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었을 때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자. 하루가 24시간인데 14시간을 공부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것이다. 나 역시 그리도 생각했고, 갈 생각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 겨울방학을 보낸다면 지난 1년과 똑같은 제자리걸음을 걸을 것이라 생각하였고, 새로운 자극과 자신감을 얻기 위해 아는공부캠프에 오게 되었다.
1주차 때 윤민수 원장님이 딱 3일만 고생하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말씀하셨다. 돌이켜보면 맞는 말일 수밖에 없는게, 하루 일과 전체 동안 공부만 하니, 크게 인상 깊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14시간 공부하는 하루하루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하였고, 하루가 끝날 때쯤이면 오늘도 해냈다라는 생각이 들며 소량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것들이 한 달 동안 쌓이다 보니,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고비들을 더 당차게 맞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기르며 한 문제에 오래 매달릴 수 있는 힘과 집중력을 얻었다.
이것들을 기르는 데에 큰 힘이 되어준 건 30분 계획표이다. 30분, 길지만 짧은 그 시간 동안 자신이 공부할 양을 정하고, 그것들을 쭉 모아 14시간 시간표를 완성하면, 그 한 장을 보며 내가 이만큼 공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올라간다. 또한, 30분이 지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아서 계속 공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윤민수 원장님의 진심을 알 수 있었던 한 달이었다. 우리가 공부할 동안 원장님께선 14시간 동안 서 계신다. 사실 공부하는 동안 고개를 숙이느라 서 계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윤민수 원장님께서도 저렇게 14시간을 서 계시는데 우리는 앉아서 공부를 못할까 하는 새로운 자극이 되고, 훈계 말씀을 하시며 우리의 멘탈과 자세를 바로잡아 주신다. 
이번에 멘토로 오신 선생님들도 크나큰 도움과 자극이 되었다. 올해는 많은 선생님들이 한의대나 의대에서 재학 주신 선생님들이 오셨는데, 그런 선생님들을 보면서 그동안 잃어가던 자신감과 목표를 바로잡고, 의대 진학이라는 본래의 나의 목표를 구체화시킬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멘토특강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공부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공부법과 동기부여를 해주시며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매번 하게 된다.
아는공부캠프는 일단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본다. 일단 핸드폰을 제출하고, 그 어떤 다른 전자기기도 숙소로 가져갈 수가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학생 전체가 모여 있는 곳에서 공부를 시키니, 다른 틈이 있을 수가 없다.
집에서는 인터넷, 핸드폰 등으로 자유를 가졌던 우리가 강제성이 부여되어 공부를 시키면, 전교 꼴찌라도 공부를 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다만 근묵자흑이라고 했던가. 소위 말해 “불량”스러운 학생이 서너명 있으면, 그 학생들이 있는 조의 분위기가 좋을 수가 없다.
이 글을 쓰고 있는 4주차의 지금, 실제로 그런 사례가 일어나고 있고, 나는 신경을 최대한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실이다. 좋게 말하면 훈련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런 “불량”스러운 아이들을 사전에 따끔한 훈계나 입소를 제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캠프에 오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우리 동네의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초심을 품은 채로 방학을 시작했겠지만, 결국 한달 이내로 해이해진 마음 상태로 시간을 보냈을 것이기에, 이 캠프를 참여한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이 캠프를 보내고 난 후,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 여기서 당당히 말하고 싶다. 나는 의대를 가겠다. 수시로든, 정시로든. 상관없이 끊임없이 도전해 의대로 갈 것이라는 나의 각오를 확실히 새기는 계기가 된 것이 아는공부캠프다. 이 목표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게 해준 아는공부캠프에게 감사하다.
이메일: 없음
처음 들었을 때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자. 하루가 24시간인데 14시간을 공부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것이다. 나 역시 그리도 생각했고, 갈 생각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 겨울방학을 보낸다면 지난 1년과 똑같은 제자리걸음을 걸을 것이라 생각하였고, 새로운 자극과 자신감을 얻기 위해 아는공부캠프에 오게 되었다.
1주차 때 윤민수 원장님이 딱 3일만 고생하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말씀하셨다. 돌이켜보면 맞는 말일 수밖에 없는게, 하루 일과 전체 동안 공부만 하니, 크게 인상 깊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14시간 공부하는 하루하루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하였고, 하루가 끝날 때쯤이면 오늘도 해냈다라는 생각이 들며 소량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것들이 한 달 동안 쌓이다 보니,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고비들을 더 당차게 맞설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기르며 한 문제에 오래 매달릴 수 있는 힘과 집중력을 얻었다.
이것들을 기르는 데에 큰 힘이 되어준 건 30분 계획표이다. 30분, 길지만 짧은 그 시간 동안 자신이 공부할 양을 정하고, 그것들을 쭉 모아 14시간 시간표를 완성하면, 그 한 장을 보며 내가 이만큼 공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나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올라간다. 또한, 30분이 지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아서 계속 공부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윤민수 원장님의 진심을 알 수 있었던 한 달이었다. 우리가 공부할 동안 원장님께선 14시간 동안 서 계신다. 사실 공부하는 동안 고개를 숙이느라 서 계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윤민수 원장님께서도 저렇게 14시간을 서 계시는데 우리는 앉아서 공부를 못할까 하는 새로운 자극이 되고, 훈계 말씀을 하시며 우리의 멘탈과 자세를 바로잡아 주신다.
이번에 멘토로 오신 선생님들도 크나큰 도움과 자극이 되었다. 올해는 많은 선생님들이 한의대나 의대에서 재학 주신 선생님들이 오셨는데, 그런 선생님들을 보면서 그동안 잃어가던 자신감과 목표를 바로잡고, 의대 진학이라는 본래의 나의 목표를 구체화시킬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멘토특강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공부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공부법과 동기부여를 해주시며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매번 하게 된다.
아는공부캠프는 일단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본다. 일단 핸드폰을 제출하고, 그 어떤 다른 전자기기도 숙소로 가져갈 수가 없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학생 전체가 모여 있는 곳에서 공부를 시키니, 다른 틈이 있을 수가 없다.
집에서는 인터넷, 핸드폰 등으로 자유를 가졌던 우리가 강제성이 부여되어 공부를 시키면, 전교 꼴찌라도 공부를 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다만 근묵자흑이라고 했던가. 소위 말해 “불량”스러운 학생이 서너명 있으면, 그 학생들이 있는 조의 분위기가 좋을 수가 없다.
이 글을 쓰고 있는 4주차의 지금, 실제로 그런 사례가 일어나고 있고, 나는 신경을 최대한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실이다. 좋게 말하면 훈련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런 “불량”스러운 아이들을 사전에 따끔한 훈계나 입소를 제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만약 캠프에 오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우리 동네의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초심을 품은 채로 방학을 시작했겠지만, 결국 한달 이내로 해이해진 마음 상태로 시간을 보냈을 것이기에, 이 캠프를 참여한 것을 후회하진 않는다.
이 캠프를 보내고 난 후,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 여기서 당당히 말하고 싶다. 나는 의대를 가겠다. 수시로든, 정시로든. 상관없이 끊임없이 도전해 의대로 갈 것이라는 나의 각오를 확실히 새기는 계기가 된 것이 아는공부캠프다. 이 목표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게 해준 아는공부캠프에게 감사하다.
이메일: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