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조 김민이라고 합니다.
굳이 후기를 써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쓰라고 하시니 한번 써보겠습니다.
저는 브니엘 예술중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일단 제가 정한 진로는 공부와는 거리가 멉니다.
과연 공부와는 거리가 먼 제가 여기 와서 뭘 어쩔까 생각했는데요.
14시간 공부라는 정보도 얻지 못하고 끌려 왔습니다.
끌려 온 이유는 좀 있었는데요. 성적이 잘 나오지 못했고
성적이 안 나오면 유도(柔道)를 못하게 하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끌려왔습니다. 예. 
14시간. 굉장히 누군가에겐 길고 짧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전 길게 느꼈습니다. 여기 오기 전까진 저는 운동하면서
14시간 별거 아니지, 하고 운동하였는데
왜 이렇게 여기선 길게 느껴졌을까요. 이게… 맞나? 싶으면서
하루하루 버티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버틴 이유는 간단했는데요,
정말 힘든 그 시간, 정말 싫은 그 공간 안에서 버티는 것이
정말 의미 있고 멋있는 일,
진정한 남자가 되는 것 아닐까 싶어서입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나중에 또 할 거에요!!).
첫날에 입소하는데 조용히 들어가서 공부하고 있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그때 뭔가 잘못됨을 느꼈습니다.
공부하니까 애들하고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마음으로 “자 자기소개부터 해볼까?”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밥 먹으러 가는데 몇몇은 이미 친하게 지내더라고요.
그리고 밥을 먹는데 “아..이건 아니지” 싶더라고요.
너무 맛이 있었어요. 이거 급식 맞나? 이거 식당 아닌가? 
그리고 본격적으로 강당에서 공부했어요.
근데 거기서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아니...공부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닌가?”,
“왜 1시간이 지난 거 같은데 시계가 그대로지?”
그리고 3일이 지나고 적응이 되었고 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어요.
1대1 수업! 정말 예쁘신 유주쌤(선생님)이
너무 설명도 잘해주시고 이해가 잘되게 도와주시고
안 풀리는 것도 같이 풀어주셨어요.
캠프가 끝나가니까 뭔가 좀 아쉬웠어요.
아, 숙제 좀 잘할 걸… 많이 죄송했어요…
멘토 특강에서는 조광현 선생님 말씀을 듣고
제 꿈을 더 확실히 했어요.
선생님들이 공부 얘기뿐만 아니라 인생 조언도 해주시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일요일마다 놀았는데 너무 힐링이 되더라고요.
애들끼리 막 레슬링을 하는데 저의 하지메 (경기 시작을 알리는 소리) 소리가 애들과 재밌게 논 이유 아닐까요?
애들에게 레슬링, 주짓수, 유도 기술을 전수해줌으로써
자신이 잘하는 것을 알려 준다는 게
얼마나 힘들고 보람차는지 느꼈습니다.
기술을 전수 받은 친구가 그 기술로 점수를 딸 때
얼마나 기뻤는지.
여기 오시는 선생님들의 기분을 알겠더라고요.
제가 최근 들어 아팠어요. 외진 갔다와서 다시 학원으로 오니까‥
현타(후회)가 세게 오더라고요‥ 겨우 하루만 더 공부하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싫었어요. 아파서 그런가 봐요.
택배를 제가 분명 말린 파인애플, 찰떡 파이,
머리 끈을 요청했는데 찰떡 파이만 8박스가 오더라고요.
아니, 3일 남았었는데 8박스 너무 많다구요.
여기 들어올 때 복근 만들겠다 다짐하고 왔는데 살만 찌고 갑니다.
운동이 안 되는 환경이에요.
궁금한 문제나 생각은 선생님께 여쭤보고
윤민수 원장님께 상담을 요청하고
학습 진로 상담을 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 저는 무엇이든 다 잘할 수 있는
눈빛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중2가 가질 수 없는 현실적인 생각,
이 국가의 사회를 잘 알고 있다고 심지어
여기 계신 선생님들도 모르시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기회는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랜만에 말이 통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너무 아깝다고…
제가 그렇게 아까우셨나 보네요.
저의 목표가 확실히 정해졌는데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학생이 되겠다! 입니다
캠프를 오지 않았으면 목표도 불투명하면서 여러 가지 길로 가겠죠?
목표가 확실해졌으니 앞만 보고 달려 나가겠습니다.
이메일:nightmare120311@gmail.com
안녕하세요? 11조 김민이라고 합니다.
굳이 후기를 써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쓰라고 하시니 한번 써보겠습니다.
