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7월17일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 캠프에 입성했다.
공부캠프에 간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캠프 이름이 아는공부인지
모르는 공부인지도 모르고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난 무언가 잘못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4시간 동안
축구도 해야 하고
게임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아야 하는데
그 시간 동안 공부를 하라고 하니 화가 났다.
애초에 공부를 하기도 싫었고 방학인데
너무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난 모르는 사람들과 밖에서 자는 것도 싫었고
여기서 밥 먹는 것
공부 하는 것
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윤민수 원장님이 첫 강연 때
3일이면 다 적응 한다고 하셔서
그 말을 믿기로 했지만
그날 밤 난 침대에 누워서
1주일 안에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바로 담임 선생님께 퇴소 해달라고 말했고
쌤은 안 된다고 여러 번 말한 끝에
정보석 원장님과 말해보라고 하셨다.
난 원장님과 강당 앞에서 상담 끝에
엄마와 전화 기회를 얻었고
김명준 상담 선생님께서 넘겨주신 폰으로
엄마와 전화를 했다.
당연히 엄마는 안 된다고 하셨고
1주일이라도 버티라고 하셨다.
그럼 난 진짜 1주일만 버틸 생각으로
남은 시간 열심히 하고
일요일에 또 엄마와의 전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일요일에 룸메이트 친구와
중3 동생 2명과 놀면서 정이 생겼고
약간 나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부모님이랑 통화를 하였지만
칼 같이 거절
아빠가 군대는 어떻게 갈 것이라며 거절 하셨다.
난 울면서 숙소로 돌아갔고
공부를 여기서도 안하고
나가서도 안 할 것이라는 다짐을 하였다.

덕분에 모든 선생님들이 나를 아는 신기한 현상이 생겼다.
하지만 난 바보 같이
여기에 적응을 엄청 잘 하였고
심지어 공부에 대한 흥미도 생겼다.
인생 처음 1년 동안도 못 끝내던 문제집을
1주일 만에 다 풀었고
영어 단어 시험에서도
항상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집중력이 한 없이 부족하던 내가
14시간 동안 앉아서 공부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니
폰이 없어도 생각도 안 나고
별 다른 생각들도 안 난다.
어색하기만 했던 기숙사도 내 집 마냥 아늑해졌다.
그냥 온 김에 공부나 열심히 해보다가 가자
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아는 공부 해보았다.
아는 공부는 어렵다.
윤민수 원장님께서 우리들에게 항상 말씀하시듯
14시간이 힘든 것이 아니라 “아는 공부” 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알려고 노력하면 내 실력도 당연히 늘고
기본적인 공부 습관들도 자리 잡히게 된다.
원래 날 혼내던 선생님들도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칭찬도 해주시고
간식도 몇 개 주시고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면
남아있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나는 토요 공동체까지 신청 하였다.
정보석 원장님께서 진짜 신기하시다고 하셨다.
1주차 때 탈출 한다고 하던 진영이가
토요 공동체까지 신청한 모습이 신기하다고 하셨다.
나도 신기하다.
윤민수 원장님이 상담 때 해주신 말씀이 있다.
2년만 고생하면 80년이 편하다고 하셨다.
정말 절대 안 흐를 거 같았던
한 달이라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고
왜 하는지 이해 안 되던 멘토 특강도
이번 캠프는 나에게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였다.
특히 삼국지 덕분에
난 고려대로 가고 싶은 첫 대학 목표가 생겼고
최대한 나가서도 5시간씩 공부하면서
고려대를 목표로 공부 할 것이고
내신 버리고 수능만 잘 보면 되지 라는 마인드 이었던 나를
이제 내신을 잘 해서 수시로 대학 가자는
목표를 만들어준 아는 공부 이었다.
“이제는 거짓말 같지만 나가기 싫다.”
항상 탈출을 원하던 내가
이제는 토요 공동체까지 신청하게 된 이유는
여기 계시는 선생님들과
다양한 경험들과
친구들 덕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요즘 선생님들은
나한테 진영아 겨울 캠프 때 보자라고 하신다.
하하하하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척 할게요... 
이메일 : sjymichael1017@naver.com
이메일 : sjymichael1017@naver.com
때는 7월17일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 캠프에 입성했다.
