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부를 해야겠다 하는 학생들은 이곳에 적어도 한번은 참여해야 할 것이다.
- 고1 장예람
정말 공부를 해야겠다 하는 학생들은
이곳에 적어도 한번은 참여해야 할 것이다.
정말 이곳에 또 오게 될 줄은 몰랐다,
작년 겨울 캠프에 한 번 참가 했었지만,
그때는 다신 이곳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퇴소식을 마쳤었다.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처음 겪어보는 충격에 그랬던 것 같다.
하루 14시간을 앉아 공부만 하는 게
그 당시에는 점점 익숙해지는 듯 하지만
집에 갈 때 즈음엔 몸이 힘들어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결국 이곳에 다시 참여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은 역시 공부 때문이었다.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직전의 겨울방학을
절대 허투로 쓰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공부했던 때가
좋은 경험이 되었기 때문이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수학예습을 혼자서 끝냈던 게 크다.
혼자 수학을 끝냈다는 성취감과 혼자 했었던
만큼 기억에 남았던 수학 개념들과 유형들은
학기 중에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고등학교 수학은 어렵다는 말만 계속 들어서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저번처럼 혼자 끝내는 게
나한테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3주 동안 하루 14시간
공부를 다시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수학-상 문제집을 혼자서 진도를 나가고
관련 문제를 풀고 하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작년보다 훨씬 진도도 느렸고, 개념을
이해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었다.
여기에 도움을 받은 게 1:1 수업이었다.
저번 캠프 때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신청을 하게 된 것이었는데, 이번에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아예 손을 못 대는
문제는 설명을 들으며 함께 풀어보는 등
수학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조 담임 선생님과 진도나 학습 등
여러 면에서 상담을 하는 시간이 있다.
이 상담을 하면서 내가 영어 성적이 가장 안 나오고
싫어하기까지 해서 영어 공부를 거의 안 했다는 말을 했었는데,
여기에 대한 답변으로 선생님께서 영어가 얼마나 중요하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등을 말해주셔서 ‘이대로 가다간
영어가 내 발목을 안 잡을 수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영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렇게까지 현실로 다가온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 후에는 수학에 투자했었던
시간을 영어로 바꾸었다.
독해문제집을 구매해서 매일 문장 하나하나
독해하고 문법이나 단어도 물론 공부했다.
영어 독해 공부를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는데
비문학 국어 기출 문제집도 포함해서 채점하는 법이나
문제를 푸는 기본적인 방법 등을 여러 번 피드백을
받으며 나에게 맞게 고쳐 나갔다.
이 캠프에서 얻은 것 중 가장 값지다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다.
담임 선생님인 최종우 선생님께서 물어보는 문제 하나하나마다
자세히, 이해가 잘되도록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 들으면서 설명을 정말 잘하신다고 생각했다.
상담도 엄청 잘해주셔서 위에 글처럼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1:1 수업을 맡아 주셨던 정산하 선생님도 너무너무 좋았다.
1:1 수업을 할 때 무거운 분위기가 흐르지 않게
해주셔서 마음을 편히 잡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떤 질문을 해도 살갑게 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저번 캠프에 참여했었을 때 이청명선생님도 계셨는데,
나를 먼저 알아보시고 말을 걸어주셔서 감사했다.
나도 이청명선생님께서 맨 처음에 선생님소개 시간에
자기소개를 하실 때 알아보았었지만
먼저 인사를 드리지는 못했었다. 나를 ‘익숙했다’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기억하셨는지 아직도 신기하다.
만약에 온다면 내년 겨울에 올 것 같은데
그때도 캠프에 참여하실지 궁금하다.
14시간 캠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냐 물으면, ‘삼국지’라고 답할 수 있다.
삼국지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선생님들이
각각 나와 다른 대학교 디스를하고 자신의
대학교를 자랑하며 재미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저번 캠프 때 삼국지가 3주를 통틀어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으로 뽑을 수 있고,
14시간캠프를 오겠다고 결정했을 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 것이 삼국지였을 정도였다.
작년에는 고려대학교가 재미있었는데,
이번에는 서울대학교가 예상과는 다르게
재미있는 진행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삼국지에서 서울대가 재미있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고 들었는데, 놀라웠다.
지금까지 어디 대학교 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서울대라고 대답했었겠지만
항상 삼국지가 끝나고 나면 학생들의 대답은
고려대나 연세대로 바뀌곤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 또한 그랬다. 작년에는 고려대였고,
이번 년도 또한 고려대다. 삼국지만 보면
고려대만큼 재미있는 학교는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지난 3주간 하루14시간 캠프를 하면서 수학은
고등수학 상을 개념원리와 라이트쎈을 사서
개념원리는 1,2단원, 라이트쎈은 3단원을 마무리했고,
영어는 자이스토리 영어독해 기출 문제집,
강성태 영문법 필수편과 영단어 어원편을 하고 있는 중이다.
생각만큼 진도는 나가지 못했지만 공부한 부분은 제대로 이해했다.
진도를 많이 끝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기에서
했던 공부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3주간 공부 열심히 했다며 나머지
시간을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었는데,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올해는 나에게 맞는 공부
계획을 짜고 거기에 맞게 생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jang030505@naver.com
정말 공부를 해야겠다 하는 학생들은 이곳에 적어도 한번은 참여해야 할 것이다.
