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미제사건...팡 스터디의 진실!! - 중3 12조 김시우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611


이 사건은 7월24일 약330명의 아이들에게 일어났다.

그 330명중 한 명인 나는 부모님의 강력한 추천(?)과

기말고사를 맛있게 말아먹은 것 에 대한 반성으로 이 캠프에 오게 되었다.


처음 이 캠프에 대한 사실들을 들었을 때 솔직히 믿지 않았다.

“에이...설마 진짜로 14시간 하겠어?...”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진짜 14시간 동안 공부만 하면 공부양이 엄청나겠다..라는 생각도 했던 것 같다.

사실 여기 와서 처음 보는 고등학교 1학년 수학과 토익20회분,

텝스12회분, 단어2000개를 외웠다.

집에 혼자 있었더라면 엄두도 못 낼 양 인 것 같다.

또, 스카이 출신의 헬퍼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셔셔

큰 어려움도 없는 것 같다. 특히, 12조를 맡고 계신 유태형 선생님께서

내가 졸거나 딴 짓을 할 때 주의를 많이 주시고

잠도 잘 깨워주셔서 공부에 더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원장선생님께서 우리가 조금이라도 어수선해지거나

지쳐할 때 어떨 때는 따끔하게 혼을 내시고 어떨 때는 이해해 주셔서

정말 14시간을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시간을 보니 게임이나 TV를 보고 있을 듯하다.

또, 이 많은 양을 절대로 이루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제 나에게 남은 것은 일상생활로 돌아가서의 나의 학습습관이다.

나는 돌아가서 공부를 시험기간에만 하지 않고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할 것이다.

또, 30분 계획표를 꼭 작성해 공부할 때의 집중력을 높일 것이다.

평소 시험기간에도 2시간 이상 공부를 해본 적 없는 내가

이런 거대한 미션을 해내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놀랍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이 캠프에 참가하고 싶다.





chriskim0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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