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캠프)중학생 처음이고 마지막- 16조 중3 임경지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690



여기 14시간 팡스터디 캠프를 알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엄마부터의 한마디였다.

엄마는 여름방학 들어가기 2주일 전에 공부캠프에

가보지 않겠는가하고 내게 말씀하셔서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14시간이나 공부를 어떻게 할 수 있어’라고

많이 의심을 했었지만 여기에 와서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일본에 살고 있어 여름방학 들어가는 게 늦어

다른 친구들보다 일주일 늦게 캠프에 들어왔다.

여기에 와서 처음으로 14시간이라는 10시간을 넘는 공부를 했다.

처음에 왔을 때는 낯설고 혼자 외로웠지만

공부를 하면서 공부와 친구가 되었다.

14시간을 친구들과 공동체로 생활하고 공부하다보니

혼자 공부를 했을 때보다도 많이 달랐다.


혼자 공부할 때는 여러 방해물(스마트폰 게임 등)이 많았지만

여기서는 선생님들께서 통제해주시고

옆에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으니 학교수업을 받는 등

집중력이 혼자 공부할 때보다도 몇 배나 높았다.


30분마다 계획을 세우는데 14시간을 공부하는데 많을 도움을 주었다.

30분 공부하고 자기가 얼마나 진도가 나갔는가,

어느 정도 집중을 했는지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지금 이 캠프에 안 왔었더라면

하루를 아깝게 지내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가득하다.


이 캠프에 원장선생님이신 윤민수 선생님께서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단상에 서 계신다.


처음 왔을 때는 앞에서 “졸지 말라! 공부하라!” 하실 때마다

속으로는 시끄럽다는 생각으로 많았다.

하지만 긴 시간 선생님과 함께 지내다보면

선생님의 통제력이 능력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될 수만 있다면 다시 이 캠프에 참여하고 싶다!” 고

나는 자랑하듯이 말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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