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19 겨울캠프 학생후기

캠프나 토요공동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의 캠프 후기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의 토요공동체 메뉴를 확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에 대해 “적응을 잘하고 성공한 일부 학생들만 작성한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들은 캠프 종료 전 정리 차원에서 후기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도 원하면 자율적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즉, 아는공부캠프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 학생이 작성한 진짜 경험담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제외한 수료자 100% 학생들, 후기작성)



아는공부캠프의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이 100%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공부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치료제, 14시간캠프 - 중2 문주현

항상 선생님들이 “너는 성실하기만 하면 성적이 잘 나올텐데. 조금만 더 열심히 해봐.” 라는 말을 하셨다. 그래서 엄마가 14시간캠프를 소개해 주셨는데 한 번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한 결정인 것 같다. 하지만 그 때는 걱정이 됐다. 최대 공부 시간이 7~8 시간인데 2배정도 되는 14시간을 내가 버틸 수 있을까? 가서 적응 못하면 어떡하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그렇게 캠프가 시작됐다. 3일 동안은 많이 힘들었다. 14시간 공부가 적응이 안돼서 몸도 무겁고 머리도 안 돌아가고, 졸기도 많이 졸았다. 하지만 딱 3일이 지나자 적응되었다. 졸리면 앉았다 일어섰다 하고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셨다. 점점 집중도 잘되고 문제도 잘 풀리니 놀라웠다. 적응이 되니 시간이 빨리 지나간 느낌이었다.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퇴소가 3일 남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14시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대답은 YES다. 막상 해보면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해보면 쉽다.

14시간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30분 계획표라고 생각한다. 14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도와준다. 계획표를 쓰면서 잠시 머리도 식히고 내가 30분 동안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알게 해준 것 같다. 또, 꽉 채워진 계획표를 보면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낀다. 수학데이도 괜찮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솔직히 수학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날 만큼은 수학만 하며 수학이랑 좀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나는 여기 오기 전 까지는 공부 해야지 하면 몇 시간 만에 흐트러져 또 쉬엄쉬엄했다. 하지만 여기 와서 동기부여도 됐고 공부해야 하는 지, 아는 공부가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았다. 멘토 특강, 헬퍼 선생님들, 일대일 선생님들 덕분이다.

내가 만약 14시간캠프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평생 내가 14시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또, 심화 문제집을 빠른 시일 내에 내 힘으로 풀었다는 것에 놀랐고 자신감이 생겼다. 어떻게 단어를 외우면 잘 외워 지는지,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얻고 가는 것 같다. 집에 가서도 이 자세를 잘 유지해 적어도 5시간은 공부할 것이다. 말로는 다 설명을 못 할 것 같다. 직접 경험해봐야 알 수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려주고 싶지 않을 만큼 좋은 캠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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