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포인트는 14시간캠프 - 고2 이동건

윤시온
2022-04-11
조회수 329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진

14시간 공부라는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상상 속에서 만의 이야기였다.

고2를 시작하는 겨울방학이 중요하다는

말을 귀에 박히도록 들었고

누나의 협박에 반강제적으로 오게 되었다.


하루에 많아봤자 공부시간이

7시간이 안되는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컸지만

이번 한번만 다녀와서 다시는 안가야지!라는 마음으로 가게 되었다.


처음 캠프에 갔을 때

14시간 공부가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고

30분 계획표를 세우면서

하루 공부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덕분에 부족한 공부량을 채우며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주 단위의 진도 관리표를 작성하여

일주일 간의 목표 달성률을 한눈에 볼 수 있었고

이에 따른 반성과 피드백을 할 수 있었다.


캠프를 지내면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고 유익했던 점은

16조 담당 헬퍼 선생님이신 조성해 선생님과의

진로 및 학습 관련 상담이었다.


선생님과 같은 문과여서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부족했던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 할 수 있게 되었다.

수시나 정시 둘 다 포기하지 말라는 조언도 얻게 되었다.


하루에 두 번 멘토특강을 들으며

스카이 진학에 대한 자신감과 과목별 공부방법을

참고하며 나만의 공부방법을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


조성해 선생님의 멘토특강을 들으며

지금 해도 늦지 않았다는 자신감과

커피를 가루 상태로 들이킬 정도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끔찍한 교훈을 얻었다.


삼국지를 하며 연세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각각의 학교의 장단점을 재밌게 파악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오답정리를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내가

오답정리를 체계적이고 꾸준히 해나갈 수 있었고

수학 문제를 풀떄 연습장에 깔끔하게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1학기 내용을 거의 끝내고

영어 단어 2000개에 육박하는 양을 암기하게 되었다.

캠프에 오게 됨으로써

앞으로 성장할 나의 공부실력의 토대를

단단하게 다져놓은 거 같아 뿌듯하고 보람 찼다.


마지막으로 나의 공부 목표는 2년 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들어가는 것이다.

앞으로 열심히 해서 조성해 선생님 후배가 되어야겠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xk2k1@naver.com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