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은 알차게 살고 싶어서
5월부터 방학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했던 것 같다.
그러던 와중 6월쯤 엄마가 아는 공부 캠프를 소개하면서
방학 동안 하는 건데 한 번 가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아는 공부 캠프에 관한 사진과 영상들을 보고 나니
더욱 더 관심이 가고 어떤 곳인지 궁금해졌다.
그러나 여기에 오면 방학의 약 6/7을 보내는 것이기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였다.
공부를 하며 알차게 보내고 싶긴 했지만
약 6개월에 한 번 오는 방학을
공부에만 찌들어 살며 보낼 수 없기에
한참을 고민했던 것 같다.
이때 엄마가
“너 어차피 고등학교 기숙사 있는 곳 가고 싶어 하니깐
여기 가봐서 기숙사 생활이 대충 어떤지 느껴보고
다른 지역 애들은 어떻게 공부 하는지 살펴봐.”
라면서 간접적으로 나를 이곳에 가게 만들었다.
나도 여기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던건 아니었어서
바로 오케이 하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
첫날 차가 이 곳 주차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렸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3주 동안 이렇게 소똥 냄새 나는 곳에서 어떻게 버티지..’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환경적으로 너무 시골이라 그런지
도시에 비해 더러워 보이고 벌레도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너무 끔찍했다,
근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니
시골(?)이라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조용하게 공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침에 숙소에서 나설 때마다 나는 소똥 냄새도
오히려 잠을 확 깨게 해줘서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썼던 방은 4인 1실이었는데
4명 다 같은 나이라 하루 만에 빨리 친해졌던 것 같다.
비록 숙소에 같이 있는 시간은
낮잠 시간과 밤과 아침에 씻는 시간 뿐임에도 불구하고
각자 다른 지역에서 왔고
하루 아침에 다른 환경에서 살게 되다 보니
사소한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충돌이 한 번 생길 때 마다
우리는 점점 더 친해지게 되었던 것 같다.
이제는 서로 무슨 행동을 싫어하는지도 알 만큼 친해진 걸 보면
여기서는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성도 기르게 해준 것 같다.
때로는 빨리 안 씻어서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14시간 공부를 마치고 힘든 하루를 마무리 할 때
서로에게 제일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이자 에너지바 같아
이렇게 3주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매일 아침 6시 30분부터 큰 강당에서
다 같이 아는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는 공부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원장님께서 매일 매일 한결같이
아는 공부를 하라고 지도해 주시는 말들을 듣다 보면
아는 공부가 비록 4글자 일지라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단 것을 알게 된다.
큰 강당에서 다 같이 공부를 하다 보니
지칠 때 옆의 다른 친구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면
힘이 나 힘들던 것도 잊게 될 만큼 열심히 하게 되었다.

원장님께서는 매일 여러 말씀들을 해주시는데
하나하나 다 공부를 하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기억에 남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또 학생들이 지쳐서 집중을 안 하거나 졸 때 마다
아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때로는 동물들에 비유하여
교훈을 얻을 만한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는데
그런 이야기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고
꿈이 뭔지도 생각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원장님 덕분에 이 캠프가 끝이 아닌
집에 가서도 어떻게 공부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강당에서는 초록색 조끼를 입은 헬퍼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문제를 풀다가 봤을 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수 있었다.
모두 다 좋은 대학 나오셔서 그런지
설명을 한 번 해주실 때마다 이해가 쏙쏙 잘 되어
집에서 혼자 공부할 때 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한번씩 설명을 해주셔도 이해가 안 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다시 한 번 더 물어봐도
모두 이해가 될 때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편하게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여기서 공부 하는 시간은 14시간으로 알고 들어왔지만
알고 보니 14시간 30분이었다.^_^
그러나 이 기나긴 시간을 버티게 해준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멘토특강이다.
4시에서 4시 30분, 8시에서 8시 30분까지
30분씩 진행하는데 짧으면 짧고 길면 긴 30분 동안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시간이다.
좋은 대학을 나오신 선생님들께서
직접 겪으신 경험이나 시험이나 수험생활 꿀팁
효율적인 공부 방법들을 알려주는 시간이라
편한 마음으로 들어도 되고
이때까지 내가 했던 공부 방법을 되돌아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할 수 있게 된다.
또 멘토 특강을 통해 여러 대학과 학과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어서
커서 무슨 대학, 무슨 과에 진학하고 싶은지
아주 잠깐이라도 생각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기 와서 힘들었던점들 중 하나가
사실 30분계획표 작성하기였다.
