아는공부캠프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 학생이 작성한 진짜 경험담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제외한 수료자 100% 학생들, 후기작성)



아는공부캠프의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이 100%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공부습관)14동안 공부 할 수 있게 만드는 시간-22조 허정민

여길 알게 된 동기는 저번 시험에서 엄마와 평균 90점을 약속하면서 엄마가 걸었던 조건이 90점을 못 넘기면 14시간 동안 공부하는데 가야하는 것 이고, 90점을 넘기면 네가 원하는 컴퓨터를 사주신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그래서 그냥 ‘추억 만들 겸 14시간 공부하는데 갔다 와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그냥 놀았다.


그냥 그렇게 놀다가 여길 와보니 엄청 큰 강당에서 대략 30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게 되었을 때 나는 내 우등생 친구들이 이렇게 공부하겠구나 생각하면서 나도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 여기서 애들 공부하니까 나도 따라 나도 공부를 하니까 수학문제집을 중3 쎈 수학 문제집 한번, 블랙라벨 2번, 고등학교 수학 문제집 한 권, 그리고 지금 수학의 정석 수1 과정을 풀고 있다. 만약 내가 집에 있었다면 여기서 한권도 푸는 것도 어려워할 것이다. 아니 한권도 풀지 못하고 버렸거나 아니면 집에 어디 방구석에 있었을 것 이다.


이 캠프는 14시간 30분이지만 30분은 좀 공부리듬이 깨지는 시간이라고 윤민수 원장선생님의 배려 덕분에 14시간동안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인데 내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가르쳐주시는 헬퍼 선생님과 캠프 때 어려운 게 있으면 도와주시는 관리팀 선생님들 분들이 계셔서 내가 아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 와서 처음 느껴보았다. 30분 계획표의 엄청난 위력을... 맨 처음에는 ‘왜 쓰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없었다면 내가 여기서 공부를 할 수 없었을 거다. 매 30분마다 계획표를 쓰니까 언제부터인지 시간이 빨리 가게 되었다.

또 우리를 통제해주시는 감독 겸 원장선생님이신 윤민수 선생님의 카리스마와 배려심 그리고 이타심 등을 가지고 있는 윤민수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없었다면 이 팡스터디 캠프는 없었을 거 같다. 내가 만약 이 캠프을 오지 않고 집에서 방학을 보냈으면 아까 위에서 쓴 저 많은 문제집을 풀지도 못했을 것이며 그냥 집에서 놀았을 것이다. 나는 이 캠프에서 느낀 점을 가지고 집에 가도 여기서 배운 것처럼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좋은 점을 뽑자면, sky출신 헬퍼 선생님들의 인생이야기 등을 들을 수 있어서 나는 이 캠프가 좋다고 생각한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