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기억방 학습 캠프
나진지함ㅋㅡㅡ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1 김주희라고 합니다.
제가 이 캠프에 오게 된 계기는 방학이 시작된 처음에 어머니께서 중요한 방학을 너무 허무하게 흘려보내지 말고 하루 종일 14시간 동안 한 달간 유익하게 보내면 어떻겠냐고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저는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이 세상에 어느 누가 하루 종일 14시간 동안 공부를 하냐고 화도 냈습니다. 하지만 윤민수 목사님께서 찾아오셔서 친절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약간 흔들렸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마구잡이 14시간이 아닌 짜임새 있는 30분 계획표를 쓰는 14시간이라면 할만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1~3일간은 굉장히 어지럽고 시끄럽고 정돈이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무척이나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원래 저는 방학 때 12시간 이상을 잠으로 보내는데 그것의 절반인 6시간만 자고 밥도 빨리 먹어야하고 운동도하고 엉덩이 아프게 14시간만 앉아 있다 보니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저의 30분 계획표에는 O표시가 아닌 대부분 △표시 이거나 X표시 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참기 어려웠던 것은 컴퓨터와 TV, 휴대폰의 사용 금지였습니다. 방학의 대부분은 TV나 컴퓨터로 연예계의 사건사고를 보거나 우리나라에 어떤 일이 어떻게 뭐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보는 낙으로 방학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이 캠프에서는 그런 것 하나 없이 바깥세상과 소통을 단절한 채 1달 동안 보내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14시간 학습 캠프는 4일 이후부터 였습니다. 몸이 점점 익숙해지더니 6시에 일어나는 것도 처음보단 많이 힘겹지 않았고 규칙적인 식사도 익숙해졌으며 날이 갈수록 저의 30분 계획표에는 △표시,X표시가 아닌 O표시로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TV와 컴퓨터의 사용금지도 익숙해지더니 별로 궁금하지도 않아졌고 오히려 연예계 사건사고에 대해 신경 쓰지 않으니 훨씬 편해진 느낌 이였습니다. 솔직히 이 캠프에 오기 전에 14시간 공부해서 실력이 안 늘면 그 아까운 한 달은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 14시간 공부하는 거라면 한 달이 보람차면 보람찼지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몸이 익숙해지고 환경이 정리된 이후의 캠프에서 공부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평소에는 하루에 단어는 고사하고 수학문제집 2장 풀이도 될까말까한 저의 공부 진도는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제가 수학문제집을 한 달에 2번이나 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한 달에 영어단어를 1,000개 외울 것이라고는 꿈도 못 꾸었습니다.
예상도 하지 못하고 꿈도 꾸지 못한 일들을 제가 이곳에 와서 하게 됐습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한번 더 가능하게 저질러 버렸습니다. 캠프에서 큐브데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하루 종일 영어단어만 외우는 날 이였습니다. 저는 그날 무려 380단어를 외웠습니다. 많이 외운 아이는 500~700단어 정도 였지만 하루에 50개도 힘겨운 저에게는 엄청나고 대견한 일이였습니다.
저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 못할꺼라고 자부했고 믿었던 일들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으니까요. 이 캠프는 저의 공부방식에 엄청난 발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앞으로 집과 이 캠프의 환경은 너무나도 다른데 내가 과연 이 캠프에서 공부한 것처럼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몸과 저의 정신과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불가능한 것도, 예상치 못한 것도, 꿈에도 못 꾼 것도 실현 시켰으며 앞으로 이런 끈기와 노력만 있으면 뭐든 할 수있을 것이라고 믿고있기 때문입니다.
이 자세가 캠프에서의 자세 뿐이라면
저는 이 캠프를 함으로써 얻는 수확은 단어1000개와 수학 문제집 2번 푼 것.
이것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 수확을 노리고 이 캠프에 온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저의 공부 습관과 자세 태도를 배우고 간직하기위해 온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쪽쪽 빨아먹고 가도 되나 싶은 마음에서 이 캠프 진행자이신 윤민수 목사님께 약간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 캠프에서 얻은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와서 공동체 생활이란 것도 본격적으로 해보고 친구도 얻고 공부 자세도 얻고 선행학습도 하고 윤민수 목사님께서 가끔 들려주신 인생담에서 교훈도 얻고 가고, 아마 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건강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스릉흡니다(사랑합니다). 윤민수 목사님!
흐핳 한달동안 캠프를 재미지게 만들어준 아영아, 조지얌 고맙당 니네가 없었더라면 이 캠프에서 내가 어떻게 적응하고 재밌게 지낼 수 있었겠니?
수사모도 고마워염 스릉흔드 수사모 수사모 ㅋ 캠프에서 헤어진 뒤에도 연락은 계속 해야하는 것이여...ㅇㅇ 우리조 조장 청주 일급찐따 연주야 고마워 ^.^
엄마도 고마워염 이런 캠프 보내줘서...dd.
아 이글은 백퍼 REAL이여라.. 나는 위증따위 하지 않아! 그럼20000
14시간 기억방 학습 캠프
나진지함ㅋㅡㅡ
안녕하세요. 저는 예비 고1 김주희라고 합니다.
