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같은 14시간 공부 - 고2 김인혁

윤시온
2022-04-11
조회수 221

14시간자기주도학습캠프에 오게 된 이유는 이모부가 여기서 연설을 듣고 난 후 친척들 중에 공부할 시기인 나이가 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모부의 추천을 통하여 이곳에 강제로 오게 되었다. 14시간동안 공부만 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였다. 하지만 이런 추억도 한번쯤은 가지고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서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도 “거기는 사람이 갈 곳이 아니다.”라고 하여서 조금 두렵기도 했습니다.

결국 처음으로 꿈도 꾸지 못한 14시간 공부에 도전을 성공했을 때 14시간동안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14시간동안 앉아있었던 것으로 만족했다. 정말 14시간이 가능 하다는 것을 느꼈다. 원장님께서 3일정도만 버티면 된다는 말씀을 듣고 3일 동안은 매우 힘들었지만 끝까지 버텼다. 버티고 난 이후로 정말 시간이 엄청 빨리 갔다. 정말 14시간이 7시간으로 느껴지며 정말 신기하였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수학이었다, 수학은 학원 말고는 혼자 공부해 본적이 없어서 혼자 수학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혼자 수학을 공부하면서 조금씩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부분들은 인터넷 강의로 보충을 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힘들긴 하였다, 그래도 1대1수업을 통해서 수학에 큰 문제는 없었다. 영어는 단어를 외우는 게 가장 힘들었다. 외우면 계속 까먹어서 그게 너무 짜증났다. 독해를 풀대도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매우 힘들었다. 9조 헬퍼선생님이신 이채윤선생님께서 외우는 방법도 가르쳐 주셨다. 하지만 그 방법도 해봤지만 나에게 맞지 않았다. 결국 맨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다가 그나마 제일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았다. 나는 집중력이 너무 안 좋아서 딴 생각들을 너무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다른 애들이 하는 것을 봤는데 애들 모두 힘들 텐데 다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열심히 하게 되었다.

kihabc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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