- 고1 장예람
정말 공부를 해야겠다 하는 학생들은
이곳에 적어도 한번은 참여해야 할 것이다.
정말 이곳에 또 오게 될 줄은 몰랐다,
작년 겨울 캠프에 한 번 참가 했었지만,
그때는 다신 이곳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퇴소식을 마쳤었다.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처음 겪어보는 충격에 그랬던 것 같다.
하루 14시간을 앉아 공부만 하는 게
그 당시에는 점점 익숙해지는 듯 하지만
집에 갈 때 즈음엔 몸이 힘들어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결국 이곳에 다시 참여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은 역시 공부 때문이었다.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직전의 겨울방학을
절대 허투로 쓰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이곳에서 공부했던 때가
좋은 경험이 되었기 때문이었는데,
이곳에서 처음으로 수학예습을 혼자서 끝냈던 게 크다.
혼자 수학을 끝냈다는 성취감과 혼자 했었던
만큼 기억에 남았던 수학 개념들과 유형들은
학기 중에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
고등학교 수학은 어렵다는 말만 계속 들어서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저번처럼 혼자 끝내는 게
나한테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3주 동안 하루 14시간
공부를 다시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수학-상 문제집을 혼자서 진도를 나가고
관련 문제를 풀고 하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작년보다 훨씬 진도도 느렸고, 개념을
이해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었다.
여기에 도움을 받은 게 1:1 수업이었다.
저번 캠프 때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신청을 하게 된 것이었는데, 이번에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아예 손을 못 대는
문제는 설명을 들으며 함께 풀어보는 등
수학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조 담임 선생님과 진도나 학습 등
여러 면에서 상담을 하는 시간이 있다.
이 상담을 하면서 내가 영어 성적이 가장 안 나오고
싫어하기까지 해서 영어 공부를 거의 안 했다는 말을 했었는데,
여기에 대한 답변으로 선생님께서 영어가 얼마나 중요하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등을 말해주셔서 ‘이대로 가다간
영어가 내 발목을 안 잡을 수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영어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이렇게까지 현실로 다가온 적이 없었다.
그래서 그 후에는 수학에 투자했었던
시간을 영어로 바꾸었다.
독해문제집을 구매해서 매일 문장 하나하나
독해하고 문법이나 단어도 물론 공부했다.
영어 독해 공부를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는데
비문학 국어 기출 문제집도 포함해서 채점하는 법이나
문제를 푸는 기본적인 방법 등을 여러 번 피드백을
받으며 나에게 맞게 고쳐 나갔다.
이 캠프에서 얻은 것 중 가장 값지다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다.
담임 선생님인 최종우 선생님께서 물어보는 문제 하나하나마다
자세히, 이해가 잘되도록 설명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 들으면서 설명을 정말 잘하신다고 생각했다.
상담도 엄청 잘해주셔서 위에 글처럼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1:1 수업을 맡아 주셨던 정산하 선생님도 너무너무 좋았다.
1:1 수업을 할 때 무거운 분위기가 흐르지 않게
해주셔서 마음을 편히 잡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떤 질문을 해도 살갑게 대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그리고 저번 캠프에 참여했었을 때 이청명선생님도 계셨는데,
나를 먼저 알아보시고 말을 걸어주셔서 감사했다.
나도 이청명선생님께서 맨 처음에 선생님소개 시간에
자기소개를 하실 때 알아보았었지만
먼저 인사를 드리지는 못했었다. 나를 ‘익숙했다’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기억하셨는지 아직도 신기하다.
만약에 온다면 내년 겨울에 올 것 같은데
그때도 캠프에 참여하실지 궁금하다.
14시간 캠프에서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무엇이냐 물으면, ‘삼국지’라고 답할 수 있다.
삼국지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선생님들이
각각 나와 다른 대학교 디스를하고 자신의
대학교를 자랑하며 재미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저번 캠프 때 삼국지가 3주를 통틀어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으로 뽑을 수 있고,
14시간캠프를 오겠다고 결정했을 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 것이 삼국지였을 정도였다.
작년에는 고려대학교가 재미있었는데,
이번에는 서울대학교가 예상과는 다르게
재미있는 진행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삼국지에서 서울대가 재미있었던 적은
거의 없었다고 들었는데, 놀라웠다.
지금까지 어디 대학교 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서울대라고 대답했었겠지만
항상 삼국지가 끝나고 나면 학생들의 대답은
고려대나 연세대로 바뀌곤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나 또한 그랬다. 작년에는 고려대였고,
이번 년도 또한 고려대다. 삼국지만 보면
고려대만큼 재미있는 학교는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지난 3주간 하루14시간 캠프를 하면서 수학은
고등수학 상을 개념원리와 라이트쎈을 사서
개념원리는 1,2단원, 라이트쎈은 3단원을 마무리했고,
영어는 자이스토리 영어독해 기출 문제집,
강성태 영문법 필수편과 영단어 어원편을 하고 있는 중이다.
생각만큼 진도는 나가지 못했지만 공부한 부분은 제대로 이해했다.
진도를 많이 끝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기에서
했던 공부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3주간 공부 열심히 했다며 나머지
시간을 전혀 공부를 하지 않았었는데,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올해는 나에게 맞는 공부
계획을 짜고 거기에 맞게 생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jang0305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