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방학 2022년 2월쯤에, 내가 이곳을 처음으로 오게 되었다. 스스로 온다 하긴 했지만, 그때는 단순히 캠핑 같은 게 좋아서 왔기도 했고 한 달간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지내보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이 학원은 공부를 14시간 30분간 하는 곳이었다. 공부하는 곳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14시간 동안 숨 쉬는 것 빼고는 해본 적도 없는 내가 그 시간을 공부하는데 쓸 줄 몰랐다.
하지만 이건 작년 이야기고, 이번에는 여기에서 공부 자세를 유지하러 왔다. 중학교 2학년 1학기 시험을 조금 망쳤다가 2학기 때 여기서 공부했던 기억을 되살려 공부를 열심히 해봤더니 평균이 85에서 97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공부 자세를 유지해야만 학교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여기에 다른 목적으로 다시 오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 계신 선생님들 덕분에 공부에 큰 힘이 되었다. 몰랐던 문제를 질문하면 친절히 알려 주시는 건 당연하고, 작년 여기서 목표로 삼았던 과고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우리 조 담임 선생님인 김건우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과학고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이나 관심 있는 분야인 화학에 대해서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1대1 수업 선생님인 홍은택 선생님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선생님이 가고 싶은 대학교가 어딘지 물어서 연세대학교라고 했더니 연세대에 가기에는 머리가 아깝다고 하셔서 목표를 카이스트로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 덕분에 고등학교 가기 전에 미적분을 완벽히 공부한다는 목표도 만들었다. 
이 캠프의 장점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가 있다. 30분간 계획표를 써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고, 공동체 학습이다 보니 분위기상 오랜 시간 공부에 집중을 잘 못 하던 사람도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이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멘토특강이라고 생각한다. 멘토특강에서는 선생님들이 자신의 학창시절 공부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멋있는 말들로 공부할 맛이 나게 해준다. 윤민수 원장님이 나중에 나보고 헬퍼 선생님으로 오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나도 멘토특강을 할 수 있게 되고 원장님이 돈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고민 중이다.
그리고 목표는 위에서 말했지만 나는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는게 목표다. 이번에 선생님에게 질문을 통해서 과고에 대해서 예전보다 잘 알게 되었는데, 과고에서 전체 학습시간을 다 합쳐도 과학을 배우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해서 과학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좋을 수밖에 없었다.
대학도 앞서 말했듯 카이스트를 생각해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난 여기에 또 오고 싶다. 내가 4주 동안 하루 종일 공부하는 곳을 직접 찾다니 믿을 수 없다. 그만큼 내가 놀기만 하는 학생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된 기분이 든다. 나중에 선생님으로 다시 오게 될 때도 카이스트에 붙고 오면 멘토특강도 멋있게 할 수 있어서 카이스트에 꼭 합격해야겠다. (내년에 미적분 완벽히 공부하고 또 오겠습니다.)
wonjh200808@gmail.com
작년 겨울방학 2022년 2월쯤에, 내가 이곳을 처음으로 오게 되었다. 스스로 온다 하긴 했지만, 그때는 단순히 캠핑 같은 게 좋아서 왔기도 했고 한 달간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지내보고 싶기도 했다.
그런데 이 학원은 공부를 14시간 30분간 하는 곳이었다. 공부하는 곳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14시간 동안 숨 쉬는 것 빼고는 해본 적도 없는 내가 그 시간을 공부하는데 쓸 줄 몰랐다.
하지만 이건 작년 이야기고, 이번에는 여기에서 공부 자세를 유지하러 왔다. 중학교 2학년 1학기 시험을 조금 망쳤다가 2학기 때 여기서 공부했던 기억을 되살려 공부를 열심히 해봤더니 평균이 85에서 97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공부 자세를 유지해야만 학교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여기에 다른 목적으로 다시 오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 계신 선생님들 덕분에 공부에 큰 힘이 되었다. 몰랐던 문제를 질문하면 친절히 알려 주시는 건 당연하고, 작년 여기서 목표로 삼았던 과고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우리 조 담임 선생님인 김건우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과학고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이나 관심 있는 분야인 화학에 대해서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
1대1 수업 선생님인 홍은택 선생님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선생님이 가고 싶은 대학교가 어딘지 물어서 연세대학교라고 했더니 연세대에 가기에는 머리가 아깝다고 하셔서 목표를 카이스트로 바꾸게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 덕분에 고등학교 가기 전에 미적분을 완벽히 공부한다는 목표도 만들었다. 
이 캠프의 장점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가 있다. 30분간 계획표를 써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고, 공동체 학습이다 보니 분위기상 오랜 시간 공부에 집중을 잘 못 하던 사람도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이 캠프의 가장 큰 장점은 멘토특강이라고 생각한다. 멘토특강에서는 선생님들이 자신의 학창시절 공부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멋있는 말들로 공부할 맛이 나게 해준다. 윤민수 원장님이 나중에 나보고 헬퍼 선생님으로 오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나도 멘토특강을 할 수 있게 되고 원장님이 돈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고민 중이다.
그리고 목표는 위에서 말했지만 나는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는게 목표다. 이번에 선생님에게 질문을 통해서 과고에 대해서 예전보다 잘 알게 되었는데, 과고에서 전체 학습시간을 다 합쳐도 과학을 배우는 시간이 더 많다고 해서 과학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좋을 수밖에 없었다.
대학도 앞서 말했듯 카이스트를 생각해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난 여기에 또 오고 싶다. 내가 4주 동안 하루 종일 공부하는 곳을 직접 찾다니 믿을 수 없다. 그만큼 내가 놀기만 하는 학생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된 기분이 든다. 나중에 선생님으로 다시 오게 될 때도 카이스트에 붙고 오면 멘토특강도 멋있게 할 수 있어서 카이스트에 꼭 합격해야겠다. (내년에 미적분 완벽히 공부하고 또 오겠습니다.)
wonjh200808@gmail.com