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기억방 학습캠프 후기 - 한재철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3 한재철입니다.
이번 후기에는 제가 여기 14시간 기억방 학습캠프에 오고 나서 겪었던 일들 생각했던 것들
이런 일들을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저는 이번 학습캠프를 억지로 왔습니다. 어느 날 12월 초였을까요?
부모님이 갑자기 저를 거실로 부르고선 “너 이번 1월초에 1달 동안 공부 많이 하는 학습캠프가있다는데 동생과 함께 가보지 않겠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애당초 집에서도 공부를 거의 안하는 정말 많이 안하는 학생인데 그 학습캠프는 1달 동안 매일매일 무려 14시간씩 공부한다니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다 이게 가능한일인가?
하루 24시간중 14시간을 공부하면 나머지 10시간으로 자고 먹고 싸고 놀고 다한단 말인가?
무슨 그런 황당한 계획을 누가 세운거야? 하고 혼자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했으니 저는 당연히 거절을 했죠.
그리고는 그 애기를 금방 잊으며 다시 학교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12월 중순 쯤
갑자기 부모님이 세게 나오시더군요. “너 이제 곧 고3인데 만날 집에서 컴퓨터만하고
공부를 할 생각을 안하고 그래서 나중에 어떻게 살아갈려고 그러니? 그러니까 저번에 말한
그 캠프 가라 ” ... 정말 가기 싫은데 하지만 저도 장래에 심히 걱정되었기에 한번
홍보용 영상이나 보자 했습니다 제가본 영상은 학습캠프 초기 참가자들의 후기영상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14시간 공부가 불가능 할 줄알았는데 내 자신이 직접 14시간 공부를 해내는것을 보고 놀랐어요’ 이런 식의 말들이 오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에이 너무 티내고 촬영하네~’ 하고 안 믿었지만 부모님이 계속 뭐라 하시니 그냥 되라마라 하는 식으로 간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정해진 날 1월2일 월요일 그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집에서 4시간 거리를 차로 달리고 도착해서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왜 내가 그때 가겠다고 했는지 ...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일, 일단은 14시간 기억방 학습캠프가 무엇인지 좀 파악해야겠다.
하는 심정으로 정해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도착 첫날은 조를 짜고 조원끼리 또는 다른조원끼리
친해지자며 간단히 대화를 했습니다. 저는 이때, 나이가 제일 많다고 3조 조장을 맡았는데 ... 정말 어쩌다가 돼버렸습니다.
하지만 친화력이 부족해서 조원들과 친해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우리 조원들과 조금이나마 친해졌고 다른 조장들과도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다른 조원들까지도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4시간 공부도 처음 3일은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시간은 흐르질 않고 마치 정지해있는 듯한 정말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윤민수 목사님과 박 이사님이 “처음3일은 정말 힘들지만 그 다음부터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를거다.” 말씀하신대로 3일 후부터는 정말 빠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처음 여기 와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무엇을 해야할 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 캠프는 영어와 수학을 위주로 한다는데 저희 학교 고3 과목에 수학이 없다는군요.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영어만 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라면 중학생 2학년부터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과목이었는데
여기 와서 갑자기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생각했는데 윤민수 목사님이 큐브 영단어 학습기를
소개해주시더군요. 저는 학습기란 소리를 듣자마자 사야되는건가? 가격은 얼마지? 비쌀거 같은데...하고 생각했지만 딱히 저거 말곤 할게 없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참고로 큐브학습기만의 장점은 그림을 통한 연상암기인데요
매 그림마다 10단어씩 들어가 그 그림을 연상해서 암기합니다.
이런 방법은 처음에는 매우 접하기 난해하지만
자주하다보면 정말 쉬워져서 망각도 잘안되고 잘 외워집니다
구매를 한 후 14시간 내내 큐브학습기만 했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무슨 장 마다 다른 그림들이 있고 하나의 장에 10개의 단어가 들어가있는 그런 형식이었습니다.
저는 이걸보고 이걸로 단어가 쉽게 외워지나 하고 그냥 생각없이 외웠습니다.
