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후기를 쓰기에 앞서, 이 캠프에 참가 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캠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막연히 ‘14시간이 그리 어려운가?’ 하며 별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캠프 시작부터 회의적 이였던 나는 큐브영단어 학습기를 본 순간 정말 혼란스러웠다.
영어단어를 외우는데, 갑자기 숫자를 적으시며 그림을 외우는 공식을 설명해 주실 때, 당황했던 내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나 집에서 걱정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시 잡고, ‘이런 방식의 학습법이 좋은지 나쁜지는 당장 판단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적응하는 것이 이득이다.’라는 생각으로 큐브 학습법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에는 예상대로 잘 외워지지도 않았고, 어떻게 외워야 하는지도 잘 몰랐다. 큐브에 의심이 들기도 했다.
그러다 큐브에 대해 완전히 인식이 바뀐 사건이 있었다. 캠프 11일째, 그날도 영어를 외우다가 그림을 봤는데 머릿속에 처음 보는 단어들이 그림 속에 각인되어 보는 순간 튀어나왔다. 그때의 내 심정이 이해가 되는 사람이 있을지. 2~3번 볼 필요도 없이 한번 보면 바로 단어가 외워지니 엄청나지 않은가! 그날 그 30분에 100개를 넘게 외웠다. 비록 그 뒤로 그런 초능력이 발휘되지는 않았지만 그 30분 동안에 내가 지금까지 큐브에 대하여 느꼈던 모든 불신은 사라지고 ‘이거 진짜 대박인데!’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큐브에 익숙해질 즈음, 목사님이 단어 2000개 외우기를 목표로 영어단어 집중공략 주간을 만들었다. 나도 2000개 맴버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 주는 특별히 더 집중했다. 수요일까지 1,000단어 암기를 끝내고 금요일에 있는 CUBE day때 끝장을 보려고 했다. 대망의 CUBE day, 그때 나는 무려 710개나 되는 단어를 외우고 2,000개 외우기 성공맴버에 첫 번째로 들어왔다.
기억방 학습캠프의 핵심은 14시간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집중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30분 계획표와 큐브는 이 캠프에서 빠질 수 없다. 옛날, 부모님이 그리도 쓰시기 원했던 계획표가(아마 스케줄러만 20권은 받은 듯 하다.) 학습캠프에서는 일상이었다. 이 30분 계획표가 14시간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획표로 목표를 세우고 달리니 공부한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공부한 양이 더 드러나니까, 14시간도 힘들지 않았다. 앞서 말했던 큐브도 30분 계획표가 없었다면 무용지물이었을 수도 있었다.(집중력 고갈로 인한 무기력증, 멍때림 등의 질병 유발)
윤민수 목사님은 이 캠프를 만드신 분이다. 아마 목사님의 관심사가 있으시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간식을 먹으면서도 떠들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라든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낮에 졸지 않고 공부를 할까?’ 일 정도로 최상의 공부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온통 신경을 쓰시고 노력하신다. (아마 목사님이 아니었다면 캠프는 시작과 동시에 붕괴)
만약에 윤민수 목사님이 다른 캠프를 지도하신다면 부모님들은 걱정을 놓으셔도 된다.(목사님이 대신 해주실 것이다)
14시간 학습이라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기억방 캠프는 14시간학습을 상상이 아닌, 실제로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부하는 몸을 만드는 캠프이다. 이렇게 공부하는 몸을 만든 다음이 실전이다. 통제와 동료 없이도, 혼자서 자신만의 14시간 학습을 진행 할 수 있다면 진정한 캠프의 승리자며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좋은 캠프장소를 제공해 주신 보명다원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학습수기를 마치려고 한다.
나의14시간 학습캠프는 앞으로 집에서도 계속된다!!!!!!!!
일단 후기를 쓰기에 앞서, 이 캠프에 참가 하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캠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막연히 ‘14시간이 그리 어려운가?’ 하며 별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캠프 시작부터 회의적 이였던 나는 큐브영단어 학습기를 본 순간 정말 혼란스러웠다.
영어단어를 외우는데, 갑자기 숫자를 적으시며 그림을 외우는 공식을 설명해 주실 때, 당황했던 내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나 집에서 걱정하실 부모님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시 잡고, ‘이런 방식의 학습법이 좋은지 나쁜지는 당장 판단할 것이 아니라 최대한 적응하는 것이 이득이다.’라는 생각으로 큐브 학습법에 익숙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처음에는 예상대로 잘 외워지지도 않았고, 어떻게 외워야 하는지도 잘 몰랐다. 큐브에 의심이 들기도 했다.
그러다 큐브에 대해 완전히 인식이 바뀐 사건이 있었다. 캠프 11일째, 그날도 영어를 외우다가 그림을 봤는데 머릿속에 처음 보는 단어들이 그림 속에 각인되어 보는 순간 튀어나왔다. 그때의 내 심정이 이해가 되는 사람이 있을지. 2~3번 볼 필요도 없이 한번 보면 바로 단어가 외워지니 엄청나지 않은가! 그날 그 30분에 100개를 넘게 외웠다. 비록 그 뒤로 그런 초능력이 발휘되지는 않았지만 그 30분 동안에 내가 지금까지 큐브에 대하여 느꼈던 모든 불신은 사라지고 ‘이거 진짜 대박인데!’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큐브에 익숙해질 즈음, 목사님이 단어 2000개 외우기를 목표로 영어단어 집중공략 주간을 만들었다. 나도 2000개 맴버안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 주는 특별히 더 집중했다. 수요일까지 1,000단어 암기를 끝내고 금요일에 있는 CUBE day때 끝장을 보려고 했다. 대망의 CUBE day, 그때 나는 무려 710개나 되는 단어를 외우고 2,000개 외우기 성공맴버에 첫 번째로 들어왔다.
기억방 학습캠프의 핵심은 14시간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집중력이다.
그런 의미에서 30분 계획표와 큐브는 이 캠프에서 빠질 수 없다. 옛날, 부모님이 그리도 쓰시기 원했던 계획표가(아마 스케줄러만 20권은 받은 듯 하다.) 학습캠프에서는 일상이었다. 이 30분 계획표가 14시간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획표로 목표를 세우고 달리니 공부한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공부한 양이 더 드러나니까, 14시간도 힘들지 않았다. 앞서 말했던 큐브도 30분 계획표가 없었다면 무용지물이었을 수도 있었다.(집중력 고갈로 인한 무기력증, 멍때림 등의 질병 유발)
윤민수 목사님은 이 캠프를 만드신 분이다. 아마 목사님의 관심사가 있으시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간식을 먹으면서도 떠들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까?’라든지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낮에 졸지 않고 공부를 할까?’ 일 정도로 최상의 공부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온통 신경을 쓰시고 노력하신다. (아마 목사님이 아니었다면 캠프는 시작과 동시에 붕괴)
만약에 윤민수 목사님이 다른 캠프를 지도하신다면 부모님들은 걱정을 놓으셔도 된다.(목사님이 대신 해주실 것이다)
14시간 학습이라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기억방 캠프는 14시간학습을 상상이 아닌, 실제로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부하는 몸을 만드는 캠프이다. 이렇게 공부하는 몸을 만든 다음이 실전이다. 통제와 동료 없이도, 혼자서 자신만의 14시간 학습을 진행 할 수 있다면 진정한 캠프의 승리자며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좋은 캠프장소를 제공해 주신 보명다원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학습수기를 마치려고 한다.
나의14시간 학습캠프는 앞으로 집에서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