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18 여름캠프 학생후기

14시간캠프에 오고 싶은 학생과 보내고 싶은 학부모 필독 - 중3 김소희

내가 이 미쳐버릴 캠프에 오게 된 이유는 나의 성적이 하늘과 땅 차이였기 때문이었다. 나의 전성기였던 2학년 때 난 평균 94,5점으로 높은 점수로 꽤 높은 점수를 받았었다. 하지만 3학년 때 나의 평균은 80점 초반에서 기말고사 때는 70점대로 떨어졌고, 내 가장 취약 과목인 수학에서는 67점이라는 점수를, 항상 100점을 받던 과학마저 70점대를 맞고 항상 96점 이었던 영어도 70점대 국어, 역사 등등 나의 성적은 날개 부러진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 마냥 떨어졌다.

그게 내가 이런 미쳐버릴 캠프에 엄마의 권유를 받고 이 캠프에 온 이유이다.

 우선 나의 꿈은 국립대의 수의과에 들어가서 수의사가 되는 것 이 나의 꿈이자 목표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알 것 이다. 끝에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들은 굉장히 직업들이 사람들이 원하는 직업이라는 것을...하지만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이 캠프에서 내 성적을 수의과에 당당히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들어온 입소 날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사실 내 성적을 보면 내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다..사실 공부보다는 놀기를 더 좋아하는 아이다. 내 핸드폰은 나의 남편일 정도로 나와 오래, 함께 한다. 심한 날은 이 캠프 마냥 핸드폰을 계속 할 때도 있다. 그런 나에게 핸드폰이 아닌 공부를 하라는 말은...무슨 의미일지 알 것으로 짐작한다.


사실 난 이 캠프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 선생님들의 눈을 피해 잠을 자기도 했고 나 혼자만의 공상에 빠져 30분을 그냥 보내기도 했다.

여기서 강조하는 ‘30분 계획표’는 그저 14시간 30분을 풀로 채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것을 30분씩 목표를 짜서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게 해준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또 좋은 점을 하나 꼽자면 ‘공동체 학습‘이라는 것 이다.


아까 말했듯이 난 공부를 안했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 방법도 공부를 할 수 있는 의지도 다 없었으나, 옆, 앞, 뒤 아이들이 전부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고 의지가 올라 영단어 한개, 독해 하나, 문법을 하나씩 더 했던 것 같다.

사실 나 같은 경우는 많이 하자가 아니라 ‘좀 더 알고 가자!’라서 앞에 아이들처럼 문제집을 2번, 3번 돌렸다! 이런 건 없다. 그저 난 중 3 2학기 예습과 1학기 복습과 영단어, 영숙어, 독해, 문법등 좀 더 공부했다.

그래서 그렇게 많이 하지는 않았으나, 벌써부터 시험을 잘 칠 듯한 느낌이든다.

만약에 내가 이 캠프를 안 왔더라면 기억에 남지는 않겠지만 행복한 방학을 보냈었을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롤도 했을 것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을 것 이다. 하지만 기억에는 남지 않았을 것 같다. 이 캠프로 인해 나는 2학기 때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를 다닐 것 같다.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고, 이 캠프는 기억에 내 뇌리에 꽂혀 있을 것 같다.


윤민수 원장님에 대해 말을 해보자면 윤민수 원장님으로 인해 없던 나의 집중력이 조금은 나아진 것 같다. 계속 서 있으시면서 카리스마로 아이들을 집중시키고 떠들지 않게 해주신다. 원장님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원장님 감사합니다!


여기에 오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공부를 하려는 마음이 아닌 그저 부모님의 강요로 오는 학생들은 차라리 안 오는 것이 더 좋을 듯싶어요. 이곳은 혼자만 공부를 하는 곳이 아니라 공동체이니까, 공부할 마음도 없이 와서 분위기를 흐리거나 방해를 하면 안 되니까요! 충분히 마음으로 생각하시고 오시길 바랍니다.

14시간자기주도학습!!!! 감사합니다 올백이 돼서 오겠습니다. 그때 다시 봐요!!! 파이팅!!

sohe06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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