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하루 840분, 3주, 294시간, 21일 연속, 밤 12시 취침, 아침 6시 기상의 지옥, 팡스터디 캠프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 6조 고1 안우준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140


하루 840분, 21일 연속, 밤 12시 취침, 아침 6시 기상에 하는

내 피와 살이나 다름없는 행복한 방학을 전부 씹어 먹는

흔하지 않음 캠프인 팡스터디

지금부터 지옥탈출 D-Day 4일 남은 안우준이 지금부터 소개해줄게.

 


뭐 솔직히 팡스터디 캠프가 어떤 곳인지는 모르진 않겠지

다들 이곳이 3주 동안 294시간을

빠른 두뇌회전과 글을 읽는 동체시력과 필기의 손놀림으로 때우며

30분 계획표와 문제집의 노예가 되는 곳인지는 모두들 알고들 있었겠지?

너희들은 당연히 이곳으로 오겠지.

일단 내 경험을 말하자면

나는 이미 작년부터 이곳을 오게 될 거라는 소리를 들어왔기 때문에

그냥 해탈해서

“그냥 그렇겠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막상 도착하니까 피부로 느껴지더라고. “Aㅏ 나는 이제 때가 됐구나!

이 슬픈 운명이

너무 길어졌네

그냥 너희들도 이곳으로 오면서, 그리고 와서도 처음은 긴장을 탈거라고.

일단, 이곳의 14시간 공부는 처음에는 뼈를 깎는 고통을 수반하지만

진짜 얼마 있지 않아서 그런 거 없다.

뭔가 마법처럼 어느새 학습의 지침이 사라져.

단지 졸음과의 사투만 있지. (사실 이게 진보스다)

어쨌든 굉장히 유익한 시간인건 알아둬

(그리고 30분 계획표라는 아주 좋은 것도 있는데

시간도 없고 설명하기도 애매해서 패스)

이곳의 카리스마 담당이신 윤민수 (윤요한) 원장님

팡스터디의 설립자 말고도 아시아기독교국제학교 교장에

원자력발전소 연구원까지 겸하신 먼치킨이시다.

이 윤민수 원장님께서 단 5일 지나면 90%의 학생들이 학습에

완전히 익숙해진다고 하시는데,

이게 솔직히 잘 포장한 거짓말처럼 들리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실이야.

그리고 윤민수 원장님

솔직히 다른 애들이 말하는 것처럼

그렇게까지 무섭지는 않으신데

그 확고한 철학, “알 때 까지”

나는 이건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신 것 같아.

그리고,

진짜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줘.

14시간 공부를 포함해서 6시 기상, 뭐 여러 가지들....

잠만 빼고

그래도 11시부터 12시까지는 낮잠 시간을 주니까

그래도 한결 나아.

(참고로 이때만은 진심 온 몸으로 감동과 희열을 느낄 수가 있다

눈물을 흘릴 정도로)

그리고 여기서 주말까지 너무 빡세게 하는 건 아니야.

일요일에는 좀 여러 가지(시간관계상 생략)로 풀어주니까

과로사로 쓰러져서 팡스터디에 묻힐 걱정은 하지 말고.

또 여기서 새로 사귀게 되는 새 친구들, 좋으신 핼퍼 선생님들 등등

많은 여러가지들...

이거 쓰다가 시간관계상 급작스럽게 끝내야 할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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