제가 이 캠프에 오게 된 계기는 방학이 시작된 처음에 어머니께서 중요한 방학을 너무 허무하게 흘려보내지 말고 하루 종일 14시간 동안 한 달간 유익하게 보내면 어떻겠냐고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저는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이 세상에 어느 누가 하루 종일 14시간 동안 공부를 하냐고 화도 냈습니다. 하지만 윤민수 목사님께서 찾아오셔서 친절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약간 흔들렸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마구잡이 14시간이 아닌 짜임새 있는 30분 계획표를 쓰는 14시간이라면 할만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1~3일간은 굉장히 어지럽고 시끄럽고 정돈이 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무척이나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 원래 저는 방학 때 12시간 이상을 잠으로 보내는데 그것의 절반인 6시간만 자고 밥도 빨리 먹어야하고 운동도하고 엉덩이 아프게 14시간만 앉아 있다 보니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저의 30분 계획표에는 O표시가 아닌 대부분 △표시 이거나 X표시 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참기 어려웠던 것은 컴퓨터와 TV, 휴대폰의 사용 금지였습니다. 방학의 대부분은 TV나 컴퓨터로 연예계의 사건사고를 보거나 우리나라에 어떤 일이 어떻게 뭐가 일어나는지, 그리고 보지 못했던 드라마를 보는 낙으로 방학을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이 캠프에서는 그런 것 하나 없이 바깥세상과 소통을 단절한 채 1달 동안 보내야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진짜 14시간 학습 캠프는 4일 이후부터 였습니다. 몸이 점점 익숙해지더니 6시에 일어나는 것도 처음보단 많이 힘겹지 않았고 규칙적인 식사도 익숙해졌으며 날이 갈수록 저의 30분 계획표에는 △표시,X표시가 아닌 O표시로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TV와 컴퓨터의 사용금지도 익숙해지더니 별로 궁금하지도 않아졌고 오히려 연예계 사건사고에 대해 신경 쓰지 않으니 훨씬 편해진 느낌 이였습니다. 솔직히 이 캠프에 오기 전에 14시간 공부해서 실력이 안 늘면 그 아까운 한 달은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에서 14시간 공부하는 거라면 한 달이 보람차면 보람찼지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몸이 익숙해지고 환경이 정리된 이후의 캠프에서 공부는 정말 엄청났습니다. 평소에는 하루에 단어는 고사하고 수학문제집 2장 풀이도 될까말까한 저의 공부 진도는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제가 수학문제집을 한 달에 2번이나 풀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한 달에 영어단어를 1,000개 외울 것이라고는 꿈도 못 꾸었습니다.
예상도 하지 못하고 꿈도 꾸지 못한 일들을 제가 이곳에 와서 하게 됐습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한번 더 가능하게 저질러 버렸습니다. 캠프에서 큐브데이라는 것을 했습니다. 하루 종일 영어단어만 외우는 날 이였습니다. 저는 그날 무려 380단어를 외웠습니다. 많이 외운 아이는 500~700단어 정도 였지만 하루에 50개도 힘겨운 저에게는 엄청나고 대견한 일이였습니다.
저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하지 못할꺼라고 자부했고 믿었던 일들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으니까요. 이 캠프는 저의 공부방식에 엄청난 발전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앞으로 집과 이 캠프의 환경은 너무나도 다른데 내가 과연 이 캠프에서 공부한 것처럼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몸과 저의 정신과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불가능한 것도, 예상치 못한 것도, 꿈에도 못 꾼 것도 실현 시켰으며 앞으로 이런 끈기와 노력만 있으면 뭐든 할 수있을 것이라고 믿고있기 때문입니다.
이 자세가 캠프에서의 자세 뿐이라면
저는 이 캠프를 함으로써 얻는 수확은 단어1000개와 수학 문제집 2번 푼 것.
이것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 수확을 노리고 이 캠프에 온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의 저의 공부 습관과 자세 태도를 배우고 간직하기위해 온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쪽쪽 빨아먹고 가도 되나 싶은 마음에서 이 캠프 진행자이신 윤민수 목사님께 약간 죄송한 마음입니다. 이 캠프에서 얻은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와서 공동체 생활이란 것도 본격적으로 해보고 친구도 얻고 공부 자세도 얻고 선행학습도 하고 윤민수 목사님께서 가끔 들려주신 인생담에서 교훈도 얻고 가고, 아마 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건강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스릉흡니다(사랑합니다). 윤민수 목사님!
흐핳 한달동안 캠프를 재미지게 만들어준 아영아, 조지얌 고맙당 니네가 없었더라면 이 캠프에서 내가 어떻게 적응하고 재밌게 지낼 수 있었겠니?
수사모도 고마워염 스릉흔드 수사모 수사모 ㅋ 캠프에서 헤어진 뒤에도 연락은 계속 해야하는 것이여...ㅇㅇ 우리조 조장 청주 일급찐따 연주야 고마워 ^.^
엄마도 고마워염 이런 캠프 보내줘서...dd.
아 이글은 백퍼 REAL이여라.. 나는 위증따위 하지 않아! 그럼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