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x14=294
내가 여기 오게 된 이유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추천을 하셔서 오게 되었다.
처음엔 14시간자기주도학습캠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가 여기 오기 1,2달 전 즈음에
나에게 권유를 하셨고 나는 뭣도 모르고 하겠다고 말을 하였다.
하루에 14시간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미쳤다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오고 나서 해보니까 14시간도 나름 할 만 했던 것 같다.
단 한 번도 10시간 이상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던 나에게는 막막하기만 하였는
벌써 후기를 쓰고 3일후면 퇴소를 한다는 것이 시간이 빨리 갔음을 의미하는 것 같다.
매일 공부를 하였지만 매주 토요일은 1주차, 2주차 동영상도 보고 2주차 토요일에는
SKY 선생님들끼리 싸우는 삼국지도 하고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자유 시간을 주니까 그 시간에 나름 만족을 해서
여태까지 잘 버티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남아있다.
첫 날 배정받은 방에 들어갔을 때 모두 서로서로 처음 본 사람들이라
방에는 어색함으로 가득 차있었다. 하지만 같이 공부를 하고 돌아왔을 때
그 날 밤에는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면서 그때부터 서서히 더 친해진 것 같다.
이 시간만 버티면 그 다음부터는 시간이 진짜 빨리 간다고 말씀하셨는데
1주까지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았다 하지만 2주가 되었을 때 시간이
그나마 빨리 갔던 것 같다. 사람마다 적응 하는 시간이 다를 수 있지만
나는 기분이 좋고 좋지 않음에 따라 시간이 빨리 가고 느리게 가는 것이
정해져왔던 것 같다. 평소에 집에서 3~4시간도 공부를 하지 않았던
나에게는 이곳이 정말 좋은 교훈을 준 것 같았다.
나에게 가장 고마운 분은 다름 아닌 19조 담당 헬퍼 박지성선생님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매일 아침마다 우리가 공부하는 모습을 찍어 카페에 올리고
30분 계획표와 공부한 양을 체크하는 것 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것을 매일 하시니까
우리보다 더 졸리고 힘이 들 것 같았다. 그래서 홍삼을 준다고 했는데 오늘을 중심으로
퇴소하기 3일전까지 주지 않았다. 자꾸 까먹어서 드리지 못했는데
5포는 챙겨드려야 할 것 같다.
내가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아마 학원 숙제를 매일 안 해가서 혼나고 공부한
치고 딴 짓을 했을 것 같다. 아니 그렇게 했을 것이다. 집에 돌아가서
이 습관을 잘 고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서 토요공동체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집에 돌아가서는 지금 다니는 학원을 그만두고
자기주도학습에 집중해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곳 14시간캠프는 나에게는 정말 신세계였던 것 같다.
지금까지 공부 한 것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2학기 수학 과정을 끝마쳤다는 것이 조금 성취감이 든다.
A Dream is achieved through the ability.
꿈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이루어진다. 내 자신이 공부를 얼마나 하였고
얼마나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결정된다.
힘든 순간을 겪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자가 이기는 법. 21일,
즉 3주 동안 14시간 공부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내가 노력을 했기에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평소에도 일찍 일어났지만
이곳에서 일찍 일어나는 것은 나에게는 벅찼다. 평소 의자에
30분도 앉아 있지 않던 내가 10시간 이상을 앉아있었다는 것에
내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싶다.
1학기 기말고사를 망치고 온 나에게는 만회 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2학기는 자유학기제이므로 시험을 치지 않는다.
자유학기제라는 것이 아쉽지만 이 습관을 유지하고 열심히 했을 때
SKY라는 벽을 깬다. 의예과나 스포츠 플레이어를 목표로 두고 있는 나에게는
정말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공부해서는
SKY도 못 가겠다는 생각을 여기 와서야 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는 정말 이름만 들어도 멋지다.
이 세 학교 중 한 곳에 들어가 남이 “어디 대학교 다니세요?”
라고 물을 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 한 곳에 다닌다고 말 했을 때에
그 성취감은 어떤 것 보다 좋을 것 같다. 재수나 반수를 하더라도
꼭 SKY를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할 것 이다. 선생님들께서 각 학교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해 주실 때 물론 좋고 나쁨이 있었지만 지금의 목표는 최소한 고려대로 잡고 있다.
아직 6년이라는 시간이 나에게 남았지만 그 6년마저도 KTX처럼 빠르게 가면
어떻게 할까는 생각도 한다. 지금 내 머리 속에는 이런저런 고민거리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는 이곳에 자진해서 올 것이다.
나도 SKY를 가서 이 곳 선생님 분들처럼 무대에 서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공부를 어떻게 하였는지 미래의 희망이 될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주고 싶다.
비록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나중에 커서 꼭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공부가 아무리 힘들지언정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지 생각을 해본다면 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이다.
‘공부는 앎이다. 알 때 까지 공부하라.’ 이 말을 가슴 속에 새겨
집에 가서도 알 때 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
내가 사는 6층을 관리해주신 진태운 선생님, 최민석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벌을 주실 때는 밉기도 하고 싫기도 하였지만
다 우리가 잘 되라고 그렇게 해주셨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만 지나면 이틀 밖에 남지 않았기에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하여 2학년 때 는 좋은 성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내가 잘되기를 바라면서 큰돈을 투자하셔서 이곳에 보내주신 부모님,
그리고 모든 헬퍼 선생님, 관리 선생님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뵜으면 좋겠어요.
jungsoo1012@naver.com
21x14=294
내가 여기 오게 된 이유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추천을 하셔서 오게 되었다.
