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0 겨울캠프 학생후기

14시간캠프 헬퍼로 다시 만납시다 원장님 - 중2 정다승


나는 2019년 10월쯤에 내 오래된 스마트워치를 팔았다.

그리고 새 스마트워치를 사고 싶었다.

나는 당장 사고 싶었는데 돈이 턱 없이 모잘라서 사지 못하는 절망감에

행복을 버리고서라도 스마트워치를 살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그런데 그때쯤 엄마가 공부하는 캠프에 가라고 했다.


난 너무 싫어서 거절했지만 엄마에게 제안을 했다.

스마트워치 사는데 모자라는 돈을 보태주는 대신에

캠프를 다녀오겠다고.


그렇게 거래는 성립이 되었고 난 행복을 버리고

이 14시간 캠프에 오게 되었다.


14시간캠프 공동체 학습은 주위의 친구들이 다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

나만 공부안하면 이상해 보여서 저절로 공부를 하게 된다.


또, 나 혼자하면 1시간도 못 할 공부를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더 힘이 되는 것 같다.

난 여기 와서 학원에서 그렇게 힘들어했던 화학을

여기 와서 제대로 집중해서 화학만 팠더니

5일 만에 문제집 한 권을 다 끝냈다.


만약 내가 이 캠프에 오지 않았다면 학원만 갔다 와서

바로 게임만 하고 있을 것이다.

윤민수 원장님께서는 아이들이 지쳐도 포기하지 않게

격려의 말을 계속 심어주시고 조는 아이들은

간단한 운동으로 집중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


우리를 항상 도와주시는 헬퍼 선생님들은 친절하시고

유식하셔서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차분하게 알려주시고,

우리가 불편한건 없는지 상담도 해주신다.


3계표(30분 계획표)는 우리의 흐트러지는 집중력을

30분 단위로 잡아줌으로써 우리의 집중력을 유지시켜 준다.

난 서성민 선생님의 멘토특강이

사투리를 써서 그런지 재미있었고

다른 선생님들의 멘토특강에서도

아주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하셨다.


이번 캠프에 와서 든 생각은

sky에가서 14시간캠프 헬퍼 선생님으로

오고싶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다.

그러려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czarga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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