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최고의 선택 -6조 중3 서의현

윤시온
2022-03-25
조회수 436

제목: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최고의 선택 -6조 중3 서의현

내가 이곳을 온 계기는 어느 날 

엄마가 내친구가 이곳에 갔다고 했는데 

내가 나도 가겠다고 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잘한 선택이지만, 

오기 한 4일전부터 갑자기 가기가 싫어졌다.

 


친구가 간다는 말에 왠지 모를 열정이 타올라 

그 말을 듣자마자 간다고 했는데 캠프에 대한 정보를 알면 알수록 

그 열정이 점차 식어갔다.

 

오는 길에 차에서 “왜 왔지?”라는 말을 한 400번 정도 

마음속으로 한 것 같다.

 


도착하니 선생님이 방에 들어가서 공부하고 있으라고 하셔서 

과학개념 대충 훑어보고 있었는데 

룸메이트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당황했다.

 

그래서 나도 같이 열심히 공부하다가 허리가 아파서 

시계를 보니 4시간정도 지나 있었다.

 


내가 일주일에 4시간정도 공부하던 학생이었는데, 

그때 공동체학습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방에서 공부하다가 강당으로 갔는데 학생이 100명이 넘게 있었다.


입소일이 지나고 첫날이 시작되었는데 그때부터 정말 지옥이었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내가 하루에 푸는 양이 너무 적어서 

‘내가 잘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너무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우연히 화장실에서 

“느리게 성장하는 것보다 

멈춰 있는 것을 두려워하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그때부터 남을 신경 쓰지 않고 

내 최선을 다하자 생각했다.

 


첫번째 시련이 지나가니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14시간 학습이 나를 괴롭혔다.

 

그때 윤민수 원장님의 3일만 버티라고 말씀하셨다.

 

후기에서도 그런 말을 본 게 기억나서 

“진짜일까?”가 아닌 진짜라는 생각으로 버텼다.

 

근데 3일만 버티니 정말 놀랍게도 점차 나아졌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이 환경에 적응해갔다.

 

공부하는 중간중간에 윤민수 원장님께서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말씀들을 해 주셔서 힘이 났다.

 

그리고 질문할 때 마다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답해 주셔서 감동이었다.

 


그중 1대1수업 선생님인 이다인 선생님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캠프를 오기전과는 

비교도 못할 양의 진도를 나갔다.

 

그런데 이다인 선생님이 최근에 조기 퇴소를 하게 되셔서 힘들었다.

 

될 수 있다면 다음캠프에 또 와서 만나고 싶다.



 윤민수 원장님은 정말 카리스마 넘치고 멋지신 분이다.

 

윤민수 원장님이 안 계셨다면 이 캠프를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현재 반정도의 학생이 퇴소해서 속상할 만도 한데 

남은 우리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이끌어 주신다.



내가 만약 캠프를 오지 않았더라면 

정말 한심하게 방학을 보냈을 것이다.

 


계기가 뭐든 여길 오면 

당신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

(물론 집에 가서도 지금처럼 공부한다면) 


나도 두렵다, 내가 할 수 있을 지.

 

목표는 일단 현재 집에 가서도 이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14시간동안 30분계획표를 썼는데 

이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

 

자신이 공부할 양을 직접 설정하는데 

30분동안 그 양을 다 끝내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

 

또 자기평가를 통해 자신이 잘 한 점이나 

부족한 점을 성찰하게 된다.



멘토 선생님들을 소개하자면 

6조 담임 선생님인 전현일 선생님은 

상담시간에 내 30분계획표와 진도관리표를 보시면서 

개선할 점 등을 조언해 주셨는데 

선생님 말 대로 하니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른 조 선생님이긴 한데 신지수 선생님이 

내가 질문할 때 마다 나를 이해시키려고 많이 노력하셨다.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했다고 한 적이 있는데, 

신지수 선생님은 나중에 다시 와서 

내가 이해했는지 또 설명해 주셨다.



내동생이 이 캠프에 관심을 보였는데 무조건 보낼 것이다.

 

아는공부 캠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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