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달라진 순간,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

2022 겨울캠프 학생후기

캠프나 토요공동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카페의 캠프 후기 게시판이나 홈페이지의 토요공동체 메뉴를 확하시기 바랍니다.


후기에 대해 “적응을 잘하고 성공한 일부 학생들만 작성한 것”으로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과 다릅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들은 캠프 종료 전 정리 차원에서 후기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도 원하면 자율적으로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즉, 아는공부캠프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 학생이 작성한 진짜 경험담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제외한 수료자 100% 학생들, 후기작성)



아는공부캠프의 후기는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한 모든 수료생이 100%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아공캠 후기 고1 박규리

마침 기말고사도 끝나고 홀가분하게 

12월의 여유를 만끽하던 순간 나에게 엄청난 소식이 들려왔다. 

“규리야, 아는공부 캠프라고 엄마가 신청했어~” 

‘………?????’ 5407d8fa3d84a.jpg

나에게 무통보 공부캠프 신청이라니 

온 몸에 소름이 돋는 줄 알았다.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왜 물어보지도 않고 신청했냐며 

당장 취소하라고 했고 엄마는 더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근데 생각해보니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매일 시험공부도 2주 전부터 준비하는 내가 

방학동안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고심 끝에 한번 와보기로 결정했다. 

14시간동안 공부라니 좀 많이 엄청 어려울 것 같긴 했지만 

그만큼 성과가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나를 달랬다.

처음에는 역시나 매우 힘들었다. 

이게 뭐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집에서는 공부하다가 1분단위로 폰하고 딴짓하고 

침대에 누웠던 것 같은데 

14시간동안 아무것도 없이 책상에 앉아서 그저 공부하기라니… 

집에서 놀고있을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 지는 순간이였다. 

하지만 그런것도 잠시 점점 공부량이 많아지고 

실력이 조금씩 느는게 보이니 하루가 정말 알차고 

내 자신이 자랑스러울 정도로 뿌듯했다. 

특히 정말 이게 뭐지 싶을 30분 계획표가 꽤 도움이 됐다. 

내가 귀차니즘의 대명사인 사람이라 

자꾸 30분 마다 계획표를 쓰라니까 

정말 귀찮고 좀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근데 위에서도 봤다 시피 

공부하다가 이것저것 되게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30분만 집중하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니 

크게 어려울 것도 없었고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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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좋았던 점. 윤민수 원장님께서 매일 하시는 말이다. 

“30분 계획표는 진도 빼기용 계획표가 아닙니다. 앎의 계획표 입니다” 

매일 진도빼기 급급했던 나에게 한줄기 빛 같은 말이었다. 

진도 빼는데에 너무 열중했던 나머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바로 답지 스틸한 사람 그게 나다. 

그러다 보니까 풀었던 문제도 다시 풀면 모르고.. 

윤민수 원장님께서 제일 싫어하시는 ' 알았다고 착각하는 공부'를 

난 그동안 해왔던 것이다. 


솔직히 지금도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바로 답지를 보는 습관이 안 없어졌는데 

선생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1초라도 더 고심해서 풀어볼려고 노력했다. 

조금씩 노력하다보니 

내 30분 계획표도 점점 앎의 계획표가 되어가는 것 같았다.

여기서 공부하면서 내가 미칠듯이 자랑스러웠던 순간이 있었다. 

바로 하루에 샤프심 한 개 다쓰기 이다. 

나도 몰랐는데 새로 갈은 샤프심을 하루만에 

다 쓴 걸 보고 나도 정말 미쳤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저 가슴속에서 뿌듯함이 밀려왔다. 

집에 있었으면 단언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 

아는 공부 캠프에 와서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 캠프에 와서 얻어가는 가장 소중한 한가지는 

엄격하신 윤민수 원장님께서 입에 달고 사시는 근성이다. 

평소에는 하루에 3시간 공부하는 것도 어려웠고 

하더라도 내가 오늘 뭘 공부한거지 라는 생각이 

수없이 많이 들었는데 

여기서는 내가 아는 공부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30분 계획표를 통해 내가 얼마나 알았는지 알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제 14시간동안 앉아서 공부해 봤으니 15시간? 16시간? 

무섭지도 않다. 


하지만 집에 가면 이 자세는 반드시 풀릴지도 모른다. 

여기서 배운 근성을 바탕으로 

하루 기준치를 조금씩 조금씩 올리며 공부하면 

소중한 이 자세를 조금이나마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 온지 몇일이 지나지 않아서 국어 문제집 한 권을 뚝딱 풀어냈다. 

여기 오지 않았으면 몇 달 걸려서 풀 문제집을 

이런 빠른 시간 내에 풀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니 

공부에 대한 무서움도 조금 사라진 듯 하다. 

2일 조금 남지 않은 지금, 

나는 수학 문제집 한 권을 거의 다 풀었다. 

학원에서 풀던 수학책의 진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빠른 시간에 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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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할 수 없는 벅참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솔직히 여기서 공부를 하면서 집중이 안 됐을 때도 많이 있었다. 

엄마, 아빠도 보고싶고 

몇 주 동안 묵혀 있는 내 핸드폰도 영접하고 싶고. 

이런 것들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여기서 만난 친구들, 담임 선생님 덕분인 것 같다. 

운 좋게도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공부를 하는데에 버팀목이 될 수 있었다. 

반 배치고사 문제를 풀고 영어가 생각하던 것보다 어려워서 

반 배치고사 문제 조차도 잘 못 푸는 내 인생 하면서 

망연자실 하고 있었는데 

예빈 쌤께서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말고 

진정시켜 주시면서 영어 공부법을 차근차근 알려주셨다. 

내 영어실력 보고 감탄해서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예빈 쌤 덕분에 다시 마인드 잡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빈 쌤 사랑해요!!!!!


처음 입소 할 땐 

지금 이 순간이 이렇게나 빨리 올 줄은 정말 상상조차 못했다. 

윤민수 원장님 께서 말씀하신 처음 3일만 버티면 

그 다음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 

진짜 일 줄은 정말정말 몰랐는데 어쩌지 너무 행복하다..! 

그동안 학원에서 모르는 공부를 했던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지금 보니 학원숙제 빨리 끝내고 놀려고 했던 내가, 

영어 문장 모르는 거 있으면 바로 번역기 돌렸던 내가 

너무 한심해 보였다. 

그 한심한 행동 때문에 

지금 내 영어실력이 이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 

모르는 공부는 정말 안 좋은 것이란 걸 

여기서 뼈저리게 느끼고 간다. 


이대로 아는 공부를 하다 보면 

서울대 까지도 진학할 수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엄마 아는 공부 캠프 참가시켜줘서 고마워 사랑해!!!!

pgrpgh10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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