나는 mbti에서 90%로 P가 나온 엄청난 즉흥형 사람이다.
그래서 처음 왔을 때 30분동안 무슨 과목을
얼만큼 할지 정하는건 나에게 크나큰 고통이었다.
30분 계획조차 잡기 힘든 나에게
일주일치 공부량을 미리 계획하는 진도관리표 작성하기는
더욱 크나큰 고통이었다.
평소에도 안 하던 짓이더라도 하루에 몇 번이고
억지로라도 하게 되니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첫 날 보다는 덜 힘들어졌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이걸 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갔지만
하다 보니깐 공부를 계획하면 할수록
내가 어느 부분에서 공부량이 부족하고
어느 부분에서 공부량이 과도하게 많은지 알게 되어
공부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원장님께서는 매일 여러 말씀들을 해주시는데
하나하나 다 공부를 하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기억에 남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또 학생들이 지쳐서 집중을 안 하거나 졸 때 마다
아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때로는 동물들에 비유하여
교훈을 얻을 만한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는데
그런 이야기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고
꿈이 뭔지도 생각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원장님 덕분에 이 캠프가 끝이 아닌
집에 가서도 어떻게 공부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강당에서는 초록색 조끼를 입은 헬퍼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문제를 풀다가 봤을 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수 있었다.
모두 다 좋은 대학 나오셔서 그런지
설명을 한 번 해주실 때마다 이해가 쏙쏙 잘 되어
집에서 혼자 공부할 때 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한번씩 설명을 해주셔도 이해가 안 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다시 한 번 더 물어봐도
모두 이해가 될 때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편하게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여기서 공부 하는 시간은 14시간으로 알고 들어왔지만
알고 보니 14시간 30분이었다.^_^
그러나 이 기나긴 시간을 버티게 해준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멘토특강이다.
4시에서 4시 30분, 8시에서 8시 30분까지
30분씩 진행하는데 짧으면 짧고 길면 긴 30분 동안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시간이다.
좋은 대학을 나오신 선생님들께서
직접 겪으신 경험이나 시험이나 수험생활 꿀팁
효율적인 공부 방법들을 알려주는 시간이라
편한 마음으로 들어도 되고
이때까지 내가 했던 공부 방법을 되돌아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할 수 있게 된다.
또 멘토 특강을 통해 여러 대학과 학과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어서
커서 무슨 대학, 무슨 과에 진학하고 싶은지
아주 잠깐이라도 생각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기 와서 힘들었던점들 중 하나가
사실 30분계획표 작성하기였다.
나는 mbti에서 90%로 P가 나온 엄청난 즉흥형 사람이다.
그래서 처음 왔을 때 30분동안 무슨 과목을
얼만큼 할지 정하는건 나에게 크나큰 고통이었다.
30분 계획조차 잡기 힘든 나에게
일주일치 공부량을 미리 계획하는 진도관리표 작성하기는
더욱 크나큰 고통이었다.
평소에도 안 하던 짓이더라도 하루에 몇 번이고
억지로라도 하게 되니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첫 날 보다는 덜 힘들어졌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이걸 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갔지만
하다 보니깐 공부를 계획하면 할수록
내가 어느 부분에서 공부량이 부족하고
어느 부분에서 공부량이 과도하게 많은지 알게 되어
공부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나의 공부에는 계획이란 없었고
수학을 하다가도 조금 질리면
과목을 한 번에 바꿔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여기 오고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다 보니
수학을 하다가 조금 지쳐도
‘남은 시간만 더 버티고 과목을 바꾸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중간중간 계획표 작성하는 것만으로도도
떨어져 가는 집중도를 다시 높여 줄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아는 공부 캠프가 끝나도
매일 매일 공부 하기 전에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은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
아는 공부 캠프에 와서 14시간 동안 공부하면서
나도 14시간동안 책상에 앉아 있을 수 있다
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캠프에 나와서도 매일 매일 14시간동안 공부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지만 원장님께서 말하시는 근성이 생겨서
주말에 8시간은 거뜬히 할 것만 같은 자신감이 든다.
또 여러 선생님들의 멘토 특강을 들으며 동기부여가 되어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캠프에서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꼭 목표를 이뤄 좋은 대학에 가서
이 캠프에 헬퍼나 운영팀으로 다시 돌아오는게
나의 여러 목표들 중 하나이디.
이메일 : jungskite423@naver.com
방학 동안은 알차게 살고 싶어서
5월부터 방학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했던 것 같다.