저는 브니엘 예술중학교에 다니고 있고요,
일단 제가 정한 진로는 공부와는 거리가 멉니다.
과연 공부와는 거리가 먼 제가 여기 와서 뭘 어쩔까 생각했는데요.
14시간 공부라는 정보도 얻지 못하고 끌려 왔습니다.
끌려 온 이유는 좀 있었는데요. 성적이 잘 나오지 못했고
성적이 안 나오면 유도(柔道)를 못하게 하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에 끌려왔습니다. 예.
14시간. 굉장히 누군가에겐 길고 짧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전 길게 느꼈습니다. 여기 오기 전까진 저는 운동하면서
14시간 별거 아니지, 하고 운동하였는데
왜 이렇게 여기선 길게 느껴졌을까요. 이게… 맞나? 싶으면서
하루하루 버티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버틴 이유는 간단했는데요,
정말 힘든 그 시간, 정말 싫은 그 공간 안에서 버티는 것이
정말 의미 있고 멋있는 일,
진정한 남자가 되는 것 아닐까 싶어서입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할게요(나중에 또 할 거에요!!).
첫날에 입소하는데 조용히 들어가서 공부하고 있으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그때 뭔가 잘못됨을 느꼈습니다.
공부하니까 애들하고 말을 못 하겠더라고요.
마음으로 “자 자기소개부터 해볼까?”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밥 먹으러 가는데 몇몇은 이미 친하게 지내더라고요.
그리고 밥을 먹는데 “아..이건 아니지” 싶더라고요.
너무 맛이 있었어요. 이거 급식 맞나? 이거 식당 아닌가?
그리고 본격적으로 강당에서 공부했어요.
근데 거기서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아니...공부 너무 많이 하는거 아닌가?”,
“왜 1시간이 지난 거 같은데 시계가 그대로지?”
그리고 3일이 지나고 적응이 되었고 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어요.
1대1 수업! 정말 예쁘신 유주쌤(선생님)이
너무 설명도 잘해주시고 이해가 잘되게 도와주시고
안 풀리는 것도 같이 풀어주셨어요.
캠프가 끝나가니까 뭔가 좀 아쉬웠어요.
아, 숙제 좀 잘할 걸… 많이 죄송했어요…
멘토 특강에서는 조광현 선생님 말씀을 듣고
제 꿈을 더 확실히 했어요.
선생님들이 공부 얘기뿐만 아니라 인생 조언도 해주시더라고요.
너무 좋았어요.
일요일마다 놀았는데 너무 힐링이 되더라고요.
애들끼리 막 레슬링을 하는데 저의 하지메 (경기 시작을 알리는 소리) 소리가 애들과 재밌게 논 이유 아닐까요?
애들에게 레슬링, 주짓수, 유도 기술을 전수해줌으로써
자신이 잘하는 것을 알려 준다는 게
얼마나 힘들고 보람차는지 느꼈습니다.
기술을 전수 받은 친구가 그 기술로 점수를 딸 때
얼마나 기뻤는지.
여기 오시는 선생님들의 기분을 알겠더라고요.
제가 최근 들어 아팠어요. 외진 갔다와서 다시 학원으로 오니까‥
현타(후회)가 세게 오더라고요‥ 겨우 하루만 더 공부하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싫었어요. 아파서 그런가 봐요.
택배를 제가 분명 말린 파인애플, 찰떡 파이,
머리 끈을 요청했는데 찰떡 파이만 8박스가 오더라고요.
아니, 3일 남았었는데 8박스 너무 많다구요.
여기 들어올 때 복근 만들겠다 다짐하고 왔는데 살만 찌고 갑니다.
운동이 안 되는 환경이에요.
궁금한 문제나 생각은 선생님께 여쭤보고
윤민수 원장님께 상담을 요청하고
학습 진로 상담을 하였습니다.
원장님께서 저는 무엇이든 다 잘할 수 있는
눈빛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중2가 가질 수 없는 현실적인 생각,
이 국가의 사회를 잘 알고 있다고 심지어
여기 계신 선생님들도 모르시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기회는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만드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오랜만에 말이 통하시는 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너무 아깝다고…
제가 그렇게 아까우셨나 보네요.
저의 목표가 확실히 정해졌는데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학생이 되겠다! 입니다
캠프를 오지 않았으면 목표도 불투명하면서 여러 가지 길로 가겠죠?
목표가 확실해졌으니 앞만 보고 달려 나가겠습니다.
이메일:nightmare1203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