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0 겨울캠프 학생후기

공부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곳 - 고1 이슬기

2019년 봄 캠프, 여름 캠프를 참가한 친구가

지금 겨울 캠프에 오기 전까지 나에게

이 캠프에 대해 수없이 말하곤 했다.


이 캠프에 오면 스카이 선생님들과

의대 선생님들이 1:1로 상담을 해 주시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공부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하루에 14시간동안 공부를 한다고 말이다.

 

처음에는 14시간 이라는 공부 시간에 겁을 먹었지만

방학동안 3주동안 이정도 공부하면서

나의 한계는 어디까지일지 아는 것도 좋은 경험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이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캠프에서 내가 인상 깊었던 것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로, 이 캠프에서 가장 강조하는

‘아는 공부’ 에 관련된 것이다.

 

캠프에 들어오자마자 강당 벽면에 걸려있는

‘공부는 앎이다. 반드시 아는 공부하자.’

라는 문구는 내 시선을 끌었다.

‘아는 공부’라는 말은 생전 처음 들어보았는데,

 

자신이 지금 공부하는 부분을 진도를 빼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다 알고 넘어가기 위해 공부하는 것’

이라는 뜻이었다.

 

평소에 나는 공부할 때 아는 공부를 하려는

생각은 하면서도 정작 진도 빼기에 급급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3주 동안은 반드시

내가 혼자 생각하는 힘을 키워 아는 공부를 하고

그 습관을 만들어 집으로 돌아가자는 목표를 가졌다.

 

 

실제로 수학을 공부하면서, 전에는 안 풀리는

문제가 있을 때 1~2번 정도 풀고 답지를 봤지만

 

 

이곳에서는 최소 3번, 많으면 5번까지도 다시

풀어보고 그때 모르겠으면 답지를 보았기 때문에

내가 혼자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영어나 국어의 경우에도

단어를 정확하게 외우고

넘어가려는 습관이나,

문제 한 문제를 꼼꼼하게 보고

넘어가는 과정에서

분명히 많은 것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

 

 

 

이렇게 14시간 캠프를 통해서

‘아는 공부’라는 좋은 공부 습관 하나를

배워가는 것 같다.

 

 

두 번째는 이 캠프의 정말 좋은 장점이라

생각하는 ‘멘토 특강’이다.

 

사실 나는 이곳에서 멘토 특강을 진행하는지 몰랐다.

매일 4시, 8시에 멘토 특강을 진행하는데,

 

스카이 선생님들과 의대 선생님들이

한 분씩 나오셔서 ppt와 함께

자신의 공부 계기나 공부법,학과 설명 등을 해주신다.

 

 

대부분 학교에서 전교 1등이시거나,

수능에서 5개 이하로 틀린 선생님들이 많았다.

 

 

이분들이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계기나

고등학교때의 생활 등을 들으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공부법 이야기 뿐만 아니라 꿈을 찾는 방법,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등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도 계셨다.

 

 

 

 

 

스카이 선생님들의 멘토 특강을 듣는다는 것이

정말 흔치 않은 경험일 텐데

 

이 캠프에서는 매일 매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캠프의 정말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좋았던 것은 ‘삼국지’이다.

친구가 예전부터 삼국지가 재밌다고 나에게

말한 적이 많아서 삼국지를 정말 기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역시 삼국지는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고

또 인상 깊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학교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은지는 알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삼국지를 통하여,

각 학교의 특색과

장단점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연세대, 고려대 선생님들께서

연고전에 관한 이야기를 하실 때

같이 무대에 올라가서 응원가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저 학교의 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연대감이나

소속감이 부러워지기도 했다.

 

 

 

이 캠프에 오는 이유에

꼭 ‘삼국지’를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스카이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14시간 학습의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30분 계획표’ 가 아니었나 싶다.

 

나는 매일매일 플래너를 쓰는 습관은 있었지만,

30분 단위로 계획을 쪼개서 세워본 적은 처음이었다.

 

30분 단위로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범위를

정말 조금 잡아야 하고,

 

그 좁은 범위를 30분

안에 해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14시간 30분이 그 작은 계획들로 채워져

결국 하루 동안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

 

하루가 끝났을 때 30분 계획표가

두 쪽 가득 채워진 것을 보면

그 뿌듯함은 이걸 써본 사람만 느낄 수 있다.

 

또, 여기서는 일주일 단위로

진도계획표를 작성하는데,

3주동안 할 공부를 1주일 단위로 쪼개고,

그걸 또 하루 단위로 쪼개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체계적이지 않은 공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1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것은 나에게

정말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서도

1주일 단위의 계획표는 만들어서 작성하게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14시간캠프의 헬퍼 선생님들이 친절하셔서 좋았다.

모르는 문제를 손을 들고 질문하면 자세하게

알려주시는 분이 많았다.

 

또 1:1 상담을 할 때도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오늘 하루동안 불편한 것,

궁금한 것 없었는지 항상 물어봐 주셔서

하루하루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다.

 

또 공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할 때도

편하게 질문할 수 있어서 1:1 상담도 정말 좋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진짜 공부는 무엇인지,

아는 공부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고

 3주동안 거의 6주의 분량을 부지런히

끝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

14시간캠프에서

배운 점들을 잊지 않고 습관을 굳혀 집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공부할 것이다.


 이메일 : happylsg0217@naver.com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