그러던 와중 6월쯤 엄마가 아는 공부 캠프를 소개하면서
방학 동안 하는 건데 한 번 가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아는 공부 캠프에 관한 사진과 영상들을 보고 나니
더욱 더 관심이 가고 어떤 곳인지 궁금해졌다.
그러나 여기에 오면 방학의 약 6/7을 보내는 것이기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였다.
공부를 하며 알차게 보내고 싶긴 했지만
약 6개월에 한 번 오는 방학을
공부에만 찌들어 살며 보낼 수 없기에
한참을 고민했던 것 같다.
이때 엄마가
“너 어차피 고등학교 기숙사 있는 곳 가고 싶어 하니깐
여기 가봐서 기숙사 생활이 대충 어떤지 느껴보고
다른 지역 애들은 어떻게 공부 하는지 살펴봐.”
라면서 간접적으로 나를 이곳에 가게 만들었다.
나도 여기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었던건 아니었어서
바로 오케이 하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
첫날 차가 이 곳 주차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렸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이
‘3주 동안 이렇게 소똥 냄새 나는 곳에서 어떻게 버티지..’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환경적으로 너무 시골이라 그런지
도시에 비해 더러워 보이고 벌레도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너무 끔찍했다,
근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니
시골(?)이라 깨끗한 공기도 마시고
조용하게 공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아침에 숙소에서 나설 때마다 나는 소똥 냄새도
오히려 잠을 확 깨게 해줘서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썼던 방은 4인 1실이었는데
4명 다 같은 나이라 하루 만에 빨리 친해졌던 것 같다.
비록 숙소에 같이 있는 시간은
낮잠 시간과 밤과 아침에 씻는 시간 뿐임에도 불구하고
각자 다른 지역에서 왔고
하루 아침에 다른 환경에서 살게 되다 보니
사소한 충돌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충돌이 한 번 생길 때 마다
우리는 점점 더 친해지게 되었던 것 같다.
이제는 서로 무슨 행동을 싫어하는지도 알 만큼 친해진 걸 보면
여기서는 공부뿐만 아니라 사회성도 기르게 해준 것 같다.
때로는 빨리 안 씻어서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14시간 공부를 마치고 힘든 하루를 마무리 할 때
서로에게 제일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이자 에너지바 같아
이렇게 3주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매일 아침 6시 30분부터 큰 강당에서
다 같이 아는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는 공부라는 말을 들었을 때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원장님께서 매일 매일 한결같이
아는 공부를 하라고 지도해 주시는 말들을 듣다 보면
아는 공부가 비록 4글자 일지라도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단 것을 알게 된다.
큰 강당에서 다 같이 공부를 하다 보니
지칠 때 옆의 다른 친구들이 공부하는 것을 보면
힘이 나 힘들던 것도 잊게 될 만큼 열심히 하게 되었다.
원장님께서는 매일 여러 말씀들을 해주시는데
하나하나 다 공부를 하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기억에 남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또 학생들이 지쳐서 집중을 안 하거나 졸 때 마다
아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때로는 동물들에 비유하여
교훈을 얻을 만한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는데
그런 이야기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고
꿈이 뭔지도 생각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원장님 덕분에 이 캠프가 끝이 아닌
집에 가서도 어떻게 공부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강당에서는 초록색 조끼를 입은 헬퍼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문제를 풀다가 봤을 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수 있었다.
모두 다 좋은 대학 나오셔서 그런지
설명을 한 번 해주실 때마다 이해가 쏙쏙 잘 되어
집에서 혼자 공부할 때 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한번씩 설명을 해주셔도 이해가 안 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다시 한 번 더 물어봐도
모두 이해가 될 때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편하게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여기서 공부 하는 시간은 14시간으로 알고 들어왔지만
알고 보니 14시간 30분이었다.^_^
그러나 이 기나긴 시간을 버티게 해준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멘토특강이다.
4시에서 4시 30분, 8시에서 8시 30분까지
30분씩 진행하는데 짧으면 짧고 길면 긴 30분 동안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시간이다.
좋은 대학을 나오신 선생님들께서
직접 겪으신 경험이나 시험이나 수험생활 꿀팁
효율적인 공부 방법들을 알려주는 시간이라
편한 마음으로 들어도 되고
이때까지 내가 했던 공부 방법을 되돌아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할 수 있게 된다.
또 멘토 특강을 통해 여러 대학과 학과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어서
커서 무슨 대학, 무슨 과에 진학하고 싶은지
아주 잠깐이라도 생각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기 와서 힘들었던점들 중 하나가
사실 30분계획표 작성하기였다.
나는 mbti에서 90%로 P가 나온 엄청난 즉흥형 사람이다.
