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1 겨울캠프 학생후기

이제 진짜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다짐 - 고1 강민서

나는 지금까지 공부를 싫어하고

운동, 게임, 만화 등등 노는 것만 좋아하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이 1학기가 끝나가면서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이 되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그것 역시 그저 한 순간으로 지나갔다.


이렇게 중학교 3학년 2학기를 끝내면서 다시 한 번

앞으로의 미래가 두렵고 걱정이 되어

부모님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묻게 되었고,


며칠 뒤 부모님께서 14시간캠프라는 것을 알려 주셨다.


나 역시 14시간캠프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제 진짜 공부를 시작하지 않으면 진짜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상상이 안되기도 했기에 14시간캠프에 참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영어와 수학 학원을 다녔지만

공부를 하기 싫어했기에 수업시간에 딴 짓을 하거나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

이렇게 중학교 3학년 까지 살아 온 나는

이제 진짜 공부라는 것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14시간캠프에 오게 되었지만

첫 날에

‘진짜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14시간캠프에서의 첫 날이

그냥 의자에 앉아서 버티기가 되어버렸다.


두 번째 날 역시 오전 6시부터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고,

그냥 진짜 문제만 풀기만 하다

하루 이틀 지나다가 14시간캠프의 절반이 지나가 버렸다.


그러던 중 1대1 영어 선생님과 수학 선생님이

다른 선생님들로 바뀌게 되었다.

어색하게 첫 영어 수업을 시작하는데,

1대1 영어 선생님과의 첫 날에서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되었다.


내가 영어와 거리가 먼 것은 알았지만,

선생님의 쓴(?)말에

내가 진짜 영어를 너무 방치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걱정이 되어서

며칠 동안 멘탈이 나가있었다.


하지만 영어 선생님이 천천히 기초 단어부터 시작 하자 해서

기초 단어와 문장 해석을 하게 되었고

나는 다시 멘탈을 회복해서,

이제 부터라도 열심히 하자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수학 1대1 선생님은 항상 응원을 해주시고,

수학을 차근차근 알려 주셨다.

이러한 수학 수업 때에 시간이

공부 시간 중 제일 행복하고 편안했던 거 같다


1대1 수업 선생님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담임 선생님 이하늘 선생님도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상담 시간 마다 나의 멘탈을 잡아주시고,

이렇게 공부를 해보는 것은 어떠한 지 같이 찾아가 주셨다.

그 외에도 멘토 강의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발표를 볼 때,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할 지 메모를 하고

여러 가지 팁들을 알게 되었다


지금 나는 수학과 영어 문법과 단어

그리고 국어 문제집을 가지고 왔는데,

이 곳에 와서 공부 진도를 나가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집중을 하기 위해서 우선 수학과 영어

두 개로만 공부를 하기로 했다.


우선 수학은 14시간 캠프에 오기 전에

모든 과목 중 유일하게 그나마 점수라고

할 수 있는 점수를 받았던 유일한 과목 이였기에,

우선 개념서 한 권을 끝내자는 생각으로

고등수학 (상)을 거의 다 끝냈고,

다음, 영어는 단어 위주로 하게 되어서

지금까지 1000단어 정도는 외우게 되었다.


내가 만약 14시간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지금 쯤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일어나서 휴대폰만 보고 놀면서

하루에 학원 빼고 공부를 한 시간 이상도 안 하고

겨울방학을 그냥 보냈을 것 같다.

차분한 목소리와 강력한 카리스마로,

잘해 주실 때에는 엄청 잘해주시지만

저희가 정신력과 자세가 흐트러지면

강력한 카리스마로 바로 잡아 주셨다.

항상 낮잠 자러 가기 전 시간에

우리들에게 너희들은 지금 남들이 하지 못하는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해주시는데

그 말이 정말 너무 좋고 힘이 되었다.


14시간캠프 하면 빠질 수 없는 진도관리카드와

30분 계획표가 있는데,

우선 진도 관리표는 일주일동안

내가 할 과목의 목표를 정하고,

하루하루 얼마나 할지 정하게 된다.


그렇게 하다 보니 계획을 지키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하게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캠프에 오기 전에도

부모님의 잔소리로 몇 번 써보았지만,

일주일을 지속하기가 힘들었고 제대로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 곳에 오고 나서,


진도 관리표는 일주일동안 공부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그런지,

관리표에 써놓았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그 덕분에 공부로 성취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30분 계획표! 삼계표는 내가 캠프가 끝나고

집에서 정말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다.

내가 알기로는 평균 학생들의 집중하는 시간은

20분에서 40분 사이로 알고 있는데,

30분이라는 시간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적당한 시간이라


우리가 집중을 하게 만들기 좋은 시간표 인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공부를 하고 있다가

삼계표를 작성하라는 소리를 들으면,

‘와 벌서 30분이 지났어’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그리고 삼계표를 적으면서 다시 30분을 집중할 수 있게 됐던 것 같다.


나는 이 14시간캠프라는 캠프를

다른 사람들한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이렇게 앉아서 14시간동안

무엇을 해낼 수 있게 하는 곳은

진짜 14시간캠프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담임 선생님, 멘토 강의 해주신 쌤들

그리고 1대1 수업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내가 무언가를 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와 주신다.


나는 이 캠프에 와서 게임과 노는거 말고도

시간을 빨리 가게 하는 방법을 찾게 된 것 같다.

공부도 몰두해서 하면

게임과 친구들이랑 노는 것처럼

시간이 빨리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나는 이제 이 캠프가 끝나면,

이 캠프에서 알게 된 친구들이랑

선생님들과의 연을 쭈욱 이어가서,

공부를 할 때 좋은 원동력으로 활용할 것이고,

이것으로도 내가 부족하다 느끼면

다시 이 캠프에 올 것 같다.


집에 가서도 캠프 생활만큼은 아니어도,

하루에 5시간 이상 공부를 할 수 있게 습관을 다지고 싶다!


rkdalsjt12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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