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캠프에서 일어난 기적 - 중3 류예지

윤시온
2022-04-11
조회수 302

처음 여기 오던날

캠프에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저는 많은 걱정을 했습니다.


캠프에 도착한 첫날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처음엔 앉아서 몇 시간 있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건 6시 전에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학교갈 때도 빨라야 7시 반에 일어나던 제가

하루아침에 6시 전에 일어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근데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익숙해지고 적응해 가면서

14시간 공부는 이제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친구들이랑

오랜 시간 같이 먹고 자고 공부하게 되었는데,

원래 낮을 많이 가려서 친구들과 잘 못 친해질 줄 알았는데

다들 말을 많이 걸어주고 살갑게 다가와 줘서 빨리 친해져서 좋았습니다.


캠프에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이있는데

그 중 하나는 프로그램 ‘삼국지’였습니다.

삼국지는 서울대, 연대, 고대 선생님들께서

영상과 피피티를 준비해 와서 학교의 장점을 소개하고 

자신의 학교를 제외하고 다른 두 학교의 단점을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 이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서울대, 연대, 고대 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었고

지망하는 학교도 조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정말 재밌게 자신의 학교를 소개해 주어서 재밌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프로그램인

멘토특강에서도 정말 유익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멘토특강을 통해서 선생님들

각자의 공부방법, 암기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게 되어좋았습니다.


멘토 특강중 한 선생님께서 한 말씀이 있으신데

‘자신의 공부방법을 믿고 끝까지 해봐라’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말 덕분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중2때 본 시험 내내 성적이 오르긴 오르지만

조금씩 밖에 오르자 않아 바꿀까 말까 고민 중에 있었는데

이 말을 듣고 다시 제 방법으로 공부를 하려고 마음을 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선생님들께서 틀린 문제를

계속 풀 수 있을 때까지 푸는 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저는 평소에 틀린 문제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멘토 특강을 통해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게 많이 중요하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멘토특강 뿐만 아니라

멘토 선생님들과의 1대1 수업을 통해

모르는게 있을때 마다 편하게 물어볼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30분 계획표라고 여기서 쓰는 계획표가 하나 있습니다.

처음에 그것을 보자마자 막막했지만 쓰다 보니

얼마나 공부했는지가 한 눈에 보여서

더욱더 공부를 열심히 하게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계획표를 쓰다보니 공부 시간도 잘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10시간 앉아있어도 수학 문제집을 3장을

채 풀지 못하던 제가 어느새 1주일 만에 수학책 한권을 끝냈습니다.


저는 이 캠프가 끝나고 나서도 꾸준히 공부해 감을 잃지 않을 것이고

꼭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여기 계신 선생님들처럼 꼭 SKY 중 한 곳에 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e-mail :

yeji3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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