그래서 처음 왔을 때 30분동안 무슨 과목을
얼만큼 할지 정하는건 나에게 크나큰 고통이었다.
30분 계획조차 잡기 힘든 나에게
일주일치 공부량을 미리 계획하는 진도관리표 작성하기는
더욱 크나큰 고통이었다.
평소에도 안 하던 짓이더라도 하루에 몇 번이고
억지로라도 하게 되니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첫 날 보다는 덜 힘들어졌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이걸 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갔지만
하다 보니깐 공부를 계획하면 할수록
내가 어느 부분에서 공부량이 부족하고
어느 부분에서 공부량이 과도하게 많은지 알게 되어
공부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원장님께서는 매일 여러 말씀들을 해주시는데
하나하나 다 공부를 하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기억에 남는 말씀들을 해주셔서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또 학생들이 지쳐서 집중을 안 하거나 졸 때 마다
아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했다.
때로는 동물들에 비유하여
교훈을 얻을 만한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는데
그런 이야기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고
꿈이 뭔지도 생각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원장님 덕분에 이 캠프가 끝이 아닌
집에 가서도 어떻게 공부할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강당에서는 초록색 조끼를 입은 헬퍼 선생님들이 계시는데
문제를 풀다가 봤을 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수 있었다.
모두 다 좋은 대학 나오셔서 그런지
설명을 한 번 해주실 때마다 이해가 쏙쏙 잘 되어
집에서 혼자 공부할 때 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한번씩 설명을 해주셔도 이해가 안 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다시 한 번 더 물어봐도
모두 이해가 될 때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편하게 물어보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여기서 공부 하는 시간은 14시간으로 알고 들어왔지만
알고 보니 14시간 30분이었다.^_^
그러나 이 기나긴 시간을 버티게 해준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멘토특강이다.
4시에서 4시 30분, 8시에서 8시 30분까지
30분씩 진행하는데 짧으면 짧고 길면 긴 30분 동안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시간이다.
좋은 대학을 나오신 선생님들께서
직접 겪으신 경험이나 시험이나 수험생활 꿀팁
효율적인 공부 방법들을 알려주는 시간이라
편한 마음으로 들어도 되고
이때까지 내가 했던 공부 방법을 되돌아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할 수 있게 된다.
또 멘토 특강을 통해 여러 대학과 학과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어서
커서 무슨 대학, 무슨 과에 진학하고 싶은지
아주 잠깐이라도 생각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기 와서 힘들었던점들 중 하나가
사실 30분계획표 작성하기였다.
나는 mbti에서 90%로 P가 나온 엄청난 즉흥형 사람이다.
그래서 처음 왔을 때 30분동안 무슨 과목을
얼만큼 할지 정하는건 나에게 크나큰 고통이었다.
30분 계획조차 잡기 힘든 나에게
일주일치 공부량을 미리 계획하는 진도관리표 작성하기는
더욱 크나큰 고통이었다.
평소에도 안 하던 짓이더라도 하루에 몇 번이고
억지로라도 하게 되니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첫 날 보다는 덜 힘들어졌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이걸 하는 이유가 이해가 안갔지만
하다 보니깐 공부를 계획하면 할수록
내가 어느 부분에서 공부량이 부족하고
어느 부분에서 공부량이 과도하게 많은지 알게 되어
공부량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나의 공부에는 계획이란 없었고
수학을 하다가도 조금 질리면
과목을 한 번에 바꿔버리기 일쑤였다.
그러나 여기 오고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다 보니
수학을 하다가 조금 지쳐도
‘남은 시간만 더 버티고 과목을 바꾸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중간중간 계획표 작성하는 것만으로도도
떨어져 가는 집중도를 다시 높여 줄 수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아는 공부 캠프가 끝나도
매일 매일 공부 하기 전에 30분 계획표를 작성하는 것은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데 정말 좋은 것 같다.
아는 공부 캠프에 와서 14시간 동안 공부하면서
나도 14시간동안 책상에 앉아 있을 수 있다
는 것을 알게 되었다.
캠프에 나와서도 매일 매일 14시간동안 공부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지만 원장님께서 말하시는 근성이 생겨서
주말에 8시간은 거뜬히 할 것만 같은 자신감이 든다.
또 여러 선생님들의 멘토 특강을 들으며 동기부여가 되어서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캠프에서처럼 열심히 공부해서
꼭 목표를 이뤄 좋은 대학에 가서
이 캠프에 헬퍼나 운영팀으로 다시 돌아오는게
나의 여러 목표들 중 하나이디.
이메일 : jungskite4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