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방 학습 후기 - 고1 신은경
고등학교 배치고사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늦은 1월 5일에 늦게 입소했을 때의 심정은 정말 딱 집에 가고 싶었다. 오자마자 공부를 하고, 30분 계획표는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이제 나는 이곳에서 어떻게 적응할까 정말 내가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뒤덮었다. 첫날은 저녁때 와서 5시간 밖에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집에서 쉬지 않고 5시간을 공부하기도 거의 드문 일이기 때문이었기에 난 그것도 힘이 들었다.
이곳에 오기 전‘정말 공부를 14시간이나 할까?????’라는 궁금증은 다음날이 되자 확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14시간을 했다!!!!!!!’
처음이 가장 힘들다는 친구들의 말을 정말 실감할 수 있었다. 가족 생각도 많이 나고 학교 친구들 생각도 나고 공부만 계속하는 것이 지치기도 했다. 하루가 끝나면 잠자기 전에는 다음날부터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곳에 적응할수록 나의 자세는 점점 더 좋아지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공부 양은 집에서 하는 것보다 몇 배로 늘었다. 30분 계획표가 내 공부를 도와준 것이 아닌가 싶다. 평소엔 하지도 않는 계획표를 30분마다 쓰는 것과 조장에게 검사를 맡는다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계획을 세우고 그 30분간의 목표량을 다 끝내려고 노력하고 그 목표량을 다 이뤄내면서 느낀 뿌듯함이 계속 그 14시간을 버텨낼 수 있게 해주었다. 30분 계획표는 정말 이 캠프에서 얻은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수학공부는 사실 이곳에 오기 전에 과외를 통해서만 공부해 왔기 때문에 과연 나 혼자서 많은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캠프에서 1:1 선생님께도 물어보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스스로 고등학교 수학 1학년 1학기 과정을 모두 풀었다.
수학을 누군가의 강요 없이 나 혼자 스스로 풀어본 것이 처음이라서 뿌듯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학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함을 내 스스로도 느끼기 때문에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는 반복 학습을 방학 중에도 학기 중에도 실천할 것이다.
영어단어는 큐브 학습기로 외웠다. 이미지로 외운다는 신기한 학습법이 정말 될까 했는데 그 이미지를 떠올리면 단어도 떠오르고, 그렇게 단어를 외우는 것이 적응이 될수록 빨라져서 캠프에 있는 동안 많은 단어를 외우게 해주었다. ‘큐브 학습기를 다른 친구들보다 약간 늦게 받아서 목표한 1000개를 다 못 외우면 어떻게 하지?’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큐브day 덕분에 목표량을 모두 채울 수 있었다.
독해는 윤민수 목사님께서 새벽마다 강의를 해주셨다. 당연히 어려운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설명해주시는 덕분에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어려웠던 부분도 쉽게 이해가 가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사실 이 캠프에 오기 전 윤민수 목사님께서는 캠프를 개설하시고 관리는 다른 선생님들께서 해 주시는 프로그램인줄 알았는데 목사님을 실제로 뵙고, 우리들을 관리하시고,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기쁘고 신뢰감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캠프에서 얻게 된 공부하는 자세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앞으로 나의 고등학교 생활을 더 좋게 이끌어 줄 것 같고, 앞으로 내가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들이 모두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기억방 학습 후기 - 고1 신은경
고등학교 배치고사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늦은 1월 5일에 늦게 입소했을 때의 심정은 정말 딱 집에 가고 싶었다. 오자마자 공부를 하고, 30분 계획표는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이제 나는 이곳에서 어떻게 적응할까 정말 내가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뒤덮었다. 첫날은 저녁때 와서 5시간 밖에 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집에서 쉬지 않고 5시간을 공부하기도 거의 드문 일이기 때문이었기에 난 그것도 힘이 들었다.
이곳에 오기 전‘정말 공부를 14시간이나 할까?????’라는 궁금증은 다음날이 되자 확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14시간을 했다!!!!!!!’
처음이 가장 힘들다는 친구들의 말을 정말 실감할 수 있었다. 가족 생각도 많이 나고 학교 친구들 생각도 나고 공부만 계속하는 것이 지치기도 했다. 하루가 끝나면 잠자기 전에는 다음날부터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곳에 적응할수록 나의 자세는 점점 더 좋아지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공부 양은 집에서 하는 것보다 몇 배로 늘었다. 30분 계획표가 내 공부를 도와준 것이 아닌가 싶다. 평소엔 하지도 않는 계획표를 30분마다 쓰는 것과 조장에게 검사를 맡는다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계획을 세우고 그 30분간의 목표량을 다 끝내려고 노력하고 그 목표량을 다 이뤄내면서 느낀 뿌듯함이 계속 그 14시간을 버텨낼 수 있게 해주었다. 30분 계획표는 정말 이 캠프에서 얻은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수학공부는 사실 이곳에 오기 전에 과외를 통해서만 공부해 왔기 때문에 과연 나 혼자서 많은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캠프에서 1:1 선생님께도 물어보고,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스스로 고등학교 수학 1학년 1학기 과정을 모두 풀었다.
수학을 누군가의 강요 없이 나 혼자 스스로 풀어본 것이 처음이라서 뿌듯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수학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함을 내 스스로도 느끼기 때문에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는 반복 학습을 방학 중에도 학기 중에도 실천할 것이다.
영어단어는 큐브 학습기로 외웠다. 이미지로 외운다는 신기한 학습법이 정말 될까 했는데 그 이미지를 떠올리면 단어도 떠오르고, 그렇게 단어를 외우는 것이 적응이 될수록 빨라져서 캠프에 있는 동안 많은 단어를 외우게 해주었다. ‘큐브 학습기를 다른 친구들보다 약간 늦게 받아서 목표한 1000개를 다 못 외우면 어떻게 하지?’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큐브day 덕분에 목표량을 모두 채울 수 있었다.
독해는 윤민수 목사님께서 새벽마다 강의를 해주셨다. 당연히 어려운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설명해주시는 덕분에 몰랐던 것도 알게 되고 어려웠던 부분도 쉽게 이해가 가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사실 이 캠프에 오기 전 윤민수 목사님께서는 캠프를 개설하시고 관리는 다른 선생님들께서 해 주시는 프로그램인줄 알았는데 목사님을 실제로 뵙고, 우리들을 관리하시고,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왠지 모르게 기쁘고 신뢰감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 캠프에서 얻게 된 공부하는 자세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앞으로 나의 고등학교 생활을 더 좋게 이끌어 줄 것 같고, 앞으로 내가 계획하고, 실행하는 일들이 모두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