저는 3일동안 0의 장부터 200의 장까지 외웠는데요. 4일 쯤인가 박 이사님이 오셔서
큐브학습기를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그 설명을 듣고
“아 내가 지금 까지 잘못 해왔구나!” 하고 다시 0의 장부터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100개 정도 씩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날은 하루 200개씩 외우는 날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0의 장부터 다시외우기
시작한 날은 기점으로 8일 째 되는 날 3스텝 고등단어 1000단어를 암기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드디어 끝났구나! 하면서 하지만 사실 지금까지 제가 한건 1회 고
이 1회를 5번이나 해야지 완벽암기 즉 시간이 지나도 잊어먹지 않는 그런 암기가
된다고 윤민수 목사님과 박 이사님이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약간 실망했지만
다시 0의장으로 돌아가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1회하는데 8일이 걸렸는데
이걸 5회 반복을 언제해? 했지만 2번째 복습 할 때는 많이 쉬워졌습니다. 일요일을 포함한 3일만에 1000단어를 다시 끝냈습니다. 그다음 3번째 복습할려고 했는데 다른 조장 친구가
4스텝 암기에 도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아직 3스텝도 완벽하게 암기하지
못했는데 4스텝 암기에 도전하자고? 그럼 2000단어를 암기하자는건데???’ 하고 생각했지만
친구의 말을 듣고 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하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3스텝 2번 암기하면서
대강 어떻게 학습해야하는지 머리에 익혀놨기 때문에 할 만하겠지 했지만
4스텝은 수능단어 ... 정말 처음 0의장부터 어려웠습니다. 하 ... 이게 수능단어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떠오르면서 정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3스텝 처음 암기할 때랑
비슷한 기간으로 4스텝을 1회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3스텝 3회 복습중입니다.
집중하면 하루만에 끝낼 수 있는데 학습캠프 퇴소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들뜬 분위기에
집중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하지만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서 3스텝 3회 복습을 끝내고 4스텝을 2번째 암기까지 마치고 집으로 갈까 생각합니다.
남은 복습을 집에서 어떻게든 끝내야겠지요... 얼마 남지 않은 캠프기간을 앞두고 정말
많은 것을 어떻게 공부하는지 내 목표라든지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법? 이라든지
이번 학습캠프에서 배웠습니다.
후기를 끝마치기 전에 세부적인 이야기 몇가지 해볼까 합니다.
여기와서 공부를 어떻게 했는가 만나신분들은 누구신가? 하는 이야기를요
저는 여기와서 30분계획표로 공부를 했습니다
작은 포스티지 에 글씨를 작게 써가며 30분마다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이 계획표를 통해 이번 30분에는 무엇을 얼마나 해야하는지 명확히 알게되며
이 계획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 다음 30분에는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윤민수목사님, 박이사님, 사모님 등등
일단 윤민수목사님 처음 처음 뵈었을땐 뭐하시는 분이시길래 애들 모아놔서 14시간 고문시키는지
모르겠다 했지만 알고보면 정말 훌륭하시고 이 캠프에서 가장 고생 많이 하신분입니다.
아침 새벽마다 일어나서 1시간 영어 독해 강의를 해주시는데 열강하십니다.
점심때 쯤, 낮잠자는 시간입니다. 이때 안자면 저녁타임에 공부하기 정말 힘들어져서
애들 모두 자는데 목사님 혼자 그 모습을 지켜보고만 계십니다. 처음엔 왜 같이 안주무시지
했지만 코 고는 학생들 떠드는 학생들, 또 안자는 학생들을 끝까지 다 조용히 재울려고 안 주무시는 거였습니다.
그다음 박 이사님 큐브회사의 이사직을 맡고계신 분이시며
저에게 발음기호강의랑 큐브학습 제대로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신 분이십니다.
이분 덕분에 큐브를 제대로 사용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모님 정말 고생 많이 하시는 분들 중 1명입니다. 매일 3끼식 50명 가까이되는
학생들을 먹여주십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3끼다 맛있어서 다 잘먹었습니다.
사모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선생님들이 다 고생 많이 하시고 수고 많이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간 기억방 학습캠프 후기 - 한재철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3 한재철입니다.
