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제 인생 처음으로 14시간 공부를 해 본 장소인 14시간 캠프에 대해 제 생각이나 경험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 캠프에 오게 된 이유는 전혀 거창하지 않은, 단순한 ‘궁금증’ 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어머니께 우연히 14시간 공부를 하는 캠프가 있다고 듣고 나서 14시간이라고 해도 공부 몇 시간 하다가 조원들끼리 이야기하고 웃으며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난무한 그저 그런 수련회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었고요.
저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고1이지만, 시험 기간일 때와 학원 숙제를 하는 시간 빼고는 하루에 공부 시간을 재기도 어정쩡할 정도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대충 전날과 당일에 학원 숙제를 몰아서 하고, 학원이 끝나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고 놀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기간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탓인지 평균 96~98점의 시험 성적을 받고 ‘나는 원래 머리가 좋은가 보다.’ 하며 안일하고 터무니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졸업이 다가오고, 좋은 고등학교에 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을 무렵이었습니다. 명문고등학교에서 지금의 모습인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던 중 14시간 캠프에 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금의 제가 14시간 캠프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정말 막막했었고, 빨리 나가서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드라마를 몰아보고, 남은 방학을 끝내주게 보낼 것이라는 포부로 첫 주를 버텼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현재의 저는 어떻게 된 탓인지 이곳에서 기르게 된 공부 습관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제가 14시간캠프에서 어떤 것들을 얻었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첫 번째로, 체계적인 공부를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했지만, 계획을 만드는 것에만 그치고 금방 포기하고 무너지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14시간 캠프에서는 계획을 짜고, 지키는 것이 저절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삼십분 계획표로 삼십분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 평가하다 보니 한정된 시간 안에 내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고 진도관리표로 일주일 간 내가 목표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X 표시가 많아지면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O 표시가 많으면 뿌듯함에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삼십분 계획표를 쓰면서 캠프 이후에도 계속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모르는 것을 제대로 직면하고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다 보니, 옆 사람이 헬퍼 선생님께 질문을 하거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저도 같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모르는 것이 생기면 풀이과정을 보고 납득한 뒤 그 문제를 넘어갔으며, 문제집은 한 번 풀고 다른 것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스로가 완전히 잘못된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곳에서 깨닫았고, 이후 혼자 더 고민해보고 스스로 풀리는 문제가 많아지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용기 있게 질문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나 자신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겼습니다. 막연하게 의대, 스카이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의료 관련 직업에 종사하고 싶어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겠다! ,의대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는 지금의 제 모습이 부끄러워 말을 꺼내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14시간 공부, 아는 공부를 하면서 속에서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겨 목표를 정하고 싶어졌습니다. 또한 미래에 내가 죽어라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며 공부를 제대로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을 하기에 아직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캠프 이후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다는 목표가 굳혀졌습니다.
자신이 공부를 제대로 해 보고 싶다, 공부에 대한 막연한 욕심이 있다, 후회하지 않을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한 번 14시간 캠프에 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를 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헬퍼 선생님들과 원장님, 운영진분들게 감사합니다. 저는 14시간 캠프 이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고등학교 입시 생활을 보내길 다짐하려 합니다.
이메일: yuliana815@icloud.com
안녕하세요? 저는 제 인생 처음으로 14시간 공부를 해 본 장소인 14시간 캠프에 대해 제 생각이나 경험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 캠프에 오게 된 이유는 전혀 거창하지 않은, 단순한 ‘궁금증’ 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어머니께 우연히 14시간 공부를 하는 캠프가 있다고 듣고 나서 14시간이라고 해도 공부 몇 시간 하다가 조원들끼리 이야기하고 웃으며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난무한 그저 그런 수련회일 것이라고 생각하였었고요.
저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예비 고1이지만, 시험 기간일 때와 학원 숙제를 하는 시간 빼고는 하루에 공부 시간을 재기도 어정쩡할 정도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대충 전날과 당일에 학원 숙제를 몰아서 하고, 학원이 끝나면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고 놀았었습니다.
하지만 시험 기간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던 탓인지 평균 96~98점의 시험 성적을 받고 ‘나는 원래 머리가 좋은가 보다.’ 하며 안일하고 터무니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졸업이 다가오고, 좋은 고등학교에 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을 무렵이었습니다. 명문고등학교에서 지금의 모습인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보던 중 14시간 캠프에 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금의 제가 14시간 캠프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정말 막막했었고, 빨리 나가서 친구들과 영화도 보고, 드라마를 몰아보고, 남은 방학을 끝내주게 보낼 것이라는 포부로 첫 주를 버텼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현재의 저는 어떻게 된 탓인지 이곳에서 기르게 된 공부 습관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제가 14시간캠프에서 어떤 것들을 얻었는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첫 번째로, 체계적인 공부를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했지만, 계획을 만드는 것에만 그치고 금방 포기하고 무너지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14시간 캠프에서는 계획을 짜고, 지키는 것이 저절로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삼십분 계획표로 삼십분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 평가하다 보니 한정된 시간 안에 내가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고 진도관리표로 일주일 간 내가 목표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X 표시가 많아지면 더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O 표시가 많으면 뿌듯함에 스스로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삼십분 계획표를 쓰면서 캠프 이후에도 계속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모르는 것을 제대로 직면하고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다 보니, 옆 사람이 헬퍼 선생님께 질문을 하거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저도 같이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모르는 것이 생기면 풀이과정을 보고 납득한 뒤 그 문제를 넘어갔으며, 문제집은 한 번 풀고 다른 것을 풀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스로가 완전히 잘못된 공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이곳에서 깨닫았고, 이후 혼자 더 고민해보고 스스로 풀리는 문제가 많아지고, 이해가 안 되는 것을 용기 있게 질문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이를 통해 나 자신이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에 대한 열정이 생겼습니다. 막연하게 의대, 스카이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의료 관련 직업에 종사하고 싶어 좋은 대학에 들어가야겠다! ,의대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지도 않는 지금의 제 모습이 부끄러워 말을 꺼내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14시간 공부, 아는 공부를 하면서 속에서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겨 목표를 정하고 싶어졌습니다. 또한 미래에 내가 죽어라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며 공부를 제대로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느 대학 어느 학과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을 하기에 아직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캠프 이후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 입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다는 목표가 굳혀졌습니다.
자신이 공부를 제대로 해 보고 싶다, 공부에 대한 막연한 욕심이 있다, 후회하지 않을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한 번 14시간 캠프에 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강의를 해 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헬퍼 선생님들과 원장님, 운영진분들게 감사합니다. 저는 14시간 캠프 이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고등학교 입시 생활을 보내길 다짐하려 합니다.
이메일: yuliana815@iclou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