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되는 시간을 14시간캠프에 와서 제대로 사용하자 - 중3 장이소

윤시온
2022-04-11
조회수 319

우선 14시간 캠프에 오게 된 계기는 이미 14시간

캠프에 다녀온 친한 친구의 언니의 소개였다.

혼자 가기에는 좀 걱정이 됐었지만 그래도 친구와 

같이 간다는 것에 좀 더 마음 편하게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친구가 같이 가자는 말에 여러 고민들도

많이 해봤지만 나도 이제는 공부 해야지라는 생각과

시간을 낭비하면서 보내는 것보다

도움이 될 것 같아 자발적으로 신청해서 들어왔다.

확실히 집에서 공부를 혼자 하면 자극도 안 되고 

경쟁심도 막 발생하지 않을 것 같은데 

또래인 친구들과 같이하니까 뭔가 더 

열심히 해야 될 것 같고 나보다 어린 친구들도

열심히 하는데 나도 제대로 해야 될 것 같아 

자동으로 열심히 하게 됐다.



약 300명 정도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난 안 하면 나중에큰일 날 것 같은 느낌들이 들어

자동적으로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공동체 학습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공부하다가 집중이 흐트러질 때나 멍 때릴 때 

고개를 들어보면 다들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다시 고개를 숙이고 공부하게 된다.

시간표를 잘 만들어놔서 아침에 공부 조금 하다가 

아침밥 먹고 아침밥 먹고공부 좀 하다가

낮잠 자고 점심 먹고 공부하다가 4시에 멘토 특강 듣고 공부하다

저녁 먹고 공부하다가멘토 특강 듣고 공부하면 

하루가 금방 끝나기에 별로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다.


만약 연속 14시간이라면 힘들겠지만 

시간표가 잘 짜여져서 크게 힘들지 않고 

적응이 바로 잘 된 것 같다.



여기 와서 아직 3주를 다 채우고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 건 아니라서 3주를 다 채우고 나면 

공부한 분량이 더 늘 것 같지만 

지금은 영어 단어만 지금 한700개 외운 것 같고

독해도 한 권 반 정도 한 것 같다.


수학도 예비 중3인데 중3-2학기수학을 1권 끝내고

반 권 정도 더 끝내고 현재 남은 반 권과

고등 수학을 하고 있는 중이다.


만약 여기 오지 않았다면 지난 15번의 여름,

겨울 방학처럼 학원가는 날은 가기 한 시간 전에 

겨우 일어나서 학원 갔다가 집 와서 휴대폰 하고 

낮잠 자다가 놀고 그런 생활이었을 거다.


학원이라도 안 가는 날은 정말 하루에 절반 이상을

잠만 자고 일어나면 뒹굴뒹굴빈둥빈둥만 할 거 같은데

여기 와서 낭비하는 시간이 거의 없어지고 나

에게 도움 되는 시간들만있어서 좋은 것 같다.

헬퍼 선생님들 관리팀선생님들 1대1 선생님들 

난 다 좋으신 것 같았다. 헬퍼선생님들은

다들 친절하시고 친철하게 모르는 문제들을

쉽게 이해할 때 까지 알려주신다.

솔직히 어디 가서 스카이 선생님들한테 

하루 종일 질문하고답변 받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손만 들면 서울대 선생님 

고려대 선생님 연세대 선생님들이 오셔서 가르쳐 주신다.


그런 점은 정말 좋은것같다. 관리팀 선생님들도 

착하시고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것 같았다.



1대1 선생님도 나랑 수업방식도 잘 맞고 쉽고 

이해가 잘되게 설명해주셔서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다.

재밌게 수업을 했던 것 같다. 우리 조 담당선생님과 

매일 상담하고 계획 짜는데 너무 도움이 된 것 같다.

이 방식을 캠프가 끝나고 나가서도 유지해서

스터디 플래너를 하나 구입하여 계속 유지해볼 생각이다.

공부계획 짜는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냥 하나 안 하나 별 차이 없을 것 같고

괜히 시간만 든다고 생각해서 안 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큰 차이가 있는 거 같다.

좋은 거 하나 더 얻고 가는 것 같다.

하루 계획이나 주간 계획만 보고 

공부하려고 하면 이렇게못 했을 거 같다.

하루 계획이나 주간 계획은 분량이 많은데 분량이 많으면 

많으니까 시작부터 하기 싫어질거 같은데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면서 분량을 조금씩 짜다 보니까 


어? 이정도는 할 수 있겠는데 싶어서 하고 평가할 때 

동그라미 2개가 나오면 괜히 뿌듯해져서 

다음 시간도 더 열심히 해야지 마음도 

들고 평가가 조금 부족한 결과가 나오면,

“다음 시간에는 이 시간에 못한 만큼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어 30분 계획표는 좋은 것 같다. 

캠프가 끝난 뒤에도 하루에 14시간 까지는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해볼생각이다.

토요 공동체도 하기로 해서 공부습관이

더 오래 유지 될 것 같다.

이제부터는 꾸준히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다음시험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는게 목표이다. 그렇게 열심히 해서 

내가 원하는 대학의 수학교육과를 진학하고 싶다.

이곳의 공부방식이 나에게는 잘 맞았던 것 같다.

여기에 와서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멘토특강들을 들으며 여러 가지 팁들을 얻었고

계획들이 조금이나마 생겼는데 아직 중학생이니까 

미리 준비하면 고등학교에서는 

좀 덜 힘들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공부에 대한 도움이나 공부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면 일단 여기 

와보는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메일 sophia04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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