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0 겨울캠프 학생후기

캠프나 토요공동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의 캠프 후기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의 토요공동체 메뉴를 확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에 대해 “적응을 잘하고 성공한 일부 학생들만 작성한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들은 캠프 종료 전 정리 차원에서 후기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도 원하면 자율적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즉, 아는공부캠프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 학생이 작성한 진짜 경험담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제외한 수료자 100% 학생들, 후기작성)



아는공부캠프의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이 100%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항상 놀던 학생인 나에게 있어, 14시간캠프의 힘은 대단했다 - 중3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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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1학년 때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놀 때 놀고 효율적이게 공부를 하던 학생이라 영재학급도 하고

산출물대회 1등이나 여러 대회를 참가하며

과학고를 열심히 준비 해오고 내신도 꼭꼭 챙겼습니다.

1학년 담임선생님 께서도 저에게 여러 기대를 하셨습니다.


저는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선생님들께 잘 보이려고 했던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노력했으나2학년 때 사춘기가 와 정말 모든 걸 잊고

공부를 진짜 거의 하나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2학년 시작하기 무섭게 전 나쁜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했고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고 점점 심각할 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저는 그것을 알면서도 단지 재밌고

신나기에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이 되면 엉망인 태도와

시끄럽고 잠만 자고 공부도 하나도 안 하였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체육선생님 이셨는데

다른 선생님들에 비해 더 많이 혼내시고 더더욱 엄했던 것 같습니다.

매일 교복이 아니라 사복으로 등교 하교하였고

그 일 때문에 학교에서 선도를 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매일 벌청소를 하고 전 1년내내 학교에서 남아 벌청소를 하는 벌을 받았었고 그 과정에서도 안하고 도망가고 가방두고 도망가고

선생님과 많은 마찰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선도 선생님께 매일 불려가

글을 따라 쓰고 색칠공부를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학원에서는 부모님께서 열심히 벌여주신 돈으로 많은 학원에 보내주셨는데

전 거의 모든 학원을 안가고

폰 전원을 끄고

부모님과의 연락도 끊고

가출하고 정말 막장인 인생으로 살았습니다.


학원 쉬는 시간에 나가서 안 들어오고 멀리 놀러 가고

엄마께선 학원 안간 절 찾아

정말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절 혼내신 적도 있었습니다.

학원 선생님과 제가 반 분위기를 흐리고 다른 학생들에게 방해가 되어

학원에서 쫓겨난 적도 종종 있었기에

엄마께선 특별한 대안을 마련했는데

바로 14시간캠프 였습니다.


전 엄마와 마음을 잡고 같이 캠프에 가게 되었는데

첫날에 시간표를 몰랐던 저는 정말 놀랬습니다.

하루에 14시간씩이나 공부를 한다니

첫날이 시작되고 전 정말 힘들었는데

앉아있기가 어렵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정말 힘들고

모두 모두 다 힘들었습니다.


엄마를 원망하기도 했고 내 자신을 자책하기도 했는데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부를 해야 된다고 생각 하였기에

차차 적응 하면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더 열심히 임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헬퍼 선생님 중 저의 담임선생님이신

오나은 선생님께서 절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위로도 해주고

친절하시고 상냥하셨습니다.

제가 본 수학 시험에서 댓글도 남겨주시고

상담할 때도 재밌게 해주셔서 감사했고

꼭꼭 아이들 하나하나 잘 챙겨 주셨습니다.

14시간캠프는 정말 저에게 있어선 정말 힘든 캠프였고a9e76b99a1e69.png

윤민수 원장님께서 시도때도 없이 아는 공부를 하라하시고

수업 중간중간에 재밌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제 기억에 가장 깊게 남는 이야기는

아기 독수리와 새끼사자 이야기였습니다.


자신이 혼자 깨우치도록 부모가 자식을 극도로 몰아넣는

동물들의 이야기였는데 저에게 있어선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연세가 많으신데 불구하고

계속 서 있는 모습이 대단해 보이셨습니다.

다른 멘토 선생님들 또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캠프가 끝나 가는데 21일간 14시간씩

정말 많은 공부량을 소화해냈던 것 같은데

내 자신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것 같고

처음에 원망하던 엄마도 지금 생각하니

정말 감사한 것 같고

이 캠프에서 배운 걸 잘 가져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캠프가 끝나고도

제 태도와 성적 모두 달라진 것이 있었으면 좋겠고

앞으로 더더욱 열심히 해서 부모님께 행복을 드리고 싶고

더 나은 내가 되었으면 내 자신에게 고마울 것 같다.


모든 것은 내 자신에게 달렸지만

아는공부 하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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