공부캠프에 간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캠프 이름이 아는공부인지
모르는 공부인지도 모르고 들어왔다.
들어오자마자 난 무언가 잘못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14시간 동안
축구도 해야 하고
게임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아야 하는데
그 시간 동안 공부를 하라고 하니 화가 났다.
애초에 공부를 하기도 싫었고 방학인데
너무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난 모르는 사람들과 밖에서 자는 것도 싫었고
여기서 밥 먹는 것
공부 하는 것
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도 윤민수 원장님이 첫 강연 때
3일이면 다 적응 한다고 하셔서
그 말을 믿기로 했지만
그날 밤 난 침대에 누워서
1주일 안에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바로 담임 선생님께 퇴소 해달라고 말했고
쌤은 안 된다고 여러 번 말한 끝에
정보석 원장님과 말해보라고 하셨다.
난 원장님과 강당 앞에서 상담 끝에
엄마와 전화 기회를 얻었고
김명준 상담 선생님께서 넘겨주신 폰으로
엄마와 전화를 했다.
당연히 엄마는 안 된다고 하셨고
1주일이라도 버티라고 하셨다.
그럼 난 진짜 1주일만 버틸 생각으로
남은 시간 열심히 하고
일요일에 또 엄마와의 전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일요일에 룸메이트 친구와
중3 동생 2명과 놀면서 정이 생겼고
약간 나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부모님이랑 통화를 하였지만
칼 같이 거절
아빠가 군대는 어떻게 갈 것이라며 거절 하셨다.
난 울면서 숙소로 돌아갔고
공부를 여기서도 안하고
나가서도 안 할 것이라는 다짐을 하였다.
덕분에 모든 선생님들이 나를 아는 신기한 현상이 생겼다.
하지만 난 바보 같이
여기에 적응을 엄청 잘 하였고
심지어 공부에 대한 흥미도 생겼다.
인생 처음 1년 동안도 못 끝내던 문제집을
1주일 만에 다 풀었고
영어 단어 시험에서도
항상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집중력이 한 없이 부족하던 내가
14시간 동안 앉아서 공부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니
폰이 없어도 생각도 안 나고
별 다른 생각들도 안 난다.
어색하기만 했던 기숙사도 내 집 마냥 아늑해졌다.
그냥 온 김에 공부나 열심히 해보다가 가자
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아는 공부 해보았다.
아는 공부는 어렵다.
윤민수 원장님께서 우리들에게 항상 말씀하시듯
14시간이 힘든 것이 아니라 “아는 공부” 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알려고 노력하면 내 실력도 당연히 늘고
기본적인 공부 습관들도 자리 잡히게 된다.
원래 날 혼내던 선생님들도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칭찬도 해주시고
간식도 몇 개 주시고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면
남아있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나는 토요 공동체까지 신청 하였다.
정보석 원장님께서 진짜 신기하시다고 하셨다.
1주차 때 탈출 한다고 하던 진영이가
토요 공동체까지 신청한 모습이 신기하다고 하셨다.
나도 신기하다.
윤민수 원장님이 상담 때 해주신 말씀이 있다.
2년만 고생하면 80년이 편하다고 하셨다.
정말 절대 안 흐를 거 같았던
한 달이라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고
왜 하는지 이해 안 되던 멘토 특강도
이번 캠프는 나에게
인생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들이였다.
특히 삼국지 덕분에
난 고려대로 가고 싶은 첫 대학 목표가 생겼고
최대한 나가서도 5시간씩 공부하면서
고려대를 목표로 공부 할 것이고
내신 버리고 수능만 잘 보면 되지 라는 마인드 이었던 나를
이제 내신을 잘 해서 수시로 대학 가자는
목표를 만들어준 아는 공부 이었다.
“이제는 거짓말 같지만 나가기 싫다.”
항상 탈출을 원하던 내가
이제는 토요 공동체까지 신청하게 된 이유는
여기 계시는 선생님들과
다양한 경험들과
친구들 덕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요즘 선생님들은
나한테 진영아 겨울 캠프 때 보자라고 하신다.
하하하하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척 할게요...
이메일 : sjymichael1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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