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캠프) 세탁기처럼 모범생으로 빨아주는 캠프,팡스터디-18조 중2 김태영

윤시온
2023-05-03
조회수 156

안녕하세요. 18조 김태영 이라고 합니다. 제가 처음에 여기 온 이유는

부모님의 권유 아닌 강요에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첨에 캠프 가라는

‘권유를 들었을 땐 공부 열심히 하고 그냥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는데

막상 가기 일주일 전이 되가니 방학을 이렇게 썩히기도

좀 그렇고 게임과 친구도 버려두고 와야 하니 심란했습니다.

그렇게 친구들과 게임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1시간이 조금 넘는 길을 달려 이곳 팡스터디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첨에 이곳 캠프에 왔을 때는 어색한 분위기에 묻혀 살며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막노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버텨온걸 보면 14시간 학습은 헛말이 아닌 진실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 14시간 공부를 통해 개*유형 한권과 yb* 평가문제집 한권을 끝내고

쎈수학 한권도 풀어가고 있습니다.

역시 윤민수 선생님의 14시간 학습은 대단히 위력적입니다.

그냥 30분마다 계획표 쓰라는 알람시계라고 윤민수 원장님을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누구보다 더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윤민수 선생님의 팡스터디 캠프는 학생들을

14시간동안 심지어 자는 시간까지 통제함으로써 군대 예행연습을

할 수 있고 일주일쯤 되면 집에 대한 생각은 아예 잊어버리고 기계처럼

공부만 하게 되니 정말 부모님 입장에선 최상의 캠프라 볼 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공부는 앎이다` 이 문구에

이 캠프에 저를 보내셨다 합니다. 이 캠프에는 여러 가지 콘텐츠가 있는데

특히 제게 도움이 되었던 것은 헬퍼쌤들의 강의 였습니다.

여러 명문대생 선생님들의 경험담은 제게 공부욕을 자극시켜 주었습니다.

특히 엄희수 선생님의 강의(가장 최근에 들었던 것)이 기억에

가장 남았습니다. 윤민수 선생님의 30분 계획표는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라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공부 밸런스를

조정해 줄 수 있고 하루를 계획표를 통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집에 가서도 이런 밸런스를 유지하고

예전의 저로 돌아가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집에서는 하루 14시간(평일)은 무리일지라도 최소한 5시간은

공부해야겠습니다. 이 캠프 학교 친구들에게는 알려주기 싫네요.

여러분이 이 캠프에 오신다면 처음에는 힘들지라도 끝날 때는

보람차게 끝낼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도 이 페이스대로 쭉쭉 공부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goldstar0622@naver.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