이번 후기에는 제가 여기 14시간 기억방 학습캠프에 오고 나서 겪었던 일들 생각했던 것들
이런 일들을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저는 이번 학습캠프를 억지로 왔습니다. 어느 날 12월 초였을까요?
부모님이 갑자기 저를 거실로 부르고선 “너 이번 1월초에 1달 동안 공부 많이 하는 학습캠프가있다는데 동생과 함께 가보지 않겠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애당초 집에서도 공부를 거의 안하는 정말 많이 안하는 학생인데 그 학습캠프는 1달 동안 매일매일 무려 14시간씩 공부한다니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한다 이게 가능한일인가?
하루 24시간중 14시간을 공부하면 나머지 10시간으로 자고 먹고 싸고 놀고 다한단 말인가?
무슨 그런 황당한 계획을 누가 세운거야? 하고 혼자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했으니 저는 당연히 거절을 했죠.
그리고는 그 애기를 금방 잊으며 다시 학교생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12월 중순 쯤
갑자기 부모님이 세게 나오시더군요. “너 이제 곧 고3인데 만날 집에서 컴퓨터만하고
공부를 할 생각을 안하고 그래서 나중에 어떻게 살아갈려고 그러니? 그러니까 저번에 말한
그 캠프 가라 ” ... 정말 가기 싫은데 하지만 저도 장래에 심히 걱정되었기에 한번
홍보용 영상이나 보자 했습니다 제가본 영상은 학습캠프 초기 참가자들의 후기영상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14시간 공부가 불가능 할 줄알았는데 내 자신이 직접 14시간 공부를 해내는것을 보고 놀랐어요’ 이런 식의 말들이 오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에이 너무 티내고 촬영하네~’ 하고 안 믿었지만 부모님이 계속 뭐라 하시니 그냥 되라마라 하는 식으로 간다고 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정해진 날 1월2일 월요일 그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집에서 4시간 거리를 차로 달리고 도착해서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
왜 내가 그때 가겠다고 했는지 ...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일, 일단은 14시간 기억방 학습캠프가 무엇인지 좀 파악해야겠다.
하는 심정으로 정해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도착 첫날은 조를 짜고 조원끼리 또는 다른조원끼리
친해지자며 간단히 대화를 했습니다. 저는 이때, 나이가 제일 많다고 3조 조장을 맡았는데 ... 정말 어쩌다가 돼버렸습니다.
하지만 친화력이 부족해서 조원들과 친해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우리 조원들과 조금이나마 친해졌고 다른 조장들과도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다른 조원들까지도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14시간 공부도 처음 3일은
정말 죽을 맛이었습니다. 시간은 흐르질 않고 마치 정지해있는 듯한 정말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윤민수 목사님과 박 이사님이 “처음3일은 정말 힘들지만 그 다음부터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흐를거다.” 말씀하신대로 3일 후부터는 정말 빠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처음 여기 와서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무엇을 해야할 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 캠프는 영어와 수학을 위주로 한다는데 저희 학교 고3 과목에 수학이 없다는군요.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그래서 영어만 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라면 중학생 2학년부터 거의 포기하다시피 한 과목이었는데
여기 와서 갑자기 뭘 어떻게 하라는 거지? 생각했는데 윤민수 목사님이 큐브 영단어 학습기를
소개해주시더군요. 저는 학습기란 소리를 듣자마자 사야되는건가? 가격은 얼마지? 비쌀거 같은데...하고 생각했지만 딱히 저거 말곤 할게 없겠다 싶어서 구매를 했습니다.
참고로 큐브학습기만의 장점은 그림을 통한 연상암기인데요
매 그림마다 10단어씩 들어가 그 그림을 연상해서 암기합니다.
이런 방법은 처음에는 매우 접하기 난해하지만
자주하다보면 정말 쉬워져서 망각도 잘안되고 잘 외워집니다
구매를 한 후 14시간 내내 큐브학습기만 했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습니다.
무슨 장 마다 다른 그림들이 있고 하나의 장에 10개의 단어가 들어가있는 그런 형식이었습니다.
저는 이걸보고 이걸로 단어가 쉽게 외워지나 하고 그냥 생각없이 외웠습니다.
