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0 겨울캠프 학생후기

2020년 새 해를 14시간캠프에서 보냈다 - 고1 박이윤나

내가 2020년도 새 해를 14시간캠프에서 보내게 된 이유는

결국 내가 지금까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공부하려 의자에 앉으면 30분 뒤 의자에 엉덩이가 떨어져 있었고,

핸드폰을 하느라 공부를 하지 못했다.

 

엄마의 친구분께서 14시간캠프를 알고 계셨고

엄마는 나를 이 캠프에 보내셨다.

 

 

처음에는 정말 엉덩이가 의자에 계속 붙어있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하루가 지나고 1주일 정도 지나니까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

 

 

 

사실 나는 엉덩이가 의자에 붙어있는 것 보다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학교에 갈 때 에도 8시에 일어나던 내가

갑자기 매일 6시에 일어나다 보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듦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기 때문에

그 힘듦을 이겨내려고 노력했고

가끔은 그 힘듦을 이겨내지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는 양호실에 가서 약을 받아 먹었었는데

양호실 선생님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 분은 나의 수학 1 : 1 송해원 선생님 이시다.

 

송해원 선생님은

16년 동안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가 없던 나를

3주 만에 작은 자신감과 작은 흥미를 만들어 주셨다.

 


송해원 선생님께서는 내가 중학교 과정을

질문 할 때에도 달려오셔서 차근 차근 설명해 주셨다.

거의 수학에 대한 질문은 송해원 선생님께만 했던 것 같다.

 

아마 송해원 선생님 덕분에 집에 돌아가면

독서실을 다니면서 수학을 더 많이 해 볼 생각이다.


 

그리고 이번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선생님을

말해보라고 하면 바로 송해원 선생님이라고 말할 것 같다.

이 분은 임해람 선생님 이시다.

공부를 하지 않던

나는 공부를 시작하려 하니 목이 아파왔고

계속 목을 풀어주려 노력했다.

 

그런 나를 본 임해람 선생님께서 나에게 오시더니

목이 아플 때 하면 좋은 스트레칭 법을 알려주셨다.

 

 

 

나는 목이 아플 때 마다 스트레칭을 해주며 목을 풀어주었다.

스트레칭을 할 때 마다 앞에 있는 친구들이나

언니들이 웃었지만 시원했기에 계속 해주고 있고

집에 가서도 계속 할 것 같은 스트레칭이다.

 

 

이 스트레칭 법이 알고 싶다면

14시간캠프 학원에 와서 임해람 선생님을 찾아가면 될 것 같다:)

이 분은 최민서 선생님 이시다.

 

최민서 선생님께도 질문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는데

최민서 선생님께서는 내가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 이셨다.

 

 

강당에서 우리가 조는지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는지

확인 하실 때에는 항상 카리스마 넘치시는 표정으로

다니시지만

 

 

내가 인사를 할 때에는 항상

미소를 지으시며 인사를 해주시는게 정말 작은 행복이었던 것 같다.

 

 

이제 정말 곧 있으면 집으로 돌아간다.

사실 이번 겨울 캠프가 좋았고 나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봄 캠프도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만큼 이번 14시간 캠프가

좋았고 도움을 많이 받고 가는 것 같다.

 

 

10조 담임 선생님이신 성주현 선생님,

10조 부 담임 선생님이신 정의림 선생님, 왕우진 선생님

 

 

 

 

수학 1 : 1 선생님이신 송해원 선생님,

영어 1 : 1 선생님이신 정의림 선생님, 왕우진 선생님,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되었을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주신 임해람 선생님,

항상 밝게 웃어주시는 최민서 선생님 외

14시간캠프에 계셨던 모든 선생님들께

부족한 저를 3주 동안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

 

 

그리고 고이화 김도이 김민지 김유경

김지혜 김태희 박민재 심혜연 오윤진 윤서정

이슬기 장현지 전은지 정진미 (순서대로)

우리 10조 모두 3주 동안 수고 많았고

10조는 당연하고 10조가 아니더라도 나랑

친했던 사람들은 집에 가서도 연락 하고 지내자:)

 

마지막으로 2004호!!!!!!! 항상 나랑 같이 빨리

일어나서 준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한 도이 언니,

우리 방에서 이쁨을 담당하고 있는 희교 언니,

항상 5시에 깨워 달라고 하고 5시에 깨워주면 싫다고 앙탈부리다

선생님께서 깨워주실 때 일어나는 민영 언니,

마지막으로 나랑 동갑인 친구이지만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줘야

했던 애기같은 진미까지 2004호 너무 사랑하고 고마웠어.

 

 

처음 10일 동안은 우리가 항상 늦게 나오고 혼났지만

그 뒤로는 우리가 항상 먼저 나오고 혼도 안났던

우리 2004호. 3주 동안 한 번도 안 싸우고 맨날 웃던 2004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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