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곳에 온 것은 고등학생이 되기 전 겨울 방학이었다.
약 한 달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날
마지막 3년을 캠프에서처럼 공부할 수 있다고 자신했었다.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초반엔 모두가 놀랄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야자시간까지
한 시간도 빼놓지 않고 책상에 앉아 공부했다.
하지만 이 습관은 오래 가지 못했고
점점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 결국 시험을 원하는 점수까지 올리지 못했다.
내가 이번에 이 캠프에 다시 참여한 이유는
다시 열심히 공부하자는 마음가짐과
무너져버린 공부 습관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또 시작이네’라는 생각과 한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는 14시간 공부가 두렵지 않다.
지금부터는 공부가 힘들지 않은 이유이다.
친절한 선생님들
물론 아침과 밥 먹고 난 후에는 너무 피곤해 졸음이 쏟아진다.
어떨 때는 일어서서 공부해도 잠이 쏟아져서 휘청거릴 때도 있다.
그럴 때 원장님이 ‘졸면 안돼!’라고 호통하실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들곤 한다.
또 담임 선생님께서 졸고 있을 때마다 말을 걸어주셨는데
짧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잠을 깨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다행히 낮잠을 자고 난 후에는 졸음이 오지 않는다.
멘토 특강이라는 것도 있는데
SKY나 의대 선생님들이 하루에 두 번, 30분씩 특강을 해 주신다.
대학이나 학과 소개, 학생시절의 학업 스토리, 공부 방법 등
유익하고 재밌는 특강 덕분에 공부하는 틈틈이 힐링이 된다.
좋은 친구들
밥 먹으러 갈 때나 숙소로 이동할 때, 그리고 공부할 때
기숙사 친구들이 없었으면 외롭고 힘들었을 것이다.
그동안 힘이 되어준 세 명의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양한 먹을 거리
아침엔 빵이 자주 나오고
점심, 저녁엔 참치마요덮밥, 치킨과 같은 음식이 나온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라면이 나오는데
밍밍하지 않은 해물 라면과
시중에서 판매하는 컵라면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
또 간식을 파는 매점도 있어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한주의 마지막, 일요일
일요일은 저녁 먹기 전까지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밀린 잠을 자고
친구들과 평소에 못다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예배 시간, 산책 시간, 영화 시간도 있어서
만족스럽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일요일만 바라보고 공부하면 힘이 난다.
공부하는 내 모습
30분 계획표를 훑어보면
하루의 절반을 공부에 투자하는 내가 대견해진다.
14시간 동안 ‘아는 공부’를 하면 뿌듯하고,
자기 전에 항상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낸 내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며 잠에 든다.
지금까지 14시간 공부가 힘들지 않은 이유이다.
이 이유들이 하루하루를 금방 지나가게 하는 것 같다.
조금 더 덧붙일 말이 있지만
후기 작성할 시간이 부족해 간추려 적었다.
많은 학생들이 예전의 나처럼 공부를 어려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싶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아는 공부 캠프’에 와서 성취감과
좋은 성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어 가길 바란다.
이메일 : 1227bsy@gmail.com
처음 이곳에 온 것은 고등학생이 되기 전 겨울 방학이었다.
약 한 달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날
마지막 3년을 캠프에서처럼 공부할 수 있다고 자신했었다.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초반엔 모두가 놀랄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야자시간까지
한 시간도 빼놓지 않고 책상에 앉아 공부했다.
하지만 이 습관은 오래 가지 못했고
점점 공부하는 시간이 줄어 결국 시험을 원하는 점수까지 올리지 못했다.
내가 이번에 이 캠프에 다시 참여한 이유는
다시 열심히 공부하자는 마음가짐과
무너져버린 공부 습관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땐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또 시작이네’라는 생각과 한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제는 14시간 공부가 두렵지 않다.
지금부터는 공부가 힘들지 않은 이유이다.
친절한 선생님들
물론 아침과 밥 먹고 난 후에는 너무 피곤해 졸음이 쏟아진다.
어떨 때는 일어서서 공부해도 잠이 쏟아져서 휘청거릴 때도 있다.
그럴 때 원장님이 ‘졸면 안돼!’라고 호통하실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들곤 한다.
또 담임 선생님께서 졸고 있을 때마다 말을 걸어주셨는데
짧게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잠을 깨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다행히 낮잠을 자고 난 후에는 졸음이 오지 않는다.
멘토 특강이라는 것도 있는데
SKY나 의대 선생님들이 하루에 두 번, 30분씩 특강을 해 주신다.
대학이나 학과 소개, 학생시절의 학업 스토리, 공부 방법 등
유익하고 재밌는 특강 덕분에 공부하는 틈틈이 힐링이 된다.
좋은 친구들
밥 먹으러 갈 때나 숙소로 이동할 때, 그리고 공부할 때
기숙사 친구들이 없었으면 외롭고 힘들었을 것이다.
그동안 힘이 되어준 세 명의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다양한 먹을 거리
아침엔 빵이 자주 나오고
점심, 저녁엔 참치마요덮밥, 치킨과 같은 음식이 나온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라면이 나오는데
밍밍하지 않은 해물 라면과
시중에서 판매하는 컵라면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
또 간식을 파는 매점도 있어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한주의 마지막, 일요일
일요일은 저녁 먹기 전까지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
밀린 잠을 자고
친구들과 평소에 못다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예배 시간, 산책 시간, 영화 시간도 있어서
만족스럽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일요일만 바라보고 공부하면 힘이 난다.
공부하는 내 모습
30분 계획표를 훑어보면
하루의 절반을 공부에 투자하는 내가 대견해진다.
14시간 동안 ‘아는 공부’를 하면 뿌듯하고,
자기 전에 항상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낸 내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며 잠에 든다.
지금까지 14시간 공부가 힘들지 않은 이유이다.
이 이유들이 하루하루를 금방 지나가게 하는 것 같다.
조금 더 덧붙일 말이 있지만
후기 작성할 시간이 부족해 간추려 적었다.
많은 학생들이 예전의 나처럼 공부를 어려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잘하고 싶으면
두려워하지 말고 ‘아는 공부 캠프’에 와서 성취감과
좋은 성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어 가길 바란다.
이메일 : 1227bs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