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숙수기 - 고2윤지모

윤시온
2022-04-02
조회수 475

14시간 기억방 합숙 캠프 후기

                                              윤지모 

처음에는 모두같이 14시간 공부를 어떻게 하나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14시간을 공부 해냈기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14시간 동안 공부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잡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면할수록 피곤하고 눈이 저절로 감기고, 잠깐 졸았다가 해도 피곤한 건 마찬가지였다. 생각을 해보니 꿈도 없이 막연하게 점수만 좋으면 뭐하지 미래에 뭐가 되지? 라는 생각도 했다. 내겐 별다른 꿈이 없었다. 의욕이 사라졌다. 흔히들 말하는 핑계라고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근데 생각해보니깐 다들 마찬가지였다. 모두들 꿈이 없이 막연하게 달려가고 있었다. 꾸물거리다가는 다른 사람들 보다 늦는다. 내가 그런 생각으로 그동안 막연하게 공부했던 것 같다.

 

기억방 14시간 학습캠프가 개최된 한 달동안 내가 배운 것은 공부 뿐만 아니라 자세 등등 배운 것이 많다. 집에 가서도 14시간동안 공부를 해야 되는데 걱정이다. 이제는 그냥 하는 것 없이 그저 주는 데로 받아먹는 아이가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해야 된다. 특별이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재능도 없고 그러면 공부를 해야지… 서론이 길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14시간동안 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체력도 있어야 하고 하지만 하루에 14시간 공부하는 것은 따분하지 않을 수 없다 집에 가서는 꿈부터 찾고 동기부여로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하여 힘들지 않고 지치지 않으며, 쓰러지지 않은 굳건한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

 

초딩도 아니고 14시간 줘봐라 누가 14시간 동안 공부만 할 수 있겠는가? 적절한 쉬는 시간 노는 시간 등 다 배분해야지 ^^..…

그러나 기억방 캠프에서 실시하는 14시간 학습은 정말 따분하지 않았다. 이는 30분 계획표 때문인 듯하다.

30분 계획표는 정말 좋다. 나는 기억방 캠프의 30분 계획표를 통해 배운 것이 정말 많다. 원 페이지북부터 한달 동안 합숙하는 애들이랑 정도 들고 다음에 기억방 캠프의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않고 다시 할 마음이다.

얼마나 좋으냐 실제로 14시간을 공부 했느냐? 대답하기도 귀찮다.

몸으로 익힌건 말로만 하지 말고 몸으로 실천을 하겠다. 

 

마지막으로 윤민수 목사님 감사합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