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는 천하를 얻을끄니까 –중1 한준
엄마가 어느 날 나한테 4주 동안 캠프를 갔다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무슨 캠프냐고 물어봤더니
하루에 14시간씩 공부하는 캠프라고 하셨다.
나는 속으로 어떻게 초딩이 고등학생 형 누나들이 하는 걸 하냐고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안 가면 안 되냐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는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된다고 하셨지만 조금 화나신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어쩔 수 없이 간다고 해놓고 지금 이곳에 와서 이렇고 있다.
이곳에 오고 2일이 지난날에, 나는 정말로 충격을 받았다. 사실 처음엔 14시간은 거뜬히 버틸 줄 알았다. 그런데 누가 알았을까, 1일이 1주일 같았다는걸. 원장님께서는 3일만 지나면 쉬워지고, 1주일이 지나면 시간이 아주 빨리 간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공부하다 보니, 1주일이 지나갔다.
그래서 8일 차 되는 날 아침, 나는 오늘부터 시간이 빨리 갈 거라고 내 방 친구들한테 소리쳤다. 그런데 사실상 하다 보니 1일 차랑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다. 그래서 속으로 어떻게 남은 3주를 버티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27일이 왔다. 나는 그제야 원장님이 하신 말씀이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3주 차 되던 날 너무너무 나가고 싶어서 아빠한테 전화했다.
그리고는 있는 말, 없는 말로 나가고 싶다고 사정했다.
하지만 아빠는 내게 지금 나가면 내가 고생해서 쌓은 75%가 날아간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뒤에 아빠가 날 설득하셔서 어쩔 수 없이 4주를 채우기로 했다.
그렇게 살다 보니 지금 D-Day까지 2일을 남긴 상황에 와있다.
나는 내가 3주 하고 4일을 버틴 것에 아주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집에 가고 싶어 미칠 것 같다.
거기다 잠 많은 나한테 7시간만 자라는 건 너무 한다고 생각했다.
이곳에 오니 갑자기 머리카락도 하루에 10가닥 이상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낮잠 시간에 보니 침대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는 속으로 이러다가
탈모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다.
나는 원래부터 머리카락 숯이 많았지만 불안해져 갔다.
하지만 내가 아는 공부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도 모르는 공부를 하고 있을 것만 같다.
내가 이 캠프에서 나가면
아는공부를 해서 꼭 IVY 리그에 입학할 것이다.
아는 공부 캠프에 오니까 공부가 그나마 재밌어졌다.

그런데, 재참여하는 형들의 말을 들어보니
집에 가면 다시 원래처럼 돌아간다고 했다.
그래서 원장님이 토요 공동체를 여셨지만, 나는 거기 안 갈 것이다.
갈 수 없는 게 아니라 내가 가기 싫은 것이다.
제목처럼 만약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IVY 리그에 가서 졸업하고 스티브 잡스처럼 세상에 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처럼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래서 이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물론 엄마가 끌고 온 것도 있다.
하지만, 아주 좋은 경험인 것 같다.
그런데, 한 번 더 왔다가는 몸이 못 버틸 것 같다.
joonhan989@gmail.com
제목: 나는 천하를 얻을끄니까 –중1 한준
그래서 무슨 캠프냐고 물어봤더니
하루에 14시간씩 공부하는 캠프라고 하셨다.
나는 속으로 어떻게 초딩이 고등학생 형 누나들이 하는 걸 하냐고 생각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안 가면 안 되냐고 물었다. 그래서 엄마는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된다고 하셨지만 조금 화나신 것 같았다. 그래서 난 어쩔 수 없이 간다고 해놓고 지금 이곳에 와서 이렇고 있다.
이곳에 오고 2일이 지난날에, 나는 정말로 충격을 받았다. 사실 처음엔 14시간은 거뜬히 버틸 줄 알았다. 그런데 누가 알았을까, 1일이 1주일 같았다는걸. 원장님께서는 3일만 지나면 쉬워지고, 1주일이 지나면 시간이 아주 빨리 간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공부하다 보니, 1주일이 지나갔다.
그래서 8일 차 되는 날 아침, 나는 오늘부터 시간이 빨리 갈 거라고 내 방 친구들한테 소리쳤다. 그런데 사실상 하다 보니 1일 차랑 별 차이가 없다고 느꼈다. 그래서 속으로 어떻게 남은 3주를 버티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벌써 27일이 왔다. 나는 그제야 원장님이 하신 말씀이 맞는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3주 차 되던 날 너무너무 나가고 싶어서 아빠한테 전화했다.
그리고는 있는 말, 없는 말로 나가고 싶다고 사정했다.
하지만 아빠는 내게 지금 나가면 내가 고생해서 쌓은 75%가 날아간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뒤에 아빠가 날 설득하셔서 어쩔 수 없이 4주를 채우기로 했다.
그렇게 살다 보니 지금 D-Day까지 2일을 남긴 상황에 와있다.
나는 내가 3주 하고 4일을 버틴 것에 아주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집에 가고 싶어 미칠 것 같다.
거기다 잠 많은 나한테 7시간만 자라는 건 너무 한다고 생각했다.
이곳에 오니 갑자기 머리카락도 하루에 10가닥 이상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오늘 낮잠 시간에 보니 침대에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는 속으로 이러다가
탈모 되는 거 아니냐고 생각했다.
나는 원래부터 머리카락 숯이 많았지만 불안해져 갔다.
하지만 내가 아는 공부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나는 아마도 모르는 공부를 하고 있을 것만 같다.
내가 이 캠프에서 나가면
아는공부를 해서 꼭 IVY 리그에 입학할 것이다.
아는 공부 캠프에 오니까 공부가 그나마 재밌어졌다.
그런데, 재참여하는 형들의 말을 들어보니
집에 가면 다시 원래처럼 돌아간다고 했다.
그래서 원장님이 토요 공동체를 여셨지만, 나는 거기 안 갈 것이다.
갈 수 없는 게 아니라 내가 가기 싫은 것이다.
제목처럼 만약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IVY 리그에 가서 졸업하고 스티브 잡스처럼 세상에 내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처럼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래서 이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물론 엄마가 끌고 온 것도 있다.
하지만, 아주 좋은 경험인 것 같다.
그런데, 한 번 더 왔다가는 몸이 못 버틸 것 같다.
joonhan98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