저는 3일동안 0의 장부터 200의 장까지 외웠는데요. 4일 쯤인가 박 이사님이 오셔서
큐브학습기를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그 설명을 듣고
“아 내가 지금 까지 잘못 해왔구나!” 하고 다시 0의 장부터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100개 정도 씩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날은 하루 200개씩 외우는 날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0의 장부터 다시외우기
시작한 날은 기점으로 8일 째 되는 날 3스텝 고등단어 1000단어를 암기했습니다.
정말 기뻤습니다. 드디어 끝났구나! 하면서 하지만 사실 지금까지 제가 한건 1회 고
이 1회를 5번이나 해야지 완벽암기 즉 시간이 지나도 잊어먹지 않는 그런 암기가
된다고 윤민수 목사님과 박 이사님이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약간 실망했지만
다시 0의장으로 돌아가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1회하는데 8일이 걸렸는데
이걸 5회 반복을 언제해? 했지만 2번째 복습 할 때는 많이 쉬워졌습니다. 일요일을 포함한 3일만에 1000단어를 다시 끝냈습니다. 그다음 3번째 복습할려고 했는데 다른 조장 친구가
4스텝 암기에 도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아직 3스텝도 완벽하게 암기하지
못했는데 4스텝 암기에 도전하자고? 그럼 2000단어를 암기하자는건데???’ 하고 생각했지만
친구의 말을 듣고 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하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3스텝 2번 암기하면서
대강 어떻게 학습해야하는지 머리에 익혀놨기 때문에 할 만하겠지 했지만
4스텝은 수능단어 ... 정말 처음 0의장부터 어려웠습니다. 하 ... 이게 수능단어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떠오르면서 정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3스텝 처음 암기할 때랑
비슷한 기간으로 4스텝을 1회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3스텝 3회 복습중입니다.
집중하면 하루만에 끝낼 수 있는데 학습캠프 퇴소날짜가 다가옴에 따라 들뜬 분위기에
집중하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하지만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해서 3스텝 3회 복습을 끝내고 4스텝을 2번째 암기까지 마치고 집으로 갈까 생각합니다.
남은 복습을 집에서 어떻게든 끝내야겠지요... 얼마 남지 않은 캠프기간을 앞두고 정말
많은 것을 어떻게 공부하는지 내 목표라든지 친구들과 사이좋게 노는법? 이라든지
이번 학습캠프에서 배웠습니다.
후기를 끝마치기 전에 세부적인 이야기 몇가지 해볼까 합니다.
여기와서 공부를 어떻게 했는가 만나신분들은 누구신가? 하는 이야기를요
저는 여기와서 30분계획표로 공부를 했습니다
작은 포스티지 에 글씨를 작게 써가며 30분마다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이 계획표를 통해 이번 30분에는 무엇을 얼마나 해야하는지 명확히 알게되며
이 계획표대로 하지 못했을 경우 다음 30분에는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윤민수목사님, 박이사님, 사모님 등등
일단 윤민수목사님 처음 처음 뵈었을땐 뭐하시는 분이시길래 애들 모아놔서 14시간 고문시키는지
모르겠다 했지만 알고보면 정말 훌륭하시고 이 캠프에서 가장 고생 많이 하신분입니다.
아침 새벽마다 일어나서 1시간 영어 독해 강의를 해주시는데 열강하십니다.
점심때 쯤, 낮잠자는 시간입니다. 이때 안자면 저녁타임에 공부하기 정말 힘들어져서
애들 모두 자는데 목사님 혼자 그 모습을 지켜보고만 계십니다. 처음엔 왜 같이 안주무시지
했지만 코 고는 학생들 떠드는 학생들, 또 안자는 학생들을 끝까지 다 조용히 재울려고 안 주무시는 거였습니다.
그다음 박 이사님 큐브회사의 이사직을 맡고계신 분이시며
저에게 발음기호강의랑 큐브학습 제대로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신 분이십니다.
이분 덕분에 큐브를 제대로 사용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모님 정말 고생 많이 하시는 분들 중 1명입니다. 매일 3끼식 50명 가까이되는
학생들을 먹여주십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말 3끼다 맛있어서 다 잘먹었습니다.
사모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선생님들이 다 고생 많이 하시고 수고 많이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