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중한 방학, 군대에서 보내다 - 고2 박성민

윤시온
2022-04-11
조회수 413

사실 제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제가 평소에 늦게 일어나고 공부 보다는 소설을 읽거나 컴퓨터 게임 등을 해서 부모님께서 더 이상은 안 되시겠는지 저를 이곳에 동생과 함께 보내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기숙학원은 안 좋은 평가들이 있어서 기숙학원에 대한 편견이 있었는데 이곳 14시간캠프에 와서 그 편견은 180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집중력을 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3시간인줄 알았지만 제가 14시간을 공부하면서 평소에 3시간 공부하던 것보다 더 공부에 집중이 잘 되었으며, 그렇게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며 이러한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제가 뿌듯해서 좀 더 공부를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두 번 있는 멘토 특강을 들어서 제 공부법에 대해 많은 방법들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공부하는데 효율이 늘었습니다. 또한 멘토 선생님 말씀대로 어려운 수학 문제를 질문을 거의 하지 않고 한 문제에 몇 시간을 들여서 라도 문제를 풀어보니 사고력이 늘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뿐 만이 아니라 기숙사에 같이 사는 형들에게 어떤 문제집을 사면 좋은지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니 대인관계 또한 늘어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14시간캠프에 온 것을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공부를 많이 안 해서 수학 개념들을 최소 하루에 한 단원들을 두 권씩 풀었으며 영어 같은 경우에는 천일문이라는 책과 첫단추라는 책을 1회독 했습니다. 그래도 수학(상 )쎈을 두 권이나 거의 끝냈으며, 영어 문법책 또한 두 권이나 끝내서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만약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집에서 아침 10시쯤에 일어나서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친구와 영화를 보러 간다든가 피시방에서 한 10시간 정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행복한 방학 3주가 아니라 14시간동안 공부만 하는 이런 생활이라니... 정말 믿겨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14조 헬퍼 선생님 이지원 선생님!! 역시 S.K.Y에서도 뛰어난 고려대 선생님이라 연대선생님 보다 좋은 것 같더라구요.(연세대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제가 모르는 게 있으면 그것에 대해 자세히 어떻게 하면 될지 알려주셨어서 공부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지원쌤 사랑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집에 돌아간다면 30분 계획표가 아니라 1시간 계획표를 만들어서 공부계획을 세울 겁니다.(밥 먹는 시간이 너무 적어..) 그리고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5시간정도는 공부를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다짐은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지원쌤이 있는 고려대에 입학하고 14시간캠에 멘토특강을 하러 오겠습니다!!

지원쌤 나중에 고려대에서 봐요~Email : agmoon2468@naver.com 고 1 박성민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