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최대의 고비 - 중3 고다은

윤시온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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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4시간자기주도학습 겨울방학캠프에

오게 된 계기는 부모님의 추천때문이였다.


사실 캠프에 온다는 사실을

오기 2주전에 알아서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내 성적이 그렇게좋지만은 않았고

오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용기를 내서 오게 되었다.


사실 하루에 14시간을 공부 할 수 있을까?

하고 정말 많이 걱정했었다.

왜냐하면 나는 한번도 시험기간에도

14시간이라는 시간을 공부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공부에 흥미가 없었고

공부방법도 잘 몰랐고

공부도 대충해서 시험을 보는 편이어서

캠프에 대해서

딱히 별 감흥도 없고 기대도 되지 않았다.


많은 학원선생님들께서

그리고 이렇게 공부해서

중학교 3학년을 올라가게 되면

망할 수도 있다고 말씀을 하셨고,

열정을 좀 가지라고 많이들 말씀하셨다.


나도 마지막 중학교의 3학년을

망하고 싶지는 않았고

많은 학원에 의존하였던

나의 혼자 공부를 하지 못하는

그러한 습관도 버리고 싶었고

나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어서

결국에는 오게 되었던 것 같다.




처음에 일요일 날 왔을때 조금 빨리 자게 되었는데,

한 번도 그 시간에 자본적이 없어서

조금 잠이 오지 않았고

그 다음날에있는 14시간 공부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이 되었을 때

오기 전에 하지 않았던 공부를 하고

학원 선생님들이 내준 많은 양의 숙제들을 하니

생각보다 시간도 빨리 갔고

내가 계획했던 모든 일을 할 수 있었다.

내가 1달에 걸쳐서 할 일을

1주일안에 끝낼 수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공동체 학습을 하다 보니

내가 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들은

엄청 노력해서 하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자극제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우리 조에 있는 여러 사람들에게

성적이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나도 이제부터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의 공부방법도

배우게 되었다.


전에는 책 1권 끝내는 것도 힘들었느데

후기를 쓰는 지금은

15권의 책을 다 끝나가고 있고 

단어도 외우고 특강도 듣고

알 때까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나는 1대1수업을 들었는데

1대1에서 내가 부족했던 수학 과목을 배우면서

숙제도 하고 알게 되면서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 수업 때 많은 상담 같은 수업을 했는데,

내가 사춘기 시절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않은 것에 대한 후회를 하였더니


선생님께서 자기 이야기도 해주시면서

‘지금만 생각하지 말고 나중에의 너를 생각해서

지금의 너의 중3을 생각해봐.’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감사했고,

진짜로 그 말이 올해에 명언으로

나 자신에게 기억이 남을 정도로 뜻 깊었다.


내가 겨울 방학 때 항상 9시에 일어나고

집에 있어도 공부를 많이 안 하는 습관도 있었고

그래서 거의 방학 때는 진짜 방학처럼 놀았던것 같은데

처음으로 방학 때 신기록일 정도로 많은 공부를 했다.


사실상 학원 숙제만 하려고 했는데

습관이 들어서 공부를 하다보니

시간 관리도 잘하게 되고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던것 같다.



여기를 모르고 아예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지금쯤 내 3학년 공부도하지 않았을 것이고

학원 숙제도 대충하고

친구들과 폰도 하고 tv도 보면서 놀았을 것이다.


멘토 특강에서는 많은 스카이를 가신 분 들이 연설을 하시는데

그 사람마다 공부법도 알게 되고

어떻게 수시로 가셨는지 아니면 정시로 가셨는지

그리고 어떻게 가는지 방법도 알게 되어서

모르던 내용도 알게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선생님들의 진솔한 삶을 들려주셔서

나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느끼게 만들어 주셨다.


다음 겨울 캠프에도 오고싶다.


Kde842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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