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1 겨울캠프 학생후기

캠프나 토요공동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의 캠프 후기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의 토요공동체 메뉴를 확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에 대해 “적응을 잘하고 성공한 일부 학생들만 작성한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들은 캠프 종료 전 정리 차원에서 후기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도 원하면 자율적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즉, 아는공부캠프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 학생이 작성한 진짜 경험담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제외한 수료자 100% 학생들, 후기작성)



아는공부캠프의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이 100%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나태해질때마다 읽어볼 14시간캠프 후기 - 고2 천현준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산동산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천현준 이라고 합니다.

제가 캠프에 오게된 동기는 ’공부를 안해서‘였습니다.

이번 한해동안 저는 저번겨울

캠프 3주동안 한 공부량보다 적게 했다고 확신합니다.

당연히 내신도 망해서 수시포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물론 11월 모의고사에서 수학2등급 영어 1등급,

나머진 다 만점을 받았기에

정시로 간다는 생각으로 캠프에 가기 전날 까지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게임 공략 카페에 들어가려다가

제가 가입한 카페 목록에 14시간캠프가 있길래 홀린 듯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썼던 후기를 보면서 그때를 회상하며,

캠프에 가기로 마음 먹었고,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저에게 비싼 캠프를

다시한번 더 허락해 주셨습니다.

우선 이 후기를 클릭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장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좋은 선생님들이 지도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지휘하시는 이사님은 항상

피가 되고 살이되는 좋은 말씀들을 해주시고,

작년에 지휘하시던 윤민수 원장님 못지 않는

지도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원장님이신데,

제가 중도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중간퇴소를 하기로 결심을 했었는데,

부원장님과의 상담을 통해

’도망치는 곳에 천국은 없다’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혹여나 자녀분이 중간에 나갈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은 저희는 앉아있기라도 하지만, 서 계시는데,

어떻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서 계시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두 번째로는 계속되는 동기부여입니다.

주위에 열심히 공부에 집중하는 친구들을 보면

계속 분위기를 타서 하게 되기 때문에

자녀분이 매일 10분도 앉지 못하는 학생이라도 괜찮습니다.

또한, 4시에 한번 8시에 한번하는 멘토특강이 동기부여에 도움을 주는데,

우선 지쳐있을 타이밍에 refresh가 되기도 하고,

목표로 하는 대학 선생님들의 강연을 보면,

저도 2년뒤에 저자리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로는 보건선생님이 계신다는 것입니다.

학부모님 입장에서 아이들이 다치지는 않을까?

이런곳에서 다치면 치료는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저도 얼마전에, 발목을 삐어서 발목이 부었으며,

허리쪽의 근육이 다쳐서 x레이를 봤더니, 일자허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작지 않은 부상을 겪었지만,

보건 선생님이 초기 대처를 잘해 주셔서 발목은 금방 나았고,

허리는 아직도 약간 아파서 구부정한 자세로 공부를 하지만,

보건선생님이 보건실에서, 핫팩과 파스를 붙여주시는 조치를 취해주셔서

통증이 훨씬 감소하였습니다.

아주 큰부상을 당하지 않는한,

이러한 부분에도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제가 얼마나 공부했는지 간략하게 알려드리자면,

수학1 개념 삼각함수까지 3회독, 영어 단어 800개

영어 구문 독해 책 1권, 국어 문학, 문법 책 1권입니다.

사실 공부량에도 제가 수학을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 수 있지만,

포인트는 그게 아니고 사실 공부량은 기대를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가면 기대한거에 80퍼센트도 힘듭니다.

그러나 이캠프의 의의는 공부습관을 잡고

여러 가지 공부법을 시도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절대적인 공부량은 집에서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제가 만약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아마 매일 태블릿을 들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저는 주간 태블릿 평균 사용시간이 12시간이였고,

4시에 자고 1시에 일어나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조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하지 못해서,

학생부 종합전형을 버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sky 헬퍼선생님, 멘토특강, 삼국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헬퍼선생님들은 14시간캠프에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학습시 딴짓을 못하게 하는 것은 물론

질문을 하면 해결해주시는 체계는,

다른 기숙학원보다 훨씬 잘 갖춰있는 것 같습니다.

멘토특강은 아까도 언급했듯이,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멘토특강을 꼽자면,

저희 담임선생님이신, 조현익선생님의 멘토특강입니다.


제가 3학년때 열심히 준비 했지만 탈락했던, 영재학교에 대한 특강,

그리고 의대진학이라는 내용이었는데,

특강을 듣고, 영재학교를 위해 3학년때

도서관에서 12시간 공부한 기억이 나고,

탈락했을 때의 기억이 생각나서, 그리고 영재학교가 부러워서

그날 내내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공부에 대한 의지가 한층 강해졌고,

다시는 후회하지 않도록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의대특강을 보고,

의학 계열에 진학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계획에 관련된 것인데,

저는 평소에 무계획으로 생활하는지라, 계획표가 처음에는 불편하였는데,

적응이 되니 많은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진도관리 카드는 한눈에 주간계획을 볼 수 있고,

어느정도 해결하였는지 알 수 있어서

거시적인 계획 관리에 큰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30분 계획표는 공부를 하다보면,

집중이 안되서 쉽게 풀어 질 수있는데,

30분단위의 단기계획을 달성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동기 부여가 되고,

일일계획이 잘 진행되는지 알 수 있어,

미시적인 계획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미시, 거시적인 계획을 세우고 해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여,

집에서도 진도관리카드를 제작하고, 3

0분 계획표를 작성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계획 및 다짐입니다.

저는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하여

집에서도 효율적인 계획표를 활용하여,

생활할 것입니다.

저번 캠프때는 끝나자마자 보상심리 때문에,

게임,sns로 날을 지세웠는데,

저번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 돌아가자마자,

전반적인 계획 수립 및 다양한 학습 컨텐츠를 알아보고 구입하고,

남은 방학을 캠프 계획표와 유사하게 생활하기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놀건 다 놀았고, 주변 친구들도 자사고학생이기 때문에

다들 열심히 해서 친구들이 오히려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와이파이를 맡겨서

최대한 캠프와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도록 할 것이고,

삼계표를 활용하여, 딴짓을 방지 할 것입니다.

또한 나태해질 때마다 제가 작성한 수기를 보고

이때의 기억, 다짐들을 보고 마음을 다잡을 것입니다.

이렇게 써놓고 집에가서 딴짓을 하면,

제스스로 부끄러울것이기 때문에

저의 의지를 여기에 써놓습니다.

그리고 저의 목표는 11월 모의고사를 성적을 고2때도 유지하는 것입니다.

대학은 어떤대학을 지망하는지에 상관없이 성적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목표대학을 적지 않고, 제스스로가 공부를 해서,

가능대학을 올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쓰다보니 부모님과 저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이라 길어졌는데,

마치면서,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이캠프를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로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참가할때마다 많은 생각이 바뀌게 되는 캠프입니다.

자신을 바꾸는 강력한 동기와 기점을

찾고 계신다면 더욱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저의 진정한 친구들인 하xx,은xx에게 이캠프를 강력추천하고

꼭 내년에 같이 참여하길 바랍니다.

이메일:hyeon2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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