처음엔 14시간자기주도학습캠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가 여기 오기 1,2달 전 즈음에
나에게 권유를 하셨고 나는 뭣도 모르고 하겠다고 말을 하였다.
하루에 14시간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미쳤다고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오고 나서 해보니까 14시간도 나름 할 만 했던 것 같다.
단 한 번도 10시간 이상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던 나에게는 막막하기만 하였는
벌써 후기를 쓰고 3일후면 퇴소를 한다는 것이 시간이 빨리 갔음을 의미하는 것 같다.
매일 공부를 하였지만 매주 토요일은 1주차, 2주차 동영상도 보고 2주차 토요일에는
SKY 선생님들끼리 싸우는 삼국지도 하고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자유 시간을 주니까 그 시간에 나름 만족을 해서
여태까지 잘 버티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없지 않아 남아있다.
첫 날 배정받은 방에 들어갔을 때 모두 서로서로 처음 본 사람들이라
방에는 어색함으로 가득 차있었다. 하지만 같이 공부를 하고 돌아왔을 때
그 날 밤에는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면서 그때부터 서서히 더 친해진 것 같다.
이 시간만 버티면 그 다음부터는 시간이 진짜 빨리 간다고 말씀하셨는데
1주까지는 그러지 않았던 것 같았다 하지만 2주가 되었을 때 시간이
그나마 빨리 갔던 것 같다. 사람마다 적응 하는 시간이 다를 수 있지만
나는 기분이 좋고 좋지 않음에 따라 시간이 빨리 가고 느리게 가는 것이
정해져왔던 것 같다. 평소에 집에서 3~4시간도 공부를 하지 않았던
나에게는 이곳이 정말 좋은 교훈을 준 것 같았다.
나에게 가장 고마운 분은 다름 아닌 19조 담당 헬퍼 박지성선생님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매일 아침마다 우리가 공부하는 모습을 찍어 카페에 올리고
30분 계획표와 공부한 양을 체크하는 것 이 쉬운 일이 아닌데 그것을 매일 하시니까
우리보다 더 졸리고 힘이 들 것 같았다. 그래서 홍삼을 준다고 했는데 오늘을 중심으로
퇴소하기 3일전까지 주지 않았다. 자꾸 까먹어서 드리지 못했는데
5포는 챙겨드려야 할 것 같다.
내가 이곳에 오지 않았더라면 아마 학원 숙제를 매일 안 해가서 혼나고 공부한
치고 딴 짓을 했을 것 같다. 아니 그렇게 했을 것이다. 집에 돌아가서
이 습관을 잘 고칠 수 있을지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서 토요공동체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집에 돌아가서는 지금 다니는 학원을 그만두고
자기주도학습에 집중해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곳 14시간캠프는 나에게는 정말 신세계였던 것 같다.
지금까지 공부 한 것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2학기 수학 과정을 끝마쳤다는 것이 조금 성취감이 든다.
A Dream is achieved through the ability.
꿈은 자신의 능력에 따라 이루어진다. 내 자신이 공부를 얼마나 하였고
얼마나 노력을 했느냐에 따라 자신의 미래가 결정된다.
힘든 순간을 겪음에도 포기하지 않는 자가 이기는 법. 21일,
즉 3주 동안 14시간 공부를 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내가 노력을 했기에 끝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평소에도 일찍 일어났지만
이곳에서 일찍 일어나는 것은 나에게는 벅찼다. 평소 의자에
30분도 앉아 있지 않던 내가 10시간 이상을 앉아있었다는 것에
내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싶다.
1학기 기말고사를 망치고 온 나에게는 만회 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2학기는 자유학기제이므로 시험을 치지 않는다.
자유학기제라는 것이 아쉽지만 이 습관을 유지하고 열심히 했을 때
SKY라는 벽을 깬다. 의예과나 스포츠 플레이어를 목표로 두고 있는 나에게는
정말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공부해서는
SKY도 못 가겠다는 생각을 여기 와서야 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는 정말 이름만 들어도 멋지다.
이 세 학교 중 한 곳에 들어가 남이 “어디 대학교 다니세요?”
라고 물을 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중 한 곳에 다닌다고 말 했을 때에
그 성취감은 어떤 것 보다 좋을 것 같다. 재수나 반수를 하더라도
꼭 SKY를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할 것 이다. 선생님들께서 각 학교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해 주실 때 물론 좋고 나쁨이 있었지만 지금의 목표는 최소한 고려대로 잡고 있다.
아직 6년이라는 시간이 나에게 남았지만 그 6년마저도 KTX처럼 빠르게 가면
어떻게 할까는 생각도 한다. 지금 내 머리 속에는 이런저런 고민거리가
굉장히 많이 들어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나는 이곳에 자진해서 올 것이다.
나도 SKY를 가서 이 곳 선생님 분들처럼 무대에 서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고
공부를 어떻게 하였는지 미래의 희망이 될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주고 싶다.
비록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나중에 커서 꼭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공부가 아무리 힘들지언정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 지 생각을 해본다면 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 것이다.
‘공부는 앎이다. 알 때 까지 공부하라.’ 이 말을 가슴 속에 새겨
집에 가서도 알 때 까지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
내가 사는 6층을 관리해주신 진태운 선생님, 최민석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벌을 주실 때는 밉기도 하고 싫기도 하였지만
다 우리가 잘 되라고 그렇게 해주셨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만 지나면 이틀 밖에 남지 않았기에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하여 2학년 때 는 좋은 성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내가 잘되기를 바라면서 큰돈을 투자하셔서 이곳에 보내주신 부모님,
그리고 모든 헬퍼 선생님, 관리 선생님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뵜으면 좋겠어요.
jungsoo10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