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공부캠프, 첫 번째 날 죽을 것 같았다. 두 번째 날엔 죽을 것 같았다. 지금은 죽을 것 같... - 중1 김건우

윤시온
2022-04-01
조회수 710

제목: 아는 공부캠프, 첫 번째 날 죽을 것 같았다. 두 번째 날엔 죽을 것 같았다. 지금은 죽을 것 같... - 중1 김건우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어무니께서 나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셨다.

“건우야 어차피 너 방학 때 놀기만 할 거 같은데 캠프 가보지 않을래?”

난 태어나서 지금까지 캠프만 여러 번 가봐서 이런 곳쯤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큰 착각이었다.

 

첫 번째 날엔 죽을 것 같았다.

두 번째 날엔 죽을 것 같았다.

지금도 죽을 것 같다.

첫째 날엔 집 가고 싶어서 죽을 것 같았고

 

지금은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죽을 것 같다.

이 글의 제목처럼 의외로 시간이 되게 빨리 간다.

그리고 진정한 비밀을 깨닫게 되었다.

그냥 공부는 ’알면 된다‘는 것이다.

말로만 쉽고 실제론 어려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직접 경험해본 사람만이 안다.

 

여기선 30분 계획표를 쓰게 된다.

난 다른 캠프에서 10분 계획표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나에겐 오히려 친숙했다.

 

그리고 난 이 계획표의 힘을 알고 있었기에

필요성을 충분히 느꼈다.

장점은 30분마다 계획표를 쓰기 때문에

흐트러진 집중력을 30분마다 다시 잡을 수 있다.

 

또 한 자신이 30분 동안 할 수 있는 공부량을 알기에

공부량을 더 늘려가며 자신의 실력을 더 기를 수 있다.

그리고 상담도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여기에 오면 윤민수 원장님을 만날 수 있는데,

만약 누군지 모르겠다면 항상

’아는공부’ 하라고 소리치시는 정장 입으신 선생님을 찾아라.

매일 하루 14시간씩 서 있으시며

우리가 하루 14시간 ‘아는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공부 분위기를 완벽히 잡아주시고, 항상 우리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시기도 하시는 그는 한마디로 “도덕책”이다.

 

또 한 멘토 선생님들이 항상 우리를 위하여 상주하고 게신데,

모두 S.K.Y나 의대 출신이시다.

그래서 그러신지 모두 친절하시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손만 들면 모든 지 알려주시는“매직”

을 맛볼 수 있다.

 

이 캠프의 장점은 윤민수 원장님이 분위기를 딱 잡아주셔서

공부 집중이 잘되고, 선생님들이 많으시니 관리가 잘되고,

공부의 ‘비밀’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비밀은 당연히 ‘아는공부’이다.

진짜 비밀은 숨기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알려줘도 모르는 것’ 이라고

윤민수 원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만약 캠프에 오지 않았더라면

공부 대신 폰을 보고

하루 종일 큐브만 돌리다가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다 보면

다시 개학하는 아무 소득이 없는 방학을 보냈을 것이다.

 

여기서 퇴소하게 된 후 나의 목표는...

1. 최소 하루 5시간 공부하기

2. 공부할 때마다 자신이 안다고 ‘착각’하지 말고

‘진짜 아는공부‘하기

3. 그냥 “아는공부” 하기!!!!!!!!

 

여기 까지...